황씨는 김씨에게 발각된 뒤 좁은 주방 창문으로 도망치다 하반신이 창문에 걸리면서 검은색 바지, 흰색 여성용 팬티, 신발 등이 벗겨진 상태로 현장에서 도망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여성용 팬티에 묻은 체액과 체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해 전과가 있던 황씨의 신원을 확인, 지난 10일 검거했다.
경찰은 황씨가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른...
경찰 관계자는 "박씨 친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친지에게 사건을 암시하는 내용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에게는 채무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박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 현장실험(21일) 결과 등을 통보받으면 사실 관계를 토대로 참고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에 성남시 공무원이나 과기원 직원 등이 포함된 만큼 공무원의 형사처벌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경찰은 종합적인 감식·실험 결과를 통보받기 전까지 기초조사를...
성남 환풍구 추락사고로 16명이 사망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현장에 처음부터 안전요원이 없었다고 경찰이 잠정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19일 환풍구 추락사고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행사 주최측과 주관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출국금지조치를 취했다. 이와함께 수사본부장을 경기지방경찰청 1차장(치안감)...
것 같다”“참고인 중 어느 선까지를 피의자로 전환할지 선별하는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감식은 거의 완료됐고 환풍구 덮개 강도시험만 남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17일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광장 환풍구 덮개 붕괴사고로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27명이 18.7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화재에 놀란 투숙객 27명은 건물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지만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불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3대와 객실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6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9일 현장 정밀 감식을 벌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상을 입은 상황"이라면서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더 늘어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면서 "오늘 판교 공연을 담당했던 경기과학진흥원 선임 행정원이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과 국과수 등은 현재 현장정밀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경찰은 현장 감식 과정에서 손씨의 졸피뎀 복용 사실을 확인, 기소 의견으로 손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손씨의 기소유예 결정에 대해 "범행을 자백한 점과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 다른 마약류 사범과의 형평성 등도 모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찰은 현장 감식 과정에서 손씨의 졸피뎀 복용 사실을 확인, 기소 의견으로 손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검찰은 "소변, 모발 검사 결과 동종 범죄 전력이나 추가 투약 정황이 없고 불면증과 비행공포증에 시달리던 중...
이어 오전 8시쯤 현장 인근 송도섬에서 500m 떨어진 해상에선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도 수습했다.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오전 9시5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송도 부근의 해역에서 60대 여성이 시신이 마산구조대에 의해 발견했다.
구조당국은 전날 오후 6시 32분 마산 수우도섬 근처에서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을...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 현장 등에서 12일 오후 9시 30분부터 체포시간인 다음날 오전 1시까지의 영상이 담긴 13대의 CCTV를 확보해 김 전 지검장이 찍힌 유의미한 CCTV 7개를 추려 국과수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그러나 관련 영상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는 단 1개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12시간∼24시간 정도 녹화되는 차량 블랙박스의 특성을...
앞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사건 당시 또다른 남성이 현장에 있었고 본인은 피의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감식 중인 CCTV 화면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바지 지퍼를 열고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경찰은 "피의자의 정확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현장에서는 한 남성만 찍혔다"며 "남성이 김 지검장인지 여부에...
그리고 함께 사고를 당한 남편은 ‘부인이 안에 있다’는 말을 하고 화재 현장에서 겨우 구조되어 병원 중환자실로 긴급 후송되었다. 화재 감식 결과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가스호스의 이음쇠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효진 씨가 가스레인지를 켜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은 그렇게 단순...
함께 "야 XX 000(선임병 이름), 진짜 XXX 죽이고 싶다"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군 당국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부대 내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현재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과 함께 군대 내 가혹행위나 구타 등이 있었는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 자살한 28사단 관심병사 중 한 명인 이모(21)상병의 손가방에서는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여기에는 "부대생활이 힘들다" 메모와 특정인을 대상으로 "OOO 새끼"로...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현장 조사에서 뉴질랜드의 경우 열악한 전기설비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의 전기화재가 5%라는 낮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이유는 안전에 관한 범국민적인 인식과 정부의 강력한 관련법 존재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뉴질랜드는 오래전부터 ‘제조물책임법’을 도입해 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위험요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판매는 물론...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씨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그의 사망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과수 정밀감식으로도 별다른 실마리가 나오지 않자 시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과수 현장검증 소식에 시민들은 "국과수 현장검증, 유병언 시신 발견된 곳도 아니고?" "국과수 현장검증, 거기 가면 유병언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