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동 모텔서 화재…1명 사망·34명 경상

입력 2014-10-19 07:18 수정 2014-10-19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
18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인 오후 10시 10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모텔 1층 주차장에서 원인 모를 화제가 발생해 1층 통로로 연결돼 있던 바로 옆 모텔까지 불이 옮겨붙었다. 불과 연기가 모텔 위쪽으로 번지면서 상층부 객실에 있던 송모(43·여)씨가 숨지고 이모(21)씨 등 투숙객 3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두 모텔에는 중국인 관광객 42명을 포함해 총 90명의 투숙객이 머물고 있었다.

구조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은 위에서 떨어진 대리석에 머리를 맞아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에 놀란 투숙객 27명은 건물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지만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불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3대와 객실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억6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9일 현장 정밀 감식을 벌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00,000
    • +0.12%
    • 이더리움
    • 5,204,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08%
    • 리플
    • 697
    • +0.14%
    • 솔라나
    • 227,600
    • +0.8%
    • 에이다
    • 620
    • +0.81%
    • 이오스
    • 999
    • +0.91%
    • 트론
    • 164
    • +1.86%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200
    • +0.06%
    • 체인링크
    • 22,600
    • +0.49%
    • 샌드박스
    • 589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