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SID 2024'서 차세대 QDㆍRGB 올레도스 등 혁신 기술 공개

입력 2024-05-15 10:00 수정 2024-05-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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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QD 및 RGB 올레도스 FSM 공개
폴더블 내구성 테스트 로봇 난타쇼 선봬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4'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크기의 18.2형 QD-LED를 공개했다. 3200󠅐x1800 해상도에 고해상도 프리미엄 모니터에 버금가는 202PPI의 높은 픽셀 밀도와 250nit의 휘도를 구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QD-LE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이용해 RGB 픽셀을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기술이다. OLED 없이 전류 구동을 통해 QD RGB 픽셀에서 직접 빛을 내 넓은 색역과 높은 색 정확도를 구현한다.

▲'QD-LED'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QD-LED'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하나인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LFD)는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LFD는 디스플레이와 광학기술을 이용해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이 서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 입체감을 느끼게 만드는 기술이다.

16형 노트북 타입의 LFD는 사용자가 시청 거리인 40~70cm 안으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3D 기능이 켜지게 된다. 시선 추적 기술도 진화돼 시청각 40도 범위에서 사용자의 눈 위치에 맞게 3D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정해서 FHD급 해상도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정보기술(IT)과 확장현실(XR) 주도를 위한 기술들도 대거 선보였다.

먼저 UT는 IT용 OLED에 최적화된 초슬림 구조의 OLED다. 기존의 유리원판 2장이 들어가던 리지드 OLED에서 유리 1장을 생략해 두께와 무게를 20% 이상 줄였다. 또 전면 산화물 백플레인(Full Oxide Backplane)을 적용해 IT용 패널 중 최초로 구동 주파수를 1Hz까지 낮췄다.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폴더블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로봇쇼를 관람하는 모습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폴더블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로봇쇼를 관람하는 모습 (자료제공=삼성디스플레이)

XR 시장을 겨냥한 RGB 올레도스(OLEDoS) 기술도 선보였다. 특히 RGB 올레도스 개발의 핵심인 3500PPI FSM(파인실리콘마스크)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RGB 올레도스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RGB 서브픽셀 크기를 수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증착해야 하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8인치 실리콘 웨이퍼를 기반으로 FSM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Bot'을 활용한 난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삼성 폴더블의 강한 내구성도 입증시켰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압도적인 폴더블 경쟁력과 함께 IT, XR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들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무한한 확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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