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는 원래부터 친박이었던 반면, 추미애 대표는 태생적으로 따지면 친노가 아니라 동교동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미애 대표가 친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대표가 된 것이라면, 이는 ‘이적(移積)’이 성공적이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구나 추미애 대표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탄핵에 찬성했었다. 그래서 친노, 친문과는 구원...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하나의 당 안에 들어가면 당헌과 당규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며 “안 의원의 경우는 자신이 만들고 대표를 역임했던 당이었는데...”고도 비판했다.
이어 “정강정책으로 볼 때 국민의당의 노선이 더민주와 무엇이 다른지 아직 잘 모르겠다. ‘친노·영남 패권 척결’이라는 모질고 생경한 구호 외에는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여당은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고 야당은 친노와 비노로 나뉘어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여기에 정부와 여당도 의견의 차이가 커 당정 조율도 어려웠다. 더욱이 여야간 합의로 어렵게 만든 국회선진화법은 모든 국회 일정을 마비시키는 도구로 작용했다. 그러자 어떤 법안이 나와도 계파 간 정치적 이해관계의 제물이 되어 유보되거나 사장되는 일이 빈번했다. 당연히 경제가...
야권 친노 핵심인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내일(8일) 미국 뉴욕에서 만납니다. 이 전 총리는 미 국무부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데요. 그가 왔다는 소식에 반 총장이 먼저 “차 한잔 하자”고 전화를 걸었 다고 합니다. 이 전 총리 이번 만남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만한 자리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반 총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외교관은 정치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 “오늘 추도식을 하면서 한가지 더 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소망이 남아 있다면 이제는 ‘친노’라는 말로 그 분을 현실정치에 끌어들이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김 당선인 스스로도 계파논란과 친노패권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친노 패권주의 논란과 관련해 "20대 총선 이전의 문제 아니냐. 지금도 친노, 비노, 반노 이렇게 구분하는 사람이...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내 친노 패권주의를 비판하는 탈당 인사들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민주 주류를 이루는 친노 세력의 반감을 살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
아울러 2017년 대선에서 야권 후보 자리를 두고 문재인 전 대표와 안 대표의 리턴매치가 기정사실화한 만큼, 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친노 세력은 국민의당을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급변하는 야권의 지형 속에서 부침을 거듭해온 친노는 20대 국회에서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내 주도 세력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집권을 향한 기반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전 지도부와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부분이...
1차 투표에서 재적(123명)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선에는 4선의 강창일ㆍ이상민 의원과, 3선의 노웅래ㆍ민병두ㆍ우상호ㆍ우원식 의원이출마했는데요.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친노ㆍ친문계는 특정후보를 공개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선 전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는 특정후보를 공개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당내 당선인의 절반에 육박하는 초선 57명의 표심에 따라 판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은 이날 오전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고 오후에 각 후보의 7분 정견발표를 청취한 뒤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1차 투표에서...
당초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10명이 넘는 인사가 출마를 검토하는 등 후보가 난립했으나 일부 후보가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노·친문 직계로 분류되는 후보는 없는 상황이다.
더민주는 다음 달 4일 후보자 합동토론회와 정견발표회를 개최한 뒤 오후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어제(28일) 국회서 열린 토론회에서 강기정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더민주 지지율이 회복됐었다. 정책이슈를 부각해 수권정당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어야 했는데, 김종인 대표가 셀프공천하면서 그 기회를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의 지원유세에 대해 “‘친노패권주의’ 프레임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풀이했습니다.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한 친노, 친문의 입장에선 손해 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민주적 정당 운영을 외쳤던 더민주의 입장에선 당의 주인이 나서 문제를 정리하는 모습을 결코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회동 바로 전날인 21일, 문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직전 대표로서 당내 현안에 개입하지...
친노 진영의 좌장격인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더민주 중앙당에 복당 신청서를 낼 예정이라고 이 전 총리측이 밝혔다.
이 전 총리의 복당 문제는 당내 역학구도 등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계파갈등의 뇌관으로 부상하게 됐다. 앞서 이 전 총리는 당선 직후 복당 의사를 밝혔다. 동시에 "곧바로 당에 복당해 정무적 판단으로 공천을 배제한 김...
친노와 운동권을 배제한 측근이 포석됐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이날 김 대표는 당 대변인에는 박광온 의원과 이재경 선대위 대변인을, 대표 비서실장에는 박용진 당선인을 각각 선임했다. 4·13총선 후 2기 비대위원 8명을 꾸린 데 이어 정무직 당직자 인선도 일차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종인 2기 체제의 특징은 친노(친노무현)·운동권 출신이 배제되고 합리적 중도...
일해온 제가 예산확보부터 실행까지 양천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후보를 겨냥해 “현재 야당을 분열시키고 패권주의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무능하고 불안한 친노세력 인물에게 우리지역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비판한 후 “주민여러분께서 나서서 정부 민생 정책의 발목을 잡는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광진갑에 출마한 정송학 후보의 지원유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친노패권주의’에 더 이상 휘둘리기 싫다고 해서 안철수·김한길 (후보가) 국민의당을 만들어 나갔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출마도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이다.
김 대표는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비판받는데...
호남만으로도 안 되고, 이른바 ‘친노’만으로도 안 된다”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호남 바깥에서는 잘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호남이 손을 거둬들이지만 않는다면, 정권교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이 끝나면 곧바로 전당대회를 통해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도 새롭게 선출된다. 물론 저는 앞으로 당권에는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문 전 대표는 “호남과 호남 바깥의 민주화 세력을 이간해 호남을 다시 고립화시키려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휘둘리지 말아달라”며 “호남만으로도 안 되고, 이른바 ‘친노’만으로도 안 된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호남 바깥에서는 잘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호남이 손을 거둬들이지만 않는다면, 정권교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