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통합선언문에서 “지난 14년 야권을 지배해온 친노운동권세력의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진력하는 새로운 민생실용의 중도개혁정치세력을 창출하여 수권대안정당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박 의원의 합류로 현역 의원 17명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에 3명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에 휘말린 4선의 신기남(서울 강서갑) 의원 역시 범친노 중진으로 분류된다.
이번 윤리심판원의 결정은 새 지도체제 하의 인적쇄신 의지를 가늠케 하는 첫 시험대로 여겨져 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정치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분들은 당이 단호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당이...
손석희 앵커가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국민의당’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문재인 대표 사퇴로는 친노 패권을 청산하기엔 부족하다”고 평가해 새로운 당을 선택한 뒷배경을 밝혔다.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솔직히 국민의당도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총선에서 뉴DJ' 즉 새로운 인물로 호남 의원들을 개혁하겠다고...
선대위에 친노(친노무현)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는 항간의 평가에 대해 “과연 어떤 사람이 친노고 아닌가를 갖고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확인도 많이 해보고 사람들에게 질문도 해봤다”며 “어떤 반응이 있느냐에 대해 스스로 별로 그렇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정당이 각각 내세우는 구호가 구호에 그쳤고, 선거 끝나면 사라져버린지도...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뉴파티(New Party) 위원회’는 21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더민주의 주도세력을 호남·친노·운동권으로 규정하고 “주도세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파티위는 “호남은 새 인물로 바뀌어야 하고, 친노는 계파가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의 참여를 일구는...
지난해 12월 안철수 의원이 친노(친노무현)의 계파정치와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하자 뒤를 따라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등 호남권 의원을 중심으로 탈당 러시가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1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합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제가 비켜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퇴카드를 내걸고 안철수 신당과 천정배 신당...
김 위원장은 공천룰과 관련 "들여다보고 일부 현실적으로 안맞는 룰을 정했으면 변화도 할 수 있다"고 수정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김상곤 혁신위의 면면과 혁신안을 놓고 비노·비주류측이 반발해왔다는 점에서 비주류 일각에서는 김 전 혁신위원장의 기용이 '친노 패권주의' 청산 요구에 반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다.
김 전 위원장은 14대·15대 경기교육감을 지냈으며 지난해 5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문재인 대표의 요청으로 혁신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혁신위 활동을 통해 그는 당내 ‘혁신’을 위해 공천 시스템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하지만 당내 비주류들로부터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를 강화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오는 제20대 국회를 구성할 4·13 선거를 앞두고 가장 빈번히 표현되는 용어는 ‘친노패권’으로 보인다. 친노(親盧) 패권주의를 극복하겠다며 ‘국민의 당’을 만든 안철수는 그것을 ‘낡은 진보’ 세력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친노 패권이든 낡은 진보든, 그들이 주도하는 정치는 더 이상 대한민국을 진전시킬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은 분명하다. 그들이...
그러면서도 그는 “제가 아는 천 의원은 문 대표가 사퇴를 하고, 전권을 주지 않으면 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문 대표가 한 인사들, 소위 친노(친노무현) 그룹을 그대로 둔 채는 (통합)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박영선 전 원내대표에 대해선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여론의 추이, 특히 호남 민심이 급속히 악화된 것에...
흐름과 순리에 따라 역사는 발전한다”며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당원협의회 집행부와 함께한 문병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버팀지지도가 어디까지 가겠나”라며 추가 탈당을 시사했다. 이어 그는 “노무현 정신은 국민의 정신”이라며 “(노무현 정신은) 친노의 정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만 진보, 끼리끼리 진보로 진보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국민을 받드는 진보가 필요하다”고 말해 친노(친노무현)의 패권주의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도무당층을 대상화하는 군림의 정치가 아니라 모든 국민을 주체로 세우고 받드는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적대적 진영논리가 아니라 사회통합형 정치가 필요하다. 나만 진보...
상황이 이렇게 되면 친노(친노무현)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행동할 수밖에 없다. 이쯤 되면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은 더 이상 대중 정당으로서의 존립이 무의미해졌다고 볼 수 있다. 친노를 제외한 당 소속 의원들이 더 이상 더민주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민주는 이제 친노들의 정당...
몇 달 내 깨질 것이라는 것이 친노(친노무현)의 분석인데 이런 것은 안맞을 것”이라며 “현재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조정받는 정도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신의 탈당 문제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이쪽(더민주 의원들) 당 의원들의 거취가 결정된 후 나중에 움직여야 한다”며 “가장 먼저 튀어나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6일 최고위 회의 복귀...
문 대표가 ‘친노’ 인사를 데려온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을 김대중 대통령 때 했다. 평소 양(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며 친노라는 건 저한테는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총선 출마에 대해 이 전 수석대표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표는 탈당한 유성엽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정읍 출신이다.
이어 “전 친노, 친문 이런 것 모른다. 당헌 당규와 절차와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정치인의 윤리’는 안다”라며 정치 철학을 털어놨다. 또한 “저와 함께 가 보시죠”라며 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표창원은 지난 27일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을 선언했다.
새정련은 호남에서 배척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새정련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친노들은 자신들의 지역 기반을 호남이 아닌 부산·경남(PK)지역으로 옮기려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친노들의 의도대로 PK지역이 새정련의 지역 기반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생각해야 하지만, 이것도 “글쎄”라는 대답밖에 나오지 않는다....
전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공식화하면서 4·13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노·수도권’ 새정치연합과 안철수 전 대표를 내세운 ‘비노·호남’의 안철수 신당으로 나뉘게 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전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공식화하면서 4·13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격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노·수도권’ 새정치연합과 안철수 전 대표를 내세운 ‘비노·호남’의 안철수 신당으로 나뉘게 될 전망이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회의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큰 호남 의원들은 상대적으로 탈당에 대한 운신의 폭이 크지만 수도권 의원들은 친노 표심을 얻지 못한다면 총선에서 고전이 예상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할 수 있다.
주류의 한 의원은 "호남지역 의원들은 크게 흔들릴 수 있겠지만 수도권은 일부 비주류를 제외하면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겠느냐"며 "찻잔 속 태풍에 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