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대중·노무현 하나…함께 손잡고 힘 모아야”

입력 2016-05-23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 “오늘 추도식을 하면서 한가지 더 노무현 대통령을 위한 소망이 남아 있다면 이제는 ‘친노’라는 말로 그 분을 현실정치에 끌어들이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추도식은 추모를 넘어 희망을 바라는 자리였다”며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께서 평생동안 몸바쳐서 노력하신 우리 정치의 망국적 지역구도 타파, 우리 당의 전국정당화를 이번 총선에서 국민께서 만들어주셨다”고 했다.

이어 “오늘 추도식의 콘셉트는 김대중과 노무현은 하나다라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국민이 만들어주신 아주 소중한 희망, 그것을 키워 나가기 위해선 김 전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분들과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분들이 함께 손잡고 힘을 모아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상주’ 역할을 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10,000
    • +0.02%
    • 이더리움
    • 5,306,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0%
    • 리플
    • 726
    • -1.36%
    • 솔라나
    • 241,700
    • -2.62%
    • 에이다
    • 662
    • -1.34%
    • 이오스
    • 1,166
    • -1.02%
    • 트론
    • 164
    • -2.96%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2.62%
    • 체인링크
    • 22,950
    • -0.86%
    • 샌드박스
    • 628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