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야당은 친노 패권주의로 인한 극심한 내부 갈등과 낡은 기득권 안주에 따른 야당성 상실 속에서 부정선거로 정통성을 잃은 박근혜 대통령을 침묵으로 도와주고 있다. 그럼에도 반성도, 책임도 없다”며 “야당의 존재가치를 잃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로 새정치연합을 버리고 이 당을 대신할 강력한 ‘혁신야당’을...
그동안 지속됐던 친노(친노무현)·비노(비노무현) 간 갈등 해소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주 최고위원은 사퇴 선언 후 108일만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처음 참석했다. 이에 따라 그간 ‘공갈 발언’으로 6개월 당직처분을 받은 정청래 최고위원만 최고위원회에서 빠지게 되면서 흔들리던 당 체제가 일단 수습·정비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는 4·29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을 통한 당 혼란 극복을 목표로 출범했지만 혁신안이 발표될 때마다 친노(친노무현)-비노, 주류-비주류 간 파열음이 커지면서 당초 목표했던 화합과 안정은 커녕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형국이 돼 버렸다.
새정치연합은 29일에도 혁신위가 발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수 증원 문제를 놓고 하루종일 시끄러웠다....
사실상 친노(친노무현)계를 겨냥한 비난들로 읽힌다.
그는 “지사 퇴임 직후인 작년 7월 초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패배했으면 좋겠다’는 당원들의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열성 당원들이 당을 버리고 있었음을 알고 저는 많은 고민을 했다”고 했다.
박 전 지사는 “평생 한 당을 사랑해온 당원이 이런 고백을 하며 당을 떠나고자 하는 비통한 마음과 결정을...
당은 친노(친노무현)계와 비노(비노무현)계로 갈린 채 다툼은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최재성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비노계 이종걸 원내대표의 반발을 사면서 사면초가에 빠졌다. 지난해까지 줄곧 1위를 지켰던 아성이 무너지면서 야권 내에서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도 밀리는 모양새다.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차기 대권 후보로서 문 대표와 함께...
친노와 비노 간 계파 갈등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대안 신당론까지 떠오른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새정치연합의 호남/전라 지지율은 6월 넷째 주 38%에서, 7월 첫째 주 41%로 반짝 반등했으나 7월 둘째 주엔 29%로 추락했다. 지난 대선 등에선 호남지역에서의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90%를 넘나들었지만, 이젠 30%대 지지선마저 붕괴돼 버린...
구두소명을 위해 심판원을 찾은 김 의원은 "당시 글의 취지는 친노·비노 프레임으로 분열을 조장하지 말라는 것이었다"며 "충분히 사실관계가 소명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곤 혁신위원회'를 향해 "문재인 대표의 전위부대"라고 표현해 제소를 당한 조경태 의원에 대해서는 서면경고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민 의원은 "과반...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분당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일 불교방송 라디오 ‘양창욱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분당의 명분을 계속 제공하고, 친노 패권주의가 독식을 하고, 또 혁신안이 공정하지 못할 때 우리가 분당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저는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놓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선택해 '6개월'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감경조치로 정 최고위원은 오는 11월 지역위원장직을 회복하게 된다.
이번 징계 완화와 관련해 비노 측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조치라는 평가와 함께 친노 측에선 지역을 추스리기 턱없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내홍 수습을 위한 당직인선이 오히려 분란을 초래하는 형국으로, 20대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친노와 비노간 공천권 전쟁의 서막이 오른 격이다.
24일 열린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는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노계 인사들이 전날 오후 단행된 문재인 대표의 당직 인선 강행에 항의성으로 불참해 ‘반쪽’ 회의에 그쳤다. 진통 끝에 당직인선을 매듭짓고 새출발하려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범 친노계인 최재성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가운데 최재성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5년생의 최재성 의원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학·석사 과정을 밟았다.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정계 입문 전에는 포장마차 운영, 야채장사에 이르기까지 20여개 직업을 거치는 등 산전수전을 겪었다....
그의 선언에 친노와 비노로 갈린 당 내에서도 다툼의 목소리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당의 정체성 재확립과 리더십 정립, 조직의 건전성 회복, 투쟁성 회복 등 당을 살리기 위한 4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또 당내 막말과 분열발언에 불관용을 선언하면서 ‘세작발언’에 대해 “혁신위는 혁신을 가로막는 어떤 장애물도 용납하지 않겠다. 혁신위는 이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4일 친노(친노무현)계인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의 이른바 '세작 발언'에 대해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을 찾은 자리에서 "분열을 막고 단합해야 하는 시기에 주요 당직을 맡고 계신 분이 오히려 분열과 갈등을...
변희재 대표도 자신의 트위터에 “전문가들 말 들어보면, 조류독감, 돼지독감 때처럼, 침착하게 대처하면 되는 일을, 오직 권력만을 위해, 광우병 거짓난동 수준으로 호들갑 떠는 친노세력들. 저들 때문에 여름철 장사해야 할 자영업자들이 죽어난다.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20대와 30대, 영세자영업자들, 서민을 위한다는 친노세력, 하지만 결정적인...
야당에서는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친노 성향인 김성곤 의원, 김영한 의원, 김경협 의원과도 교류를 하고 있다.
양승조 의원과 오제세 의원도 상임위 시절 교류하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유 장관의 경기고등학교 후배로 친분이 있다.
유 장관을 잘 아는 한 지인은 “동료 국회의원들끼리 친분 관계를 끈끈하게...
정치권을 보면 ‘친노’라는 표현이 대표적일 것이다. 누가 친노냐고 물어보면 그 실체가 모호하다.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아들인 노건호씨가 친노로 호칭될 정도이다. 친아들이 친노라는 식으로 표현될 정도면 거의 정신병 수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본시장에도 아주 오래된 유령이 어슬렁거리고 있다. ‘투기자본’이라는 유령이 바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6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그 분을 영면하지 못하게 해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더는 우리 당 안에서 친노와 비노를 나누지 말고, 용어조차도 쓰지 말자"며 간곡히 호소했다.
특히 그는 "그 누구도 노무현의 이름을 정치마케팅으로 팔지 말아야 한다...
반면 친노계 김용익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친노'에서 패권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모든 문제를, 심지어 자기 자신과 자기 계파의 문제까지도 '친노 문제'로 돌리고 '친노'가 문제라고 핑계대려는 '친노 환원주의'가 가장 큰 문제"라고 반박했다.
또한 "좋은 탕평주의는 '계파별 탕평'이 아니라 '능력별 탕평'"이라며 "앞으로 당무...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재정·문성근·도종환·차성수·정영애 이사와 고영구·이기명·문희상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물 등 친노 인사가 총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도식은 김은경 전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이 사회를 보며 추도사, 특별영상 상영, 가수 조관우의 추모공연, 노 전...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 11일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개인성명을 내고 “오로지 친노의 좌장으로 버티면서 끝까지 가볼 것인지, 아니면 그야말로 야권을 대표하는 주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결단을 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고 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5.18 기념일인 이날 정부 기념식에서 제창으로 불리던 ‘님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