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 4인방 중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만 검찰의 구속영장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검찰 나름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고 밝혔다.
김 씨는 “나머지는 법정에서 다 소명하겠다”며 법정으로 향했다.
김 씨에 대한 이번 영장실질심사는 지난달 14일 기각된 지 20일 만이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결국 2013년 당시 이 후보의 발언과 달리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현금배당을 택했고 본시가지 개발에 쓰이지도 않은 것이다.
관련해 전직 화천대유 관계자는 조선일보를 통해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사업 설계 때부터 임대주택 비율 최소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 계획을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정영학 회계사를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증거 인멸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회의에서 "이른바 화천대유 4인방 핵심 인물 중 한명인 정 씨만...
앞서 검찰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 유 전 본부장, 김 씨, 남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4인방'을 연일 소환해 조사했다.
1차 구속영장 청구 당시 법원이 “구속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만큼 이번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가 향후 검찰 수사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이날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유 전 본부장은 김 씨와 남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과 공모해 2015년 민관 합동 대장동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화천대유 등 특정 민간업체에 유리하도록 공모지침 자체를 결탁해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이 민간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도록 불공정하게 배점을 조정했다고 의심한다.
또 화천대유가 막대한 개발이익을 얻도록 사업협약...
대장동 개발 이익이 집중된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이 기각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씨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와 5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하고 있지만 유 전 사장 직무대행을 재판에 넘기면서 쟁점이 됐던 배임 혐의를 뺏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검찰은 조만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두 번째 영장청구다.
검찰은 김 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가 유 전 본부장과 함께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수익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설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에 수천억 원 상당의 손해를...
김 씨와 남 변호사, 유 전 본부장, 정영학 회계사 등의 대질 조사도 진행했다.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들을 동시에 대거 소환하면서 핵심 인물들 사이에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검찰은 김 씨를 조사하면서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 원 지급을 약속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 회계사의 녹취록 중 일부분을 처음으로 들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유 사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측으로부터 2억 원을 전달받은 정황을 잡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유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김만배 씨와도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만배 씨가 제게 대장동 개발 관련해서 수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 역시 전혀 사실이...
검찰은 22일 유 전 본부장을 재판에 넘긴 날 김 씨와 남 변호사,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의 대질 신문을 진행했다. 그러나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됐던 김 씨와 남 변호사에 대한 신병 확보가 늦어지면서 검찰이 정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록에만 의존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법조계 관계자는 "녹취록에 대한 피의자들 진술은 엇갈리고...
김 씨는 "수백억 원의 배당금을 미리 받은 정영학, 남욱에게서 사업비 400억∼500억 원을 정산받으려다 2019년부터 다퉜다"라며 "서로 허위ㆍ과장 주장을 했고, 상대방 말이 사실이 아닌 걸 알고 있었기에 지금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한 푼도 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 변호인단은 이날 검찰에 객관적이고...
대장동 개발 로비ㆍ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지자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 파일이 법원에서 증거능력이 인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유 전 본부장을 특가법상 뇌물 및 부정처사 후 수뢰(약속)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영장이 기각된 이후 전담수사팀은 김 씨와 남 변호사, 유 전 본부장,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4인방'을 불러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죄 사실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재차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에는 남 변호사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남 변호사는 21일 조사에서 자신이 유 전 본부장에게 2013년 3억여 원을 전달했고,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속 "천화동인 1호의 절반은 그분 몫"의 '그분'은 유 전 본부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진술을 토대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공소장에 남 변호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적시했다. 다만 남 변호사의 경우 뇌물공여 범죄의 공소시효 7년이...
검찰은 정영학 회계사, 남욱 변호사,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자 정모 씨 등이 돈을 모아 남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한다.
또 2014~2015년 대장동 개발 업체 선정, 사업협약 및 주주협약 체결 과정에서 특정 민간업체에 유리하게 편의를 봐주고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배임 혐의는 사건의 핵심 의혹 중 하나로 유 전 본부장뿐만 아니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다수의 관계자가 얽혀 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기소를 앞두고 이틀 연속으로 핵심 인물 4인방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배임...
박 장관은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나 정영학(회계사) 이런 분들의 혐의 사실들이 모두 관련성이 있어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이 남 변호사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수사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대검을 통해 수사 정보를 간헐적으로 받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녹취록을 제공한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도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4인방으로 지목됐다. 검찰이 유 전 본부장 등을 모두 소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날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약 8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대질 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이르면 이날 유 전 본부장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유...
검찰이 시장실 등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당시 성남시장을 지낸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이날 검찰은 대장동 의혹 사건 핵심 4인방으로 지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어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나 정영학(회계사) 이런 분들의 혐의 사실들이 모두 관련성이 있어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이 남 변호사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박 장관은 수사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대검을 통해 수사 정보를 간헐적으로 받고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