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을 제공한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도 소환했다.
이들은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4인방으로 지목됐다. 검찰은 전날에도 이들을 불러 8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대질 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전망이다.
수사팀은 이르면 이날 유 전...
송석준 의원은 화천대유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이 유 전 대행과 친분이 두터웠고 이익 배분으로 다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유 전 대행이 이런 이야기를 안 했나”라고 묻자 이 지사는 “관련 업자를 만나는 걸 알았다면 해임했을 것이다. 남욱이니 정영학이니 제가 공공개발했으면 다 공중분해돼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학 회계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이들을 모두 불러 모으면서 대질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 담긴 내용 관련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고려해 사실관계를 전반적으로 맞춰볼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한 진술의 진위 확인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검찰은 전격 체포한 남 변호사에...
검찰은 남 변호사를 조사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천화동인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의혹 핵심 4인방에 대한 조사를 모두 진행했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이 엇갈린 부분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김 씨와 공모해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 제공을 약속하고...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의 녹취록 내용에 등장하는 의혹 관련 진술 등 확보가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체포된 피의자의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48시간 이내에 석방해야 하는 만큼 현 상황에서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검찰은 이르면 19일 밤이나 20일 새벽 남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정 회계사의 녹취록...
저는 이를 막으려 대형 금융기관 중심으로 구성하라고 했는데 3중 장막 안에 숨은 것”이라고 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이자 공영개발 전부터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민간개발 추진을 위해 대장동 토지를 매입했던 인물이다.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대장동 사업 핵심인물들과 이 지사를 여러 번 언급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국감 정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제보로 알게 됐다. 첫 번째 공모에서 정 전 실장이 유동규로 하라고 경기관광공사 실무자에게 이력서를 보냈다고 한다”며 “유 전 대행은 스스로 넘버3라고 얘기하고 다녔고, 유동규가 이 지사의 신임을 받아 곧 (성남도개공의) 사장이 될 거라는 언급이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도 나온다”고 부연했다.
대장동이 있는 성남 분당갑 지역구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남 변호사가 2014년 4월 30일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주민들에게 한 발언을 녹취한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에서 남 변호사는 “1공단 부지에 공원을 만드는 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공약이라 구역 지정을 하고 인·허가 절차를 밟았는데 경기도에서 자꾸...
이재명, 임대주택 축소는 '은수미 탓'하고 재난지원금 지급은 '자화자찬'정영학 '임대주택 최소화 계획'ㆍ남욱 '이재명 재선 언급 녹취' 주목
이재명 대선캠프는 지난달 임대주택 비율이 6%대까지 줄어든 게 처음 드러났을 때 임대부지 매각은 은 시장 때 이뤄진 것이라며 탓을 돌린 바 있다.
또 유 의원이 배당이익 활용방안 시장보고 문건을 공개한 데 대해선 이...
남 변호사는 2015년 로비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사업 주도권을 김 씨에게 빼앗겼던 만큼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했던 검찰이 확보한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의 신빙성과 관련해 중요한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변호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350억 로비 비용'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고 화천대유에 유 전 본부장 지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는 등 녹취록 내용과...
남 변호사는 2015년 로비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사업 주도권을 김 씨에게 빼앗겼던 만큼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했던 검찰이 확보한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의 신빙성과 관련해 중요한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 변호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350억 로비 비용'에 관한 이야기를 했었고 화천대유에 유 전 본부장 지분이 있다고 들었다고 언급하는 등 녹취록 내용과...
2009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로 녹취록을 검찰에 제출한 정영학 회계사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 초기 멤버인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1007억 원을 배당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화천대유 사무실에 가본 적도 없으며,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본부장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공개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지방선거를 앞둔 2014년 4월 30일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마찬가지로 의혹 핵심 인물인 정영학 회계사와 대장동 주민들을 만나 “제가 봤을 때 이재명 시장이 (재선이) 되면 아주 급속도로 (대장동 개발) 사업 진행이 빨리질 것 같고, 다른 분이 되면 조금 시간은 걸릴 수 있다”고...
윤창현 의원은 "남욱과 정영학 등이 참여한 위례 개발사업의 관계자 염모씨가 산은 컨소시엄에 들어와 '화끈하게' 떨어졌다"며 "산은이 떨어지고 하나은행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 김만배, 정영학, 남욱의 사주가 작동하고 있고, 산은이 거기에 장기판의 말처럼 놀아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산은 컨소시엄이 탈락했다는 사실...
이날 오전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씨 측은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에 개입하지 않았고 구체적으로 관여했다는 증거도 없다며 배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검찰이 조사 과정에서 핵심 증거라고 할 수 있는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의 녹취록을 들려주지도 않고 구속영장을 청구해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씨세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등이 자문위원을 맡았던 곳이다.
이강길 당시 씨세븐 대표는 2009년 10월과 11월 두 차례 성남시에 ‘민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성남시는 “LH 제안을 수용해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제안을 중복해 수용할 수 없다”며 반려했다. 신 전 의원을 통해 공공개발을...
김 씨 측은 검찰이 조사 과정에서 핵심 증거라고 할 수 있는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의 녹취록을 들려주지도 않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검찰은 김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대장동 개발사업 협약서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빼는 식으로 민간사업자에게 수천억 원 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취재진에게 "정영학 녹취록 속 '그분'은 없다"며 "법원에서 사실관계를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뇌물·배임·횡령 세 가지 혐의 모두 부인한다"며 "녹취록의 신빙성 문제는 계속 다툴 것이고 정영학 회계사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녹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씨는...
김 씨 측은 "정영학이 이유를 알 수 없는 동기로 왜곡하고 유도해 녹음한 녹취록에 근거한 허위에 기반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검찰은 김 씨가 2013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뒤 20대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곽 의원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에 대한 수사 무마나 국회 업무 처리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검찰은 로비 정황이 담긴 ‘정영학 녹취록’ 등을 토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하고 화천대유 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은닉을 시도했던 휴대전화를 입수하고 디지털포렌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