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외사부(정영학 부장검사)는 8일 최씨가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고 강도 행각을 벌인 5건과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인사건 등 모두 6건의 조사를 마치고 최씨에 대해 추가 기소와 전자장치부착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07년 7월 9일 A(42·필리핀 수감 중)씨와 필리핀에서 검거된 뒤 2012년 자살한 B씨 등과 공모해 경기도 안양시에...
특별수사팀은 한국선급 팀장급 직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이후 혐의가 드러난 사람에 대해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지검은 5명의 검사가 투입된 특별수사팀에 정영학 외사부장을 수사지원팀장으로 보강하는 등 3명의 검사를 추가로 투입, 한국선급과 해운 비리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