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 주례 회동 불참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향후 국회 일정 참여 여부를 두고 논의했다.
약 30분간 비공개 회동한 뒤 공개로 전환된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지금 청문회 정국이 이렇게 꼬였기 때문에 얘기를 해도...
앞으로 여야가 정국의 꼬인 매듭을 어떤 식으로 풀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14일 열리는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주목된다. 2000년 인사청문 제도 도입 이후 전·현직 의원 신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낙마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간사단 회동 결과에 따라 임명동의안 채택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이번 주말 여야 간 협상과 청와대 입장 변화에 따라 김 후보자의 운명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일 청문회를 마친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도 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부적격 입장을 분명히 밝힌 한국당과는 달리 입장 선회 중인 국민의당 등의 협조로 경과보고서가 채택되거나, 국회 동의가 필수는 아닌 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다면 향후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을 통해 인준안 상정을 막으려해 시간이 지체됐다.
한국당 의원들은 ‘위장전입 이낙연, 문재인은 철회하라’, ‘인사실패 협치포기. 문재인정부 각성하라’ 등의 문구가 인쇄된 피켓을 들고 본회의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의원들은 시위 중인 한국당 의원들을 지나...
국회는 오는 24~2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인준안 표결은 31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원내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15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고, 청문위원은...
임 실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박주선 부의장을 예방한 뒤 30분 간격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 부의장을 차례로 만났다. 이어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만나고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권한대행 순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국정운영 및 인사청문회에 대한 협조와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재인...
청문회 안건을 강행 처리한 데 따른 후속 대응책을 논의한다. 당 일각에선 환노위를 비롯해 상임위 전체를 보이콧 하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한 언론을 통해 “이제는 그대로 못 넘어갈 것 같다”며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이날 정세균...
정세균 국회의장은 “직권상정을 위해선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합의가 필요한데, 어려워 보인다”면서 “해당 법안을 중장기 과제로 놓고 국회법 개정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제구인 법안은 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는 증인을 강제 구인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현행법으로는 불출석한 증인이 고발 조치돼 유죄가 선고되더라도 벌금형에 그친다....
이번 기회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판정 후보자의 임명 강행 등 인사 청문제도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 서별관 청문회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청문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 경호원의 멱살을 잡아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범위로 기간을 정해 보고서 송부를 다시 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에도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러시아, 중국, 라오스 순방 차 출국한다. 따라서 국외에서 전자결재로 이들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대변인은 전날 정기국회...
정세균 국회의장은 22일 각종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 “개인사로 인해 국정 전체가 표류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 이라며 “빨리 특별검사에 넘기고 대통령과 정부, 정당은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기조발언과 질문·답변시간을...
여야 원내지도부는 지난 12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16일부터 31일까지 보름간 임시국회를 소집해 시급한 민생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최대 쟁점으로는 지난달 국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이 있다. 여야3당은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이틀 간 정부로부터 보고를...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가진 회동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또 22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고 2015년도 결산안과 2016년도 추경 예산안, 대법관후보 동의안을 처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즉각 추경 예산안...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10시30분에 국회의장실에서 처리가 미뤄지는 추가경정 예산을 비롯해 각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갖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며 “세월호 특조 연장문제 누리예산 각종 청문회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9월2일 2017년도 본예산이 국회에...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정세균 의장은 10일 국회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하면서 “국회가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 개원을 하면 신속하게 업무에 착수하겠다”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정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상시청문회법’...
증인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이 국조는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의원은 “문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해외 자원외교 순방 시 비서실장으로서 총괄업무를 수행했다”며 “또 참여정부에서 나이지리아 심해광구 탐사계약을 체결할 때 재미동포 출신 브로커에게 40억원을 지불했는데 당시 산업자원부 장관이 정세균 의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6일엔 일반 증인들을 불러 종합 청문회를 실시하고, 특위 활동 시한 마지막 날인 7일은 간사 협의에 따라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했다.
여야 간사는 이날 양당이 요구하는 일반 증인 명단도 교환했으며, 23일 오전 만나 구체적인 증인 협상을 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세균 의원 등 참여정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50여명의 명단을...
노무현정부 때는 이해찬, 한명숙 의원이 잇달아 국무총리를 지냈고, 김진표 김근태 유시민 정세균 천정배 의원 등이 장관직을 겸해 총 10명이었다. 2005년 7월엔 ‘정치인 과반 내각’이 탄생하기도 했다.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뒀다는 평가를 받는 이명박정부에서도 의원 출신 국무위원은 11명에 달했다. 새로 만들어진 특임장관직을 고흥길, 이재오, 주호영 의원이 각각...
서울 지역 3선인 전 원내대표는 범주류 정세균계로 분류되는데, 비주류 김한길 대표를 보완하는 역할로 대여 강경성향의 전 원내대표가 당선됐다는 평이다.
◇경제민주화·윤창중 스캔들·10월 재보선 등 곳곳 지뢰밭 = 당장 여야 신임 원내대표는 6월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6월 임시국회 쟁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