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지수가 사상 최저치를 보였으나 시장에 충격을 주지 못하였다는 것은 시장에 반등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요 은행주들이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재차반등에 대한 신뢰성을 더해 주고 있다.
■ 1100선이 두려운 기관
장초반 기관(투신주도)이 선현물 동시에 매수 포지션을 가져가면서 수급적으로 매우 양호한...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의 1500원을 넘어선 것과 관련, 동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우려 등 글로벌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작년 12월 중 정책당국 개입으로 인한 낙폭 과다에 대한 조정 및 국내은행의 후순위채 콜옵션 미행사, 그리고 북한 미사일 테스트 준비 등 다양한 마찰적 요인에 의한 '오버슈팅'이 결합된 결과라고 진단 내렸다.
이러한 국내외...
그는 또 "북한 도발 우려와 맞물리면서 환율의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환율의 과도한 오버슈팅시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 매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지수의 추가적인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주 후반에 발표될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신 연구원은 "특히 신용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회사채에 대한 신중론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금리하락에서 소외됐던 종목 중에서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 대한 매수시도는 이어질 공산이 높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채권 투자 전략이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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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지난해 50...
코스피지수가 오버슈팅으로 1200선을 넘은 것에 대해 흥분해서는 안됐던 것처럼 1200선을 하회했다고해서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도 없습니다.
기간조정의 연장선 맥락에서 크게 우려할 것도 기대할 것도 없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경기 온도계로 간주되는 국제유가는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및 원유소비 감소 우려로 나흘 연속...
지난해 상당수의 증권사들은 조선업황이 2010년 이후까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오버슈팅의 정당화 근거로 삼았습니다.
조선 해운 등의 실적겸비 성장주들과 이머징마켓 성장주들을 대거 편입했던 미래에셋증권은 모멘텀 플레이를 펼쳤던 경기민감주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폭락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게됐습니다.
"매크로 역풍에...
그러나 하락폭이 전일 상승분의 3분의 1도 안되고 전일 급등에 선물 매도포지션 청산과 함께 오버슈팅이 다소 가미됐었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조정입니다.
만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까닭에 이날 미결제약정은 1만6071계약이나 감소했습니다. 이날 증시의 하락이 새로운 방향성을 암시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매도세력이 약화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날 급등이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둔 과감한 신규매수 확대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기존 포지션의 정리에 따른 오버슈팅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날 상승탄력을 강화시켜준 매도 포지션의 적극적인 청산이 향후에도 이어질 수 없는만큼 지수의 오름세가 둔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민감도를 고려할 때 자동차는 기업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 상승이라는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반면 반도체와 IT하드웨어의 경우 이익 전망치가 급격히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 환율만이 상승하고 있어 오히려...
오버슈팅과 포지션 청산으로 인해 전환점에서의 흐름은 늘 긴박하게 진행되기 마련이지만 베어스턴스 쇼크 당시에 비해 분기점 통과 이후 동일한 기간내 얻은 성과(20일선 회복 등)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인상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S&P500지수는 여기서 바로 레벨업을 시도할 것인지 아니면 이중바닥을 검증하며 바닥을 좀더 다질 것인지...
침체되고 무기력한 증시 분위기를 쇄신하려면 마치 카타르시스(정화)와 같이 불안심리가 절정에 이르러 외부에 선명하게 표출될 만큼 투심 위축의 정도가 극단적이어야 하는데, 아직 뉴욕증시의 투자심리는 패닉이나 언더슈팅과는 거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한마디로 "비효율적인 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셈입니다.
죽어야 산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또한 현대미포조선도 35만5000원, 주택사업부문이 반영될 한진중공업도 7만6000원으로 목표주가를 높였다.
다만 현재 조선주가 일정부분 오버슈팅 국면에 진입해 있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다며 장기적으로 조선업체의 구조적인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이슈가 부각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트레딩 관점에서의 플레이가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내 증시의 상승 기조가 유효하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겠지만,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의 추이를 비롯해서 연준의 FOMC의사록 공개에 따른 미국 증시의 반응 등 대외 변수들의 결과를 점검하며 국내 증시의 조정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동양종금증권 이현주
중국증시가 예상 외로 급락하긴 했지만 올해 60% 이상의 상승률을...
삼성증권은 단기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덜 오른 코스닥시장에서의 대안 찾기가 유효하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지는 별 IT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반기 실적 호전을 기대한다면 지금이 분할매수의 시기라는 것.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IT주의 위상변화가 매력도 저하로 치환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다만,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국내 시장이 오버슈팅 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과열 해소 국면에 서서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
▲대신증권 성진경
-거침없는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00선 전후에서 숨고르기 국면을 마무리하고 재차 상승 탄력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증시는 신흥시장 상승률에 못 미치는 부진한 양상을...
따라서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하락 압력을 경계하는 한편 중기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유효한 만큼 실적호전주 중심의 매수 및 보유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키움증권 전지원
-국내 수급측면의 개선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조정의 폭은 제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출이 완화되는 가운데 26일 프로그램 비차익...
오버슈팅(Overshooting) 국면이 좀 더 이어질 수 있겠지만, 단기 과열 양상이 심화될수록 그 후유증으로 기술적 조정도 상당 부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철강주, 조선주, 해운주, 기계주 등 시장선도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가 부담스러운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환율이나 유가의 영향을 덜 받는 내수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해...
LIG손해보험, 동양이엔피, 아이피에스 등은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서울반도체에 대해서는 증권사별 분석이 엇갈렸다. 삼성증권은 1분기 실적 및 연간 실적 상향을 고려해 목표가를 올리지만 밸류에이션이 이미 높아진 만큼 추가적인 실적 개선과 경쟁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 유지.
반면...
김진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모멘텀을 극복하며 오르는 만큼 쉬어가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라며 "1360선 이상으로 곧바로 오를 경우 오버슈팅 국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8월이 지금처럼 경기 저점에 앞서 주가가 먼저 올라섰으나 이후 상당기간 쉬었던 만큼 현재도 상승을 위한 휴식시간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