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서울우유의 우윳값 인상과 관련해 긴급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다른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애초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우윳값의 인상 최대폭으로 106원을 제안했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ℓ당 220원 인상한 서울우유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중재해서 유가를 시장에 맡긴다는 원칙(원유가격 연동제)을 정해놓고 뒤로는 슬그머니 대형마트를 통해 가격을 통제해버렸다. 앞뒤가 맞지 않는 처사다.
소비자단체들도 유업체 관계자들을 불러놓고 우유가격을 예정대로 올릴 경우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협박을 했다. 정부가 주요 소비자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우유업체 원가 분석 등 시장 감시에 나선 만큼...
매일 1506톤의 유음료를 생산하는 빙그레의 1일 집유량은 500여톤으로 원유가격연동제 시행 이후 14일 현재 7억원 가량 손해를 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 우유는 원유가 전체의 86%를 차지한다”며 “손실이 계속되면서 바나나맛 우유 가격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2011년 말 원유가격 인상분 만큼 바나나맛 우유 가격을...
한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9일 오전 10시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10개 회원단체와 함께 ‘원유가격연동제 빌미로 한 우유가격 과다인상 반대’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의회측은 원유가격연동제 본연의 취지를 우유업체들과 유통업체들이 악용해 원유가격 인상액보다 더 많이 인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협의회측은 우유 가격 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격 연동제로 축산농가에게 지급하는 원유가격이 이달 1일부터 인상됨에 따라 9일부터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경제여건과 소비자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이번 가격 인상을 심사숙고했다”며 “현재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서울우유 1ℓ의 경우 행사가격인 2300원에서 250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가격 연동제로 축산농가에게 지급하는 원유가격이 8월 1일부터 인상됨에 따라 부득이 이 달 9일부터 제품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경제여건과 소비자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이번 인상가격을 신중히 결정했다”며 “현재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서울우유 1리터의 경우 행사가격인...
원유(原乳)가격을 매년 생산비에 연동해 조정하는 ‘원유가격 연동제’도 올해 처음 시행되면서 소비자물가를 연간 0.1% 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무상급식·보육은 물가를 연간 0.3% 낮추는 것으로 평가했다.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는 매수심리가 약해 하락세가 이어지겠지만,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폭이나마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폭등 추세인...
이달 원유가연동제의 시행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우유업체들이 돌연 잠정연기나 재검토에 들어갔다.
동원F&B는 오늘부터 평균 7.5% 인상 예정이었던 우유 제품의 인상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우유 원재료인 원유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달 1일부로 인상을 결정했으나 소비자 물가 등을 감안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라 유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밖에 없다는 근거를 내세웠다. 낙농진흥회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우유 생산비와 소비자 물가상승률 변동분을 반영해 결정하기 때문에 별 수 없다는 것이다.
2008년 MB정부 때도 식음료 업체들은 제대로 가격인상을 하지 못했다. 국제 원맥 가격이 치솟을 때도 밀가루 가격은 제자리였다. 섣불리...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유가격 연동제로 1ℓ당 834원이었던 원유가격이 다음달 1일부터 940원으로 106원(12.7%) 오르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 동안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리면 2~3위인 매일유업, 남양유업이 뒤따라 올리는 형태였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매일유업이 가장 먼저 가격을 올린다.
서울우유는 다음 달...
올 6월 최초 시행된 원유가격 연동제에 의해 원유가격이 ℓ당 834원에서 940원으로 12.7% 인상이 확정됐고, 이는 올 8월1일부터 적용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원유가격 연동제는 매년 8월 원유 기본 가격을 기준원가와 변동원가로 나눠 산출하는 것이다. 산출된 기본 가격은 그 해 원유 거래의 기준이 된다. 기준원가는 매년 통계청이 계산하는 우유 생산비...
빙그레가 정부의 원유 가격 연동제 실시 소식에 수혜를 받을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빙그레는 전일 대비 3.45%(3500원) 오른 10만4500원으로 거래중이다.
김혜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올해부터 매년 8월 원유 가격 연동제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원유 가격이 12.7% 오를 것으로 예고됐다”며 “판매 가격 인상은 유제품...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에 따라 지난달 27일 열린 낙농진흥회 임시이사회에서 1ℓ당 834원인 원유 기본가격을 9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에 전년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적용해 매년 8월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연동제는...
내 분유수출 목표는 250억원 수준이었으나 ‘궁’의 초도물량 효과로 1분기에만 100억원을 달성해 300억원으로 목표를 상향했다.
한편 송 연구원은 “하반기 이슈는 원유가격 상승과 동반한 판가 인상 여부가 될 것“이라며 “원유가격 물가연동제 실시로 8월 원유가격은 12.7%상승된다. 유업업체의 원가비중 고려 시 판가 인상폭은 3~4%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에 따라 현재 ℓ당 834원인 원유 기본가격을 8월부터 940원으로 12.7%(106원) 인상할 예정이다.
백색 시유는 원유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5% 이상이며, 가공우유도 70~80%선으로 높은 때문에 원유가 인상시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8월부터 원유가격 인상이 예고돼 있어 유업체들이 인상시기와...
이는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매년 8월마다 원유 기본가격을 ‘기준원가’와 ‘변동원가’로 구분해 산출하게 된다. 이 제도는 원유가격을 결정할 때 낙농가와 우유업체 간 갈등이 반복돼 농림축산식품부가 대안으로 도입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기준원가는 매년 통계청이 계산하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을 가감하고, 변동원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7일 발표한 ‘낙농사업 선진화 대책’에 담긴 ‘원유가격 연동제’는 우유 생산비와 가격을 연계하는 제도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유생산비 증감액을 현재 원유 기본가격(L당 834원)에 반영해 기준원가를 산출하고, 여기에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변동원가를 더해 원유기본가격을 조정하는 것.
전에는 우유생산비의 변동률이 5...
이번 원유 가격 인상은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른 것 이다. 낙진회측은 매년 8월마다 원유 기본가격을 기준원가와 변동원가로 구분해 산출한다. 공식에 따라 기준원가는 매년 통계청이 계산하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을 가감하고, 변동원가는 전년도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적용해 기계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흰우유·발효유 등 유제품을 비롯한 빵·과자...
정작 월급은 물가연동이 안 되는데”, “원유 가격 연동제 핑계 대고 매년 8월마다 올리겠군”, “우유 가격 오르면 도미노로 오를 게 얼마나 많냐. 빵·과자·아이스크림·커피 음료 등등. 쌈짓돈 더 털리겠구나”, “우유 가격 올려서 낙농업자도 웃으면 좋겠지만, 사실은 중간에서 떼어먹히는 게 너무 많다는 씁쓸한 현실”, “우유 가격 오르듯 월급도 오르면 얼마나...
올해 원유가격 연동제를 시행하는데 앞으로 매년 8월마다 원유 기본가격을 기준원가와 변동원가로 구분해 산출한다. 기준원가는 매년 통계청이 계산하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을 가감하고, 변동원가는 전년도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적용해 조정하게 된다.
올해가 시행 원년인만큼 이사회에서 별다른 논쟁이나 협상 과정 없이 안건이 통과될 전망이다. 이 제도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