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60.49달러(9일 기준)를 기록했다.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배럴당 40.67달러였으나 12월 49.84달러로 올랐고, 올해 1월에는 54.82달러까지 상승했다. 2월 들어서는 58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올해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되면서 연료비가 오르면 요금도 시차를 두고 오를 전망이다. 연료비...
과거 정부가 국내 석유가격을 통제하던 시절 국제원유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국내 가격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 결과, 소비를 줄여야 할 때 줄이지 않아 사후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만 지게 돼 문제가 더 커졌던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후환경요금이라는 항목이 분리되면서 깨끗한 전기 생산을 위해 발생된 비용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알 수 있게 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문제는 이 같은 국제유가 오름세가 내년 하반기 전기요금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정부는 최근 '연료비 연동제'를 골자로 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연료비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의 무역 통관 가격을 기준으로...
그러면서 원유가격 연동제를 예로 들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시장 수급과 무관하게 우유 생산비만 고려해 원유가격을 조정하는 것으로 우유 수요가 감소해도 낙농가는 타격을 덜 받는다.
한 대표는 “우유처럼 농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농가를 파산에 빠트리는 게 아닌, 생산비라도 보존해 주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유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것은 지난 8월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라 원유 가격이 ℓ당 4원 올라서다. 2013년 도입된 이 제도는 통계청의 우유 생산비 지표와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낙농가로부터 유가공업체가 사들이는 원유가격을 결정한다. 도입 당시 ℓ당 106원이 올라 유업계의 가격 인상 폭이 컸다. 이어 2014~2015년에는 동결됐고 2016년에...
조 연구원은 “중국 분유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하며 국내 조제분유 매출 감소를 상쇄시킬 전망”이라며 “컵커피와 상하목장 제품은 두 자릿수 이상의 견조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원유 기본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영향은 과거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준 주가이익비율(PER)은 10.1배로 업종 평균 17배를 하회한다. 2018년 예상 PER는 8.8배로 더 낮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자체적으로 브랜드력 강화에 따른 마진 개선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다, 중국 분유 수출이나 원유가격연동제 개선 등 외부 환경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주가 저평가는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동제를 도입하면 원가가 오를 경우 전기요금이 비싸질 수 있다는 이유가 컸다. 하지만 현재는 배럴당 100달러가 넘던 2013년보다 국제유가가 절반 이하로 고꾸라진 상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27일(현지시간)에도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합의 전망이 약해지면서 전날보다 2.7% 내려간 배럴당 44.67달러로 마감했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원유가격연동제에 의해 원유가격이 리터당 18원 인하되었음에도 업계 1위로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가격적 혜택을 반영했다.
또한 지난 3월에 출시한 두 개의 1등급 우유 ‘나100%우유’의 성공에 대한 보답과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나100%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 1등급인 두 개의 1등급 우유로, 고객에게 우유...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도입 이후 첫 적용하는 것으로 향후 우유 가격도 소폭 인하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는 28일 올해 유가공업체들이 농가에서 사들이는 원유 기본가격을 전년(ℓ당 940원)보다 18원 내린 ℓ당 922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원유가격 연동제 적용에 따른 것이다. 과거 낙농가와 유가공업계는 가격 협상 과정에서 벌인 극단적...
매일유업은 지난해 2분기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른 실적부진의 기저효과 덕에 올해 2분기에도 이익개선세가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국내 원유 재고 감소와 원가 절감 노력으로 2.7%가량 개선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남양유업 또한 올해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의 정상화...
원유가격 연동제로 재고와 관계없이 판매가격이 유지되는데다, 쿼터제 덕에 일정량 이상의 원유는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할 수도 있다. 게다가 커피전문점과 치즈 등 고수익 사업으로의 다각화 재미도 쏠쏠하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유업체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3만8000원이던 남양유업의 주가는 이날 82만1000원을 기록해 올 들어...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 때문이다.
13일 관련업계와 낙농진흥회 집계 등에 따르면 유가공업체가 쓰고 남은 원유를 보관 목적으로 말린 분유 재고를 원유로 환산한 양은 올해 9월 기준 26만2659t이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18만7664t)보다 무려 40% 많은 양이다. 분유 재고량은 작년 11월에 2003년 이후 11년 만에 20만t을 넘고 나서 1년 가까이...
그럼에도 생산비와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 때문에 우유가 남아돌아도 가격을 내릴 수 없는 실정입니다.
◆ 올해 서울 김장비용 18만 7000원…작년보다 5.8%↑
올해 서울에서 4인 가족이 먹을 김장을 하려면 18만 723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보다 5.8% 오른 수준입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그럼에도 생산비와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原乳) 가격을 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 때문에 우유가 남아돌아도 가격을 내릴 수 없는 실정이다.
◇ 생산 증가하는데 소비 부진…우유 재고 '눈덩이'
낙농진흥회 집계에 따르면 유가공업체가 쓰고 남은 원유를 보관 목적으로 말린 분유 재고를 원유로 환산한 양은 올해 9월 기준 26만2659t이다....
원유가격연동제는 과거 낙농가와 유가공업계가 원유가격 협상 과정에서 2∼3년마다 벌여온 극단적 대립을 막기 위해 우유생산비 증감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가격을 결정토록 한 제도다.
통계청 2014년 우유생산비 조사결과(2013년 807원/ℓ → 2014 : 796원/ℓ)와 지난해 인상 유보액(리터당 25원), 소비자물가 변동률(1.3%)을 감안할 때, 리터당...
그러나 이같은 시장 메카니즘은 ‘원유가격연동제’ 때문에 작동하지 못하는 구조적 상황이다.
우유 생산비에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8월 1일 원유가격을 조정하는 원유가격연동제는 협상 시 반복되던 낙농가의 단식농성·납품중단 등을 없애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지만, 이제 자충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원유가격연동제의 폐해는...
바로 원유가격연동제 때문이다. 원유가격 협상 시 반복되던 낙농가의 단식농성·납품중단 등을 없애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원유가격연동제는 이제 자충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산 우유 재고는 23만2000여톤으로 2013년 말 9만2000톤보다 150% 이상 증가했다. 역대 최대였던 2002년 말의 재고 16만1000톤을 40...
원유가격연동제는 우유 생산비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8월 1일 원유가격을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유가격은 철저히 생산원가에 따라 결정된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는 전혀 상관이 없다.
늘어난 분유재고는 유업체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분기 매출 3089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던 남양유업은 올해 2분기 매출 2891억원에...
양측은 또 누적연동제와 협상계수 도입 등 원유가격연동제를 보완하기로 했다.
원유가격연동제는 과거 2∼3년에 한 번씩 낙농가와 유가공업계가 원유가격 협상을 벌일 때마다 극단적으로 대립한 결과 우유생산비 증감분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공식에 따라 원유가격을 결정토록 한 제도다.
작년 처음 원유가격연동제를 도입한 결과 원유기준가격은 1ℓ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