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교회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됐고, 앞으로 관련 비율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국적으로 약 65.6%가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34.4%이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16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5328명, 사망은 5명이 늘어난 33명...
나백주 국장은 확진판정을 받은 뒤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와 퇴원한 명성교회 부목사와 관련해 “검사성적표를 살피고 감염내과 전문의 자문을 구한 결과 회복기 상태에서 약한 양성을 보인 것이었고, 이후 음전돼 음성이 나온걸로 강하게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신천지교 신도 중 확진자는 현재까지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 행정국장은...
곧 종식될 것처럼 말하며 일상적으로 활동할 것을 권장해놓고 이제 와서 특정 지역이나 특정 종교단체의 문제로 덮어씌우는 것은 해서는 안 될 파렴치한 정치공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1일 “신천지예수교회 지도부의 행위가 형법상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에 해당한다"며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살인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4일 오전 신천지 홈페이지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를 클릭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ㅋ"라는 팝업 문구가 떴다.
이와 함께 불상이 등장해 눈길을 샀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해당 팝업창이 사라진 상태다. 이 페이지는 지난달 21일 신천지 측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짜뉴스에 반박하겠다며...
◇'박근혜 시계' 로만손 "이만희 시계 우리 것 아냐"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시계'를 제작한 '로만손' 측은 지난 2일 신천지 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에 관해 "자사가 만든 시계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만손 측은 "이 총회장이 찼던 시계와 자사 제품은 다이얼 모양이 다르며, 금장 시계는 제작한 적...
지난달 17일 30명에 불과했으나, 18일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인 31번 환자(61·여)가 추가되고, 다음 날부터는 31번 환자가 다녀간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일에는 환자가 100명을 돌파하고, 엿새 뒤인 26일 1000명도 넘어섰다. 이때부터 하루 500명 이상의 환자가 추가되면서 이날...
특히,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서 감염자가 다수 나온 뒤로 천주교, 불교는 미사와 법회를 전면 중단했다. 개신교도 일부 대형 교회는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지난달 29일 기자가 찾은 서울 이태원의 클럽들은 종교시설과는 정반대였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활발히 영업하고 있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많은 사람이 실내...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신천지 교회가 최근까지 활동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한 종말론연구소의 윤재덕 소장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평화 씨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윤 소장은 "신천지에서 행정 서무라는 직책을 갖고 있다. 교적부 입력, 출석 관리, 공지를 알리는 임무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현정의 뉴스쇼'에...
확진자가 많은 대구에서는 약 66%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들인 것을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금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유증상자 가운데 약 5000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이 중 2300여 명이 양성으로 나타나 특별히 양성률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와 관련된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인데, 이게 적합한 모델이냐는 데에는 이견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에 대한 강제수사 문제에 대해서는 "특정 종교집단에 차별적 조치는 할 수 없다. 다만 신천지가 감염병 예방 지침에 따르지 않는다면 정부는 당연히 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신천지 교회 측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지오성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전파가 2·3차 감염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함에 따른 조치다. 부족한 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영덕 삼성인력개발원과 경주 농협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해 경증환자들을 수용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서울시에 따르면 신천지교회는 2011년 11월 '영원한복음예수선교회' 법인 설립 후 '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소재는 서울 강남구며 대표자는 이만희 총회장이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신천지 법인이 신도 명단을 늑장 또는 허위로 제출하는 등 공익에 해하는 행위를 했다고 보고 허가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 측의 비협조를 언급하며 ”조사를 거부한 신도 380명은 경찰과 협조해 끝까지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1일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 지도부를 살인, 상해 혐의 및 감염병 예방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서 두 차례 큰 절 "국민께 죄송"
신천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최근, 침묵으로 일관하며 잠적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선전 이만희(89) 총회장이 신천지 내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사죄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취재진 앞에 나선 이 총회장은 "감염확산...
이에 이재명 지사가 직접 가평 신천지교회 연수원 평화의 궁전을 찾아나가 검체 채취에 응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만희 총회장이 한발 빠르게 과천보건소로 떠났다.
이만희 총회장에 이 같은 행보에 이재명 지사는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당국의 역학조사 혼란에 이만희 총회장 책임이 있다"며 "추후 조치는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한편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4212명이다. 이 중 241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로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피할 수 없었던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일이 일어날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다. 우리도 우리의 잘못을 알고 있다”라며 사죄의 의미로 두 번 큰절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의 주원인을 신천지교회로 돌리며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근거로 정부의 부실 대처를 질타했다. 특히 전 세계 80여 개국이 한국발 입국 제한 등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정부에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대구시 확진자 가운데 병상이 확보되지 않아 자가격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신천지교회를 겨냥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검찰에 지시한 데 대해 "일반적 지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 권성동 미래통합당 의원이 '장관이 철저히 수사하라고 하면 되지 왜 압수수색을 하라고 하느냐'고 따져...
현재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대구·경북의 경우 우한에서 감염된 신천지 교인이 예배에 참여하여 감염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신천지 우한교회의 우리 국민이든 1차 감염원인 중국인이든 지난달 우한에서 감염 소문이 돌았던 초기부터 원천 차단하는 방역조치를 취하였어야 했다.
지금이라도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와 함께 내국인...
대구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됐고, 20·30대 여성 교인들 가운데 확진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만 확진자가 3100명을 넘어섰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대구의 경우 대부분이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고, 기타로 분류된 건들은 대부분은 접촉자 등으로 구성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