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로 시작된 대규모 감염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는 평가다. 다만 중대본은 여전히 섣부른 판단은 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김 조정관은 "지난 주말 비가 왔고, 검체채취가 줄어든 부분도 있고, 주말이라는 변수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판단을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의...
나 국장은 다만 “코로나19 증상과는 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며 “기존에 거짓말을 했던 신천지 신도들이나, 검사를 빨리 받을 목적으로 은평성모병원에 방문했다고 속인 강남구 확진자와는 성격이 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서울백병원은 외래와 응급실이 폐쇄된 상태로, 입퇴원과 병원 내 환자와 직원 이동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도주한 사건이 벌어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20분께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A(67)씨는 센터 앞에서 난동을 피웠다.
이에 방역 당국은 A씨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8일 대구시와 문성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신천지 교인인 주차관리 직원 A씨가 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4일까지 A씨가 다녔던 병원건물 11층 교회 교인과 입원 환자 등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환자와 직원, 간병인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까지 문성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입원 중 확진 판정을...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해 이날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하루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 709명 가운데 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33.3%다"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자가격리를 연장하고 끝까지 진단검사를 해야...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하루 800~900명 이상이 급증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000명을 넘어섰고, 5일 두배인 6000명을 넘어섰다.
격리해제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격리해제 환자는 20명이 늘어 총 108명이 됐다.
한편 중증이상 환자는 57명으로 위중이 31명, 중증으로 분류된 환자가 26명이라고...
대구 확진자의 72% 이상은 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발생의 71.7%는 집단발생과 관계가 있었다.
신천지 외에도 전국에서는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권영진 시장은 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에게 엄중한 경고로 이날 브리핑을 시작한다"며 "신천지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이 해야 할 일은 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대구시 방역 대책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어 "신천지교회에서 어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확진 사태를 불러온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되면 최대 약 2000명의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이를 기점으로 확진자 증가세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또 다른 지역사회 전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부산 온천교회에선 35명(부산 33명, 경남 2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충남 천안시에선 운동시설(줌바댄스)을 중심으로 81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북 경산시는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오전 11시까지 무려 34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신천지 신도가 2·3차 감염자를 만들어내고, 그들이 다시 추가 전파를 일으키는 상황이다. 이미 불특정 다수에게 코로나19가...
앞서 대구지방검찰청은 4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재신청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차 반려하고 보완수사를 지휘했다. 검찰은 같은 사안에 대해 2일에도 경찰의 압수수색 영창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서 신도 및 교육생 명단과 예배별 출석기록 등을 행정조사...
명성교회, 경찰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징후를 살피고 있는데 아직 추가된 상황은 없다”고 말했다.
해외경력 접촉자와 관련해 “해외를 다녀온 확진자 중 이탈리아 등을 경유한 점이 일부 확인된다”며 “같이 여행한 분들을 파악해서 자가격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신천지 신도 중에는 전수조사 이전 나온 2명을 제외하면 추가...
이날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신천지교회가 제출한) 자료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행정조사가 이뤄지고 나면 포렌식 분석 인력 등을 지원받아서 대규모 감염이 의심되는 집회의 참석자, 시설과 장소의 소재지 확인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조사를 위한 조사단은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
5일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 17번째 확진자 A(40대·여) 씨는 대전 1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의 부인이다.
또한 대전 18번째 확진자 B(20대·남) 씨는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천지 신도로 알려졌다.
신천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단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에 들어가면 해커의 조롱 섞인 팝업과 불상 사진이 등장했는데요. 팝업에는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신천지 홈페이지를 해킹한 사람은 중학생으로 추정됩니다. 이 페이지는 신천지 측이 코로나19 관련...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자주 드리지 못하다가 대구 최초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뒤 대구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지역사회로 감염되면서부터 매일 안부를 묻게 되네요. 최근 지인 중 한 분의 아버님도 대구에 사시는데 확진 판정을 받자마자 돌아가셨다는 얘기에 걱정이 더 커집니다. 대구에 병상이 턱없이 부족해 일부 확진자가 자가격리 도중 사망했다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량 확산시킨 대구 신천지교회의 감염원 찾기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방역 당국은 우한시와 중국에서 입국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와 함께 국내 확진자들에 대한 조사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는 809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5621명, 사망은 5명이...
특히 지역사회 전파 초기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와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으로 특정됐던 감염 경로는 전국 의료기관과 종교시설로 다변화하고 있다.
서울에선 은평성모병원에서 14명, 성동구 아파트에서 14명,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6명이 발생했으며, 부산에선 온천교회에서 33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기는 수원시 생명샘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