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가 무난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있지만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 AG가 불참을 선언해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현 회장은 올해를 ‘제2기 신경영 구축’을 위한 원년으로 삼았다. 취임 당시 5조원대 그룹 매출액을 10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키워낸 ‘현다르크의 뚝심 경영’을 재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다.
1993년 신경영 이후 이처럼 변화의 분위기가 컸던 때는 없었다는 게 삼성 내부의 시각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13일 “다 바꿀 각오를 하라는 최고위층의 지시가 있었다”며 “신경영을 선언한 21년 전보다 변화에 대한 무게감이 더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은 최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변화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있다. 80여명에 이르는 ‘데이터...
지난 10월28일 열린 삼성의 신경영 20주년 기념만찬장에서 노래를 부른 조용필은 대학 근처에도 가지 못한 고졸 출신 가수지만 그에게 그 누구도 출신 대학을 묻지 않습니다. 그의 가창력과 음악성 등 빼어난 실력이 조용필의 본질이기 때문이지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행 실력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MC 유재석도, 연기력 하나로 8000만 관객을 동원한 최고...
신경영 20년 성과급도 부담을 더했다.
실적개선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3분기까지의 호조에 힘입어 삼성전자 연간 실적은 매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9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문제는 올해 1분기다. 일회성 비용은 제거되지만 전통적으로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도현우...
지난 4분기는 원화 강세,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일회성 비용인 8000억원 규모의 ‘삼성 신경영 20주년 격려금’과 7000억 규모의 부정적 환영향을 감안하면 탄탄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시황 호조로 실적 강세를 지속했고, DP(디스플레이 패널)는 세트 사업의 패널 재고...
지난 4분기는 원화강세,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 불안한 경제 상황 아래 일회성 비용인 8000억 규모의 ‘삼성 신경영 20주년 격려금’과 7000억 규모의 부정적 환영향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분기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시황 호조로 실적 강세를 지속했고, DP(디스플레이 패널)는 세트 사업의 패널 재고 조정에 따른...
이건희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바꾸라”며 신경영 선언 20년 만에 재혁신을 강하게 주문한 만큼, 이를 이끌어갈 사장단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이날 김 교수는 혁신의 중요성과 변화의 과정에서 감내야할 점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세상은 변화할 수밖에 없다”며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해 이에 맞춰가야...
6%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15억27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호텔신라 측은 “국내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된 데다 주요 사업이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등 신경영 특별 격려금이 반영된 결과로 안다”며 “오는 10월부터 싱가포르 창이공항 영업이 본격화되고, 호텔 역시 재단장하면서 올해부터 글로벌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고 했던 프랑크푸르트의 신경영 선언 이후, 삼성이 변곡점을 지날 때마다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연 초 신년사에서도 이 회장은 “5년 전, 10년 전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하드웨어적인 프로세스와 문화는 과감히 버리자”며 변화를 강조했다. 위기론이라는 아버지의 바통을 아들인 이...
비계열 광고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북경 지역은 물론 상해를 포함한 동부 연안 도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80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8%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9.7% 줄면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삼성 신경영 20주년 인센티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은 1993년 신경영 선언 이후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기업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3단계의 연구개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1~2년 내에 시장에 선보일 상품화 기술을 개발하는 각 부문의 산하 사업부 개발팀, 3~5년 후의 미래 유망 중장기 기술을 개발하는 각 부문연구소, 그리고 미래 성장엔진에...
삼성전자는 1993년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이후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공개한 전 세계 기업 R&D 투자 순위에서 폭스바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R&D 투자규모는 2011년 8조5000억원, 2012년 11조원, 2013년 14조80000억원(잠정)으로 연평균...
지역전문가 제도는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대표 사례로 글로벌 삼성의 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전문가 편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해외 활동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SCSA는 국어국문학, 신학, 국제학 등 다양한 인문계 전공의 인재들을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양성하는 삼성만의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앞으로 오지 근무 주재원, 국내 근무 외국인...
이날 발표회에서는 △삼성전자의 ‘신경영의 새로운 출발’ △현대·기아차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 △LG전자의 ‘다정다정(多情多正)한 동반성장’ △롯데마트의 ‘동반성장 징검다리’ △롯데홈쇼핑의 ‘MoM 편한 동행(同行)’ 등 5개의 한국형 동반성장모델이 제시됐다.
삼성전자의 동반성장모델로 제시된 ‘신경영의 새로운 출발’은 신기술 개발지원...
삼성증권의 경우 현재 추정치로는 266억6500만원을 기록하며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27.26%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나 최근 삼성그룹의 신경영 20주년 성과급 지급을 반영할 경우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성과급 지급 영향으로 지난 3분기 39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고섬...
그룹 한 관계자는 “계열사 전반에 걸쳐 실적이 저조한 만큼, 작년보다 PS에 대한 얘기가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 “신경영 20주년 격려금을 위안으로 삼기도 한다”고 전했다.
올해 PS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계열사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증권 등이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내면서 신경영 20주년 격려금 지급도 무기한 연기한...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부진의 원인은 테크 수요 둔화로 세트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연말 성과급과 신경영 20주년에 따른 격려금 등 1조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실적부진은 주력 사업부의 경쟁력...
김영찬 연구원은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신경영 20주년 특별상여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예상보다 컸고 IM(모바일기기)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일회성 비용 해소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안정화로 2조4100억원, IM은...
크레디트스위스, BNP파리바, CLSA 등 외국계증권사들은 원화 절상과 신경영 선언 20주년 특별보너스 지급, 스마트폰 판매 둔화에 따른 관련 핵심 부품의 수요 부족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론만 놓고 보면 외국계 증권사 전망이 정확했던 셈이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국내 증권사의 ‘헛발질’에...
그는 “삼성전자 IM사업부가 재고 조정을 단행하면서 소형전지 부문 매출액이 약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당초 예상대비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삼성 계열사들의 신경영 20주년 특별 상여금 지급 결정에 따라 약 11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대형 전지 부문의 적자폭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