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역사를 가진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시평 63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이 업체는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매출액 1조원까지 달성했지만 2011년 유동성 위기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EG건설과 인수합병(M&A)를 완료한 데 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4년 만인 지난 10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법정관리)...
최근 자본자식 상태에 빠진 경남기업에 대해 채권단이 지원을 거부해 결국 경남기업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27일 "전날 자정까지 채권기관으로부터 추가 지원 동의 여부를 취합한 결과 가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에 대한 채권단의 지원 거부는 사실상 어느 정도 예고된...
11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시평순위 24위인 경남기업은 지난해 30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자본잠식에 빠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자본잠식 보도에 따른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경남기업 주식 매매거래 중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등 채권은행이 신규 자금출자 등 후속 조치에 따라 경남기업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그는 우리나라의 시를 논한 ‘소화시평(小華詩評)’도 썼다.
그러나 순오지는 필사본으로만 전해지다 보니 자구가 틀리거나 빠진 게 많다. 이 책에 춘한노건(春寒老健)이라는 말이 나온다. 봄추위와 노인의 건강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춘화노골(春花老骨)이나 “가을 날 더운 것과 노인 근력 좋은 것은 못 믿는다”는 속담도 같은 뜻이다,
조재삼(1808...
시평순위 1위인 삼성물산은 채무보증 비율이 89%로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채무보증 잔액은 10조244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반면 대림산업은 채무보증 잔액이 자기자본의 44%로 양호했다.
일반적으로 채무보증이 기업의 위험지표로 인식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 부실채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대표적인 것이...
시평순위 1위 삼성물산은 연봉에 포함된 기본급 1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본사를 제외한 일부 현장의 경우 연휴 전후로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업계 맏형 현대건설은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인터넷몰 사이버머니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건설사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우건설 역시 매년 성과급을 지급하지만 이 역시 연봉에 포함된 것이고...
국내 시평순위 1위인 삼성물산은 2013년 4333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6524억원으로 2191억원(50.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상사부문을 제외한 건설부문 매출액만 전년보다 10.7% 늘어난 14조8740억원, 영업이익도 63.5% 증가한 569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의 고민도 해외부문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실이 54억원으로...
다음은 지난해 시평순위 1위에 오른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의 4분기 영업이익은 1863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11% 급등한 수치지만 전 분기 대비 3.67% 감소한 것이다.
삼성물산의 선전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에서 꾸준한 매출이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프로젝트에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9000억원에 비해 크게...
시평순위 3위인 포스코건설이 연내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건설업계도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6일 “올 상반기 중 포스코건설의 프리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IPO(Pre-IPO)’는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자금조달을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상장...
동부건설이 31일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부건설은 동부그룹내 건설 자회사로 2014년 시공능력평가 25위에 오른 중견건설사다.
1969년 1월24일 미륭건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처음 건설업을 시작한 후 1973년 사우디 건설시장 진출과 1980~1990년 철강·금속·화학·건설·물류·금융 등의 사업 부문 투자로 큰 성장을 이루며 1989년 동부건설로...
22일 이투데이가 시평순위 10대 건설사들의 내년 주택공급 계획을 취합한 결과 올해 10만3800여 가구 보다 대폭 늘어난 12만5000여 가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들 건설사 중 상당수는 아직 분양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고 재개발·재건축 분야의 수주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 수치에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9년만에 시평순위 1위에 오른...
이어 사상처음 시평순위 3위에 오른 포스코건설이 평균 연봉 2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평균 연봉은 6100만원으로 비교 대상 건설사 중 유일하게 6000만원대를 넘어섰다. 포스코건설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560억원, 당기순이익은 36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뒷걸음질 쳤다.
또한 업계 맏형 현대건설은 평균 연봉 5800만원으로 포스코건설의 뒤를...
"경영권과 무관" 확대해석 경계
최근 시평순위 등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호반건설이 금호산업의 지분도 인수하며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호반건설은 12일 금호산업의 지분 5.16%(171만488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으로는 11일 종가 기준 248억원에 달한다. 이번 매입으로 호반건설은 단숨에 금호산업의 5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최근 시평순위 등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호반건설이 금호산업의 지분도 인수,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호반건설은 12일 금호산업의 지분 5.16%(171만4885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으로는 11일 종가기준 248억원에 달한다.
이번 매입으로 호반건설은 단숨에 금호산업의 5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금호산업의 최대주주는 박삼구 회장 10.74...
마곡지구에서는 시평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인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총 7개 단지, 5000여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했다. 과잉 공급 논란이 일었지만 최근 한국은행이 2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몰려 모두 90% 이상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투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는 것은 이자보다...
또한 올해 사상 첫 시평순위 3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의 경우 최근 3년간 주택사업 비중이 23~38%를 기록했고 7위인 롯데건설도 올해 3분기 25.8%로 소폭 줄었을 뿐 30%대에 머물며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최근 어닝쇼크를 기록한 대림산업은 5년 전 주택사업비중이 37%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실적부진으로 리스크를 줄인다는 방침에 지난해 14%까지 감소했다. 주택사업...
당초 이지건설은 시평순위 68위 라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하려고 했지만 이 과정에서 단독 인수로 방향을 바꿨다.
이지건설과 라인은 같은 기업 출신 임원들이 만든 회사로 지분관계는 없지만 이지더원 아파트 등의 시행과 시공을 분담하며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당분간 'EG the 1' 브랜드와 동양건설산업의 기존 '파라곤...
시평순위 10위권 상장 건설사 중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이 5%를 넘어서는 곳은 현대건설 뿐이다. 이는 3분기 매출액 추정치가 4조7719억원, 영업이익 추정치가 2833억원으로 예상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37.50%의 상승세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어 대우건설이 4.79%의 영업이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해부터 이어온 영업이익률 상위권을...
현대차그룹 산하에는 시평순위 2위의 현대건설과 올해 현대엠코와 합병하며 10위권으로 단숨에 올라온 현대엔지니어링이 있다.
이들 건설사들은 한전부지 프로젝트에 대해서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 토지도 매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룹 물량 수주에 나서는 모양새도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심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프로젝트의...
이 경우 국내 시평순위 역시 1위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됐다.
이에 삼성물산 관계자는 “확인 결과 수주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당초 이스트웨스트커넥트의 경우 호주의 대표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강력한 경쟁상대로 생각했었는데 발주처도 그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관협력방식(PPP)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