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23위인 엠코는 외형상으로는 시평순위 33위인 S건설과 유사한 중견건설업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계열 건설사란 '명함'을 내세우고 있는데다 인력도 과거 현대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출신들이 많아 실질적으로는 업계 10위권에 들어가는 대형건설사로 인지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이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지난해 2126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시평 순위 98위를 기록했던 (주)한양은 이후 양주고읍지구와 천안청수지구 등에서 활발한 주택 사업을 추진하며 48위에 올라 무려 50계단 상승세를 보였다. (주)한양은 전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올라 과거 명성 되찾기에 나서고 있다.
또 현대건설 인수를 준비 중인 현대중공업의...
이와 함께 금융권 관계자들은 시평순위 50위 권 이내의, 이른바 1군 중견업체 중에서도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의 회사채 신용평가등급 BBB- 이하 업체들은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한신평 회사채 신용평가등급 BBB-에 해당하는 업체들중 주요 건설사들은 남광토건, 동일토건, 벽산건설, 우림건설, 월드건설, 이테크건설, 신성건설...
2006년 시공능력 평가순위 55위 업체인 서해종건은 지난 2000년 이후 아파트 공급량에 있어서 웬만한 시평순위 20위권 업체와 비교할 만한 위상을 갖고 있다.
◆회사ㆍ브랜드 '레벨업'한 단지
서해종건의 지난 2000년 런칭한 아파트 브랜드 '그랑블'은 당초 주로 인천 검단지역 위주로 공급된 '보급형'아파트로 이름을 날렸다. 당시 서해종건이 공급한 아파트는...
한편 보성건설은 시평순위가 56위 업체로, 관공서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주력하는 등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성건설이 한양을 갖게 되면 한양의 주택사업은 물론 한양이 가지고 있는 LNG가스 플랜트 면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된다.
한양도 보성건설이 확보해 둔 택지에다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그 회사도 부도 위기인가요?”
시평순위 57위 건설업체인 (주)신일이 최종부도 처리되면서 이른바 '부도 괴담'이 건설업계를 떠돌고 있다. 금융권이 건설사에 묶인 돈을 회수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소문까지 돌면서 부도 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영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위기는 한층 더 심각해 상황.
하지만 중견건설업체의 부도 괴담은 건설업계에만...
반면 역시 시평순위 50위권의 몇몇 건설사들은 '무리한' 사업확장에 나서지 않은 만큼 당장 위기설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들 업체 역시 현재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해외건설사업이 난항을 겪게 되면 언제든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중견건설업체 관계자는 "삼성, GS 등 대형 건설업체는 종합건설사라 토목, 플랜트 등...
삼환기업은 시평 순위가 23위에 불과한 '중견업체'지만 창립 61년을 맞은 건설업계의 '맏형'뻘인 만큼 이 회사의 인수전 참여는 바로 직전 쌍용건설 인수전을 참여할 뜻을 밝힌 계룡건설산업과 비교할 때 위상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삼환기업은 관계자는 쌍용건설 인수전에 참가할 뜻을 밝히면서 "우리사주조합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해놓은 상태인...
공공과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 중 대형사업은 모두 시평순위 20위 권의 대형업체가 독식하고 있는데다 참여정부 들어 본격화된 BTO사업 등은 자금력이 약한 중견업체가 수주하기 어려운 만큼 중견업체들이 설자리는 더욱 줄어가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최근 들어 대형업체의 경우 주택사업 수주는 거의 하지 않고 주로 대형 도급공사 수주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반면 시평 순위 9위인 SK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SK뷰는 중견업체 브랜드 상승률에도 못미치는 낮은 상승률을 보이며 기대 이하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보였다.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의 경우 올 11월 현재 평균 평당가는 1901만원으로 1월 대비 397만원이 오른 26.35%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GS건설의 '자이'브랜드로 이촌동 한강 자이와 용인...
시평 순위 상위 100개사 중 2000년 이전에 기업윤리헌장을 보유한 업체는 8.9%에 그쳤지만, 2001년 이후 보유업체는 77.8%에 달하고 있다.
건산연 이홍일 책임연구원은 "건설업체 윤리경영 실행이 협력회사로부터의 뇌물, 향응 수수행위 방지 이외의 부패행위를 방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때문에 건설 관련 법제도와 참여주체들의 의식, 사회관행에...
미래에셋증권이 28일 발표한 건설산업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지만, 최근 1군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평 50위권내 중견업체들의 성장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건설업계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지만 시평 50위권 대 중견업체들은 '부'에 해당하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들...
28일 대한건설협회가 전국 1만1585개 일반건설업체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31일 공시할 200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공시 결과 (주)대우건설이 지난해 시평 1위인 삼성물산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해 인수 직전 회사의 '숙원사업'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시평제도는 업체들의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