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시평순위 13위인 호반건설이 3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승자의 저주’ 논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대우건설 내부에서도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익명 게시판 등을 통해 “인수시 퇴사도 불사하겠다”는 등 기류가 심상치 않은 실정이다.
한편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게 되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단숨에 '톱3' 수준으로...
2017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순위 3위의 대우건설 매각이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인수 의사를 밝히며 인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대우건설 지분 50.75% 매각을 위한 최종 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매각당사자인 산은이 단독입찰도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종 매각조건과 가격 등 인수 조건이 큰...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은 거둔 회사는 시평순위 7위의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의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은 406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의 3407억 원에 비해 19.2% 늘었다. 이는 10대 건설사 중 대우건설(5807억원), 현대산업개발(4538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영업이익률도 무려 8.8%에 이른다. 영업이익만으로는 모회사인...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평순위 10대 건설사 중 상장 건설사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6곳의 11월 8일 기준 채무보증 잔액은 39조38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건설사 중 채무보증잔액 액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물산으로 12조8271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 회사는 자기자본이 21조1057억...
분양시장 순항으로 주택사업을 많이 하는 중견건설사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이들 건설사가 내놓는 물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반도건설을 비롯한 아이에스동서, 삼호, 금강주택 등 중견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중견사들의 약진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7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6조5885억 원으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건설(13조7106억 원)이 차지했지만 두 회사 간 격차는 크게(6조1000억 원→2조9000억 원) 줄었다. 3위와...
유자격자명부제는 시공능력에 따라 등급 구분[1등급(5000억 원 이상)~7등급(82억 원)]해 공사규모에 따라 일정등급 이상으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제도며 도급하한제는 중소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대기업인 건설업자(시평액 상위 3%이내, 토건 1200억 원 이상)는 시평금액의 1% 미만공사의 수주를 제한하는 제도다.
지난 97년 7월1일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
이번 2017년 시공능력평가 토건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8조 282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3개 분야 2위에는 모두 현대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산업·환경설비은 삼성엔지니어링, 조경은 제일건설이 1위에 올랐다.
◇도로는 '현대건설', 댐은 'SK건설'. 지하철은 '삼성물산'
토목에서는...
문제는 시평 순위의 평가 기준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건설사의 시공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최근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건설사의 실적이 해당 연도의 실적만이 아닌 2-3년 동안 누적돼 온 실적이 적용되는 만큼 한해의 성과로 평가받는 시평순위가 업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사업을 위주로...
시평액도 지난해 4조8624억원에서 올해는 6조665억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현대가인 KCC건설 역시 지난 해 25위에서 26위로 한단계 떨어졌지만 시평액은 오히려 1000억원 가량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부동산시장 호황기를 맞아 주택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GS건설도 지난해와 같은 6위 자리를 지켰지만 시평액이 3500억원 이상 크게 오르며 실적...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앞서 20일 열린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住區) 재건축사업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을 제외한 시평순위 10위권 건설사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등 9개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시평순위 10위권 내 대형비상장 건설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개별 기준)이 대부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1분기 12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726억 원을 달성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5.7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 1분기 1조2745억 원에서 올해...
21일 이투데이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시평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6개 주요건설사가 해외부문에서 손실이 축소되고, 수익성 좋은 국내 주택부문에서...
올해 건설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평 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들이 올 안에 갚아야 할 회사채 만기물량이 3조 원에 육박해 유동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회사채 발행의 어려움을 더욱 키우고 있다.
6일 건설업계와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시평 순위 10대 건설사 만기 회사채...
이투데이가 10일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시평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 건설사들의 1분기 예상 실적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4분기와 2016년 1분기 연달아 적자를 기록하며 관련 업계와 시장에 충격을 안긴 시평순위 1위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평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들의 내년 공급계획을 분석한 결과, 내년에 총 15만7800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16만348가구와 비교하면 소폭 줄어든 수치다.
건설종가 현대건설은 올해 주택 부문의 선전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회사 중 하나로 내년에는 올해의 1만7278가구보다 20% 정도 늘어난 2만852가구(일반...
권 회장은 앞서 협회장을 거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의 친동생으로 그가 이끄는 아이에스동서는 이누스, 한국렌탈, 삼흥테크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시평순위 43위 규모의 건설사다. 최근 회사를 크게 키운 경험과 힘 있는 건설협회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강점으로 꼽힌다.
권 회장의 경쟁자인 유 대표는 제19대 경기도회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넘게 건설협회에서 일한...
또한 시평순위 1위 삼성물산은 지난 9월 1일 통합 1주년에 맞춰 일찌감치 조직 축소를 단행했다. 빌딩사업부 산하에 있던 3개 본부(△주택사업본부 △하이테크본부 △빌딩본부)를 팀으로 축소하고, 기존 3개 본부에 따로 존재하던 엔지니어링, 사업관리, 전기설비 등 사업지원 조직을 모두 하나로 통폐합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조직개편 작업이 계속될...
현대엠코와 합병한 이후 단숨에 시평순위 10위권에 진입해 올해는 7위까지 뛰어올랐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엔지니어링의 주 활동분야인 중동이 저유가로 신음하면서 수익성 있는 사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실적이 나쁠 수밖에 없다”면서 “당분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엔지니어링사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