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은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을 돌아오는 약 74㎞ 구간에서 이뤄졌다. 주행해도 전기차답게 고요함이 유지되며, 가속 반응 속도는 즉각적이다. 볼트EV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를 얹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ㆍm의 힘을 낸다. 저속에서는 물론이고 시속 100㎞를 넘는 고속에서도 멈칫거림 없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시승은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가평을 돌아오는 113㎞ 구간에서 이뤄졌다. 주행을 시작해도 정숙함이 유지됐고, 차체가 마치 전기차처럼 부드러우면서도 힘있게 앞으로 나아갔다. 특히 실용 영역대에서 훌륭한 주행 감각을 보여준다. 저속 주행이 잦은 도심에서 매끄럽게 가다 서기를 반복하며 운전 중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시승차는 XT5 스포츠 트림. 처음 마주하자 “도심형 SUV라 하기엔 제법 크다”라는 생각이 물밀듯 밀려온다. '도심형=소형'이라는 편견 탓이다.
길이는 4815㎜다. 경쟁차로 꼽히는 볼보 XC60이나 아우디 Q5보다 길다. 너비와 높이는 각각 1905㎜, 1685㎜. 전반적인 차체 크기는 국산차 가운데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면에 자리한 캐딜락 특유의 방패 모양...
BBC 톱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지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자동차 두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예롭게 생각한다”라며 “특히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렉서스 ES 300h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2012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누적 판매량 10위권 내에 일본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불매운동으로 고전한 렉서스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렉서스는 이번에 신형 ES 300h를 출시하며 새롭게 ‘F SPORT(스포트)...
이날 시승한 차는 볼보의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5 엔진을 얹은 인스크립션 모델이다. B5는 가솔린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ㆍm의 힘을 발휘한다.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도,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도 경쾌한 가속력과 정숙함이 유지된다.
지금까지 이렇게 똑똑하고 운전자와 교감하는 차는 없었다. 신형 XC60은...
◇SUV 특징 모조리 쓸어담은 디자인 특징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시승회가 28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렸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수십 대의 캐스퍼가 코끝을 나란히 맞추고 늘어서 있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경차를 밑그림으로 한 SUV는 모든 게 낯설었다. 사진으로만 봤던 캐스퍼와 실제 눈앞에 선 캐스퍼 역시 전혀 다른 인상을 풍긴다.
‘길이 3.6m, 너비 1.6m’라는 경차의...
EV6의 성능을 다각도로 체험하고, 시승과 구매 상담까지 할 수 있다.
아이오닉5가 말끔하고 정숙한 느낌이라면, EV6는 큼직한 차체에 부피감을 갖추며 역동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EV6 스탠다드 모델의 길이(전장)는 4680㎜로 아이오닉5(4635㎜)보다 45㎜ 더 길다. 높이(전고)는 55㎜ 더 낮은 1550㎜다. 전체적으로 아이오닉5보다 앞뒤로 길고 높이는 낮아 더 날렵한...
시승한 차는 역대 스포티지 제품군 중 처음으로 선보인 하이브리드(HEV) 모델이다. 이 차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ㆍm의 힘을 발휘한다.
시승은 경기 하남시 하남도시공사를 출발해 경기 여주시 황학산 수목원을 돌아오는 경로에서 진행됐다. 국도와 고속도로가 배합된 120㎞에 달하는 코스다....
◇2018년 2세대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
지난달 29일 시승한 새 모델은 전면 그릴 사이즈를 키우고 전조등을 날카롭게 다듬었다. 요즘 유행하는 기아의 디자인이다.
K9 특유의 중후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살린 덕에 고급차 디자인으로 모자람이 없다.
좌우 측면 모습은 이전과 동일하다. 다만 후면 스타일은 상대적으로 크게 다듬었다. 요즘 기아 신차가 그렇듯...
시승은 도로 주행과 서킷 체험 순서로 구성됐다. 코나 N은 2.0ℓ 터보 GDI 엔진을 얹고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ㆍm의 힘을 발휘한다. 벨로스터 N보다 5마력에 4㎏ㆍm만큼 성능을 끌어올렸다. 시속 100㎞까지는 5.5초 만에 도달한다.
시동을 걸면 코나 N은 언제든 앞으로 치고 나갈 준비를 마친다. 액셀을 밟는 족족...
2022년형 르노삼성 XM3 시승회는 경기도 용인 일대에서 열렸다. 국도와 고속도로 30여㎞를 섞어놓은 시승 코스는 새 모델은 다양한 특징을 가늠하는 데 모자람이 없다.
뱀이 '똬리'를 틀 듯 굽이친 와인딩 로드를 달릴 때도, 고속도로에 올라 레벨2 자율주행에 차를 맡길 때도 부족함이 없다. 슬며시 ‘한 대쯤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
◇출시...
시승한 차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400d 4MATIC이다.
S 400d는 5m 넘는 길이(전장)와 기존 모델보다 81㎜ 늘어난 축간거리(휠베이스)로 웅장한 외관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실내에서는 12.8인치에 달하는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큼직한 크기 덕분에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편의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로가 더 긴...
21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시승행사장에서 아이오닉5를 만났다. 외관부터가 새롭다. 전체적인 차체는 포니가 떠오르는 실루엣을 갖췄다. 전면에는 후드와 펜더가 하나로 붙어있는 ‘클램쉘(조개껍데기)’ 후드를 적용했고 전조등과 후미등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넣었다. 기존에 존재하던 어떤 차에서도 찾아볼 수 없던 디자인이다. 면과 선이 매끄럽게...
1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시승행사장에서 만난 K8의 첫인상은 우람했다. 5m가 넘는 길이(전장) 덕분이다. K8은 그랜저(4990㎜)는 물론이고 제네시스 G80(4950㎜)보다도 더 긴 5015㎜의 차체를 확보했다. 차체가 전체적으로 낮고 길어 안정감과 웅장함을 동시에 준다.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K8에 처음 사용된 기아의 새 로고는...
시승은 영종도 일대 국도 60여㎞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차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ㆍm의 힘을 낸다.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맞물리고,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5초다.
주행을 시작하면 준수한 성능을 곧바로 느낄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의 가속 능력도 뛰어난...
시승한 차는 가솔린 3.5 터보 모델로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ㆍm의 힘을 낸다. 일단 주행을 시작하면 준수한 동력 성능을 바로 느낄 수 있다.
반응이 즉각적이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는 만큼 속도를 낸다. 멈칫거림은 전혀 없다. 시속 60~80㎞ 내외의 실용 영역은 물론이고, 100㎞ 이상 고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속도를 낼수록 낮고 묵직한 엔진 소리가...
여기에는 신차정보와 시승기, 온라인 견적, 시승 예약, 영업소 방문까지 다양한 정보를 ‘KIA VIK’ 앱에서 바로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분들께서 KIA VIK에 보내주신 사랑에 더욱 보답하고자 사용이 편리하도록 VIK 새 단장과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KIA VIK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드리고자...
새 모델 시승은 서울 도심과 경기도 일대를 넘나들며 약 50㎞ 구간에서 이어졌다. 기본적인 운전 감각은 밑그림이 된 티볼리와 다를 게 없다.
나아가 한번 출시했던 모델의 부활인 만큼, 첫인상도 익숙하다. 직렬 4기통 1.5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163마력) 역시 현행 티볼리와 달라진 게 없다.
어색했던 수출형 '윙' 타입 엠블럼 대신 쌍용차 고유의 쓰리서클...
꾹꾹 감추고 있지만, 쌍용자동차에는 ‘광기’가 존재한다. 제품전략만큼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겠다던 그들만의 고집도 뚜렷하다.
한때는 국내 승용차 최고가였던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다이너스티)보다 가격이 비싼 무쏘 스페셜 버전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게 나온 500 리미티드 버전은 500대를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다. 그 무렵 “쌍용차를 탄다”는 사실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