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핵심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승세단·SUV 장점 더한 CUV…정숙함에 공간감까지 갖춰제원상 구동 성능보다 뛰어난 실제 주행 경험 가능해2052만 원에 시작하는 합리적 가격…엔트리급 최고 선택
한 차종의 생산을 위해 인기 차종 대부분을 단종. 설비 투자만 1조1000억 원 규모에 수백 명에 이르는 인력 재배치까지. 모든 브랜드가 진심을 다해 새...
전작보다 차체를 키우며 소형 SUV 시장 왕좌 탈환을 노리는 새로운 도전자 2세대 코나 ‘디 올 뉴 코나’를 직접 시승했다.
컴팩트한 크기, 넓은 공간…‘두 마리 토끼’ 잡아
신형 코나(이하 코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전작 대비 우람해진 차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코나를 출시하며 전작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각각 145mm, 60mm 늘이며 동급 최고 수준의...
현대식 병렬형 하이브리드의 원조 '토요타'가 야심 차게 도전장을 던진 PHEV 모델, 그것도 브랜드의 자존심과같은 RAV4를 밑그림으로 한 새 모델을 직접 시승했다.
스포티한 외관 vs 곳곳 아쉬운 인테리어
RAV4의 익스테리어 콘셉트는 ‘E-부스터’다. 2017년에 공개된 5세대 모델(XA50)이 밑그림이다. 그 위에 전동화를 겨냥한 날렵한 디자인 터치를 더했다.
전면부...
자동차 전용도로와 국도로 짜인 70km 시승 구간을 GMC 시에라와 달렸다.
GMC는 사람에 따라 생경한 브랜드다. 한국전쟁 직후 미군이 남기고 간 대형 트럭 대부분이 GMC였다. 속된 말로 ‘제무시’였다. 어른들에게 익숙한 엠블럼이다.
21세기 GMC는 이전과 다르다. GM 산하 브랜드 가운데 SUV와 픽업트럭을 전문 담당하는 브랜드가 됐다. 다만 이제 ‘고급화’에 방점을...
제주 일대에서 폴스타 2를 시승했다.
가장 이상적인 전기차 디자인…‘미니멀리즘 그 자체’
폴스타 2에서 단박에 눈에 들어오는 건 전기차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이다.
폴스타 CEO인 '토마스 잉겐라트'는 볼보의 디자인 책임을 지낸 걸출한 디자이너다. 그는 폴스타 2의 양산 디자인을 결정하면서 결코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다. 이상과 현실 사이의...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작정하고 나온 듯한 신형 그랜저를 8일 직접 시승했다.
5m 넘는 차 길이가 뿜어내는 압도적인 외관
첫 느낌뿐만 아니라 외관 전체에서도 플래그십 세단의 위용이 느껴진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다. 제네시스 G80보다 전장이 45mm 길고, 전폭과 전고는 각각 10mm, 20mm 작다. 긴...
아우디 전동화 과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 두 가지 모델을 제주 일대에서 직접 시승했다.
유려한 외관·깔끔한 실내…MEB 플랫폼으로 넓은 공간까지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외관은 전형적인 SUV다. 전기차임을 강조하듯 널찍한 전면 그릴에는 아우디의 로고가 선명하다.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매트릭스 LED...
볼보가 국내에 4년 만에 선보인 신형 XC40을 지난 4일 속초 일대에서 시승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볼수록 매력 있네
전면부에는 볼보가 오랜 기간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활용해온 그릴이 적용됐다. 안전벨트를 상징하는 사선을 전면부 그릴의 볼보 엠블럼을 가로질러 디자인할 만큼 안전은 볼보에 중요한 가치다. 그릴 좌우의 LED 헤드램프는 신형 모델다운...
최고출력 585마력, 제로백 3.5초 GTㆍ드리프트 등 주행성 차별화고속주회로서 원심력 한계 도전 최고시속 260km에서도 안정적
1990년, 넘어설 수 없는 장벽으로 여겨졌던 제로백(정지상태→100km/h 가속) 10.0초의 기록이 무너졌다. 주인공은 현대차 스쿠프 터보. 그가 만든 9.7초의 기록은 당시 기준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폭발력이었다.
30여년이 지난 오늘. 한국차...
언론 시승을 위해 수십 대의 아이오닉 6가 건물 실내 주차장에 늘어섰다. 이제껏 사진으로만 영접했을 뿐, 실물로 마주한 건 처음. 수십 대가 출발 준비로 늘어섰으나 이 공간은 한없이 고요하다. 전기차 특유의 고주파 모터음만 들린다. 당연히 코끝을 찌르는 배기가스도 찾아볼 수 없다.
전기차 시대의 시승행사는 이런 모습으로 변화 중이다.
◇숨 막히게 완성한...
폭스바겐이 국내에 출시한 첫 전기차인 ID.4를 22일 직접 시승했다.
부드럽지만 날렵한 외관, 좋고 나쁨이 뒤섞인 실내 디자인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형적인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속하는 전기차 같은 인상이다. 전면부의 헤드램프, 후면부의 테일램프가 차체를 직선으로 가로지르고 있지만 그 외에는 비교적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시승은 서울 한강 잠원지구를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 일대까지 이어진 왕복 100여km다. 짧은 거리지만 통행량이 많고 복잡한 시내는 물론, 짧은 고속도로가 포함돼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성능과 감성 품질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세련된 디자인, 이전 모델 아쉬움 없앤 편의사양
제원, 성능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달라진 스타일이다. 이전 모델은 복잡한 선과...
경기도 하남에서 열린 시승회에 들어서자 수십 대의 ‘슈팅 브레이크’가 코끝을 나란히 맞추고 서 있다. 언뜻 차 크기는 밑그림인 G70과 큰 차이가 없다.
상대적으로 뒤 오버행은 짧다. 오히려 다행이다. "가방 몇 개 더 실어보자"라며 제법 잘 만든 스포츠 세단의 기본적인 균형미를 흐트러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는 G70 세단과 같다. 운전석과...
◇무쏘ㆍ코란도 후속 아닌 쌍용차 후속
시승회에 나서 차를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세그먼트(차종에 따른 분류)를 단정하기도 어려웠다.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 등이 장악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보다는 작고, 투싼과 스포티지가 버틴 준중형 SUV보다는 크다. 제원상 중형 SUV에 가깝지만, 가격과 파워 트레인은 준중형과 맞선다.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제품...
아우디 DNA가 가득 담긴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를 시승했다.
시승은 경기도 평택의 아우디 PDI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인근 아우디코리아 본사까지다. 거리는 약 82km. 고속도로와 시내 주행이 모두 포함돼 있다. 고속과 저속 주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겉모습은 세단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무게감이 가득하다. 전면 그릴의 아우디...
새로운 렉서스의 출발점이 될 2세대 NX를 시승했다.
시승 경로는 운진항 인근에서 출발해 한경면-한림읍-애월읍으로 이어지는 해안가 도로를 타고 제주공항 인근 렉서스 제주전시장까지 돌아오는 길이다. 고속 주행이 가능한 평지 위주, 일부 도심 주행이 포함된 경로로 약 60km 거리다.
시승한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NX350h 럭셔리 등급이었다. 뉴...
렉서스 전동화 비전의 시작인 UX300e를 시승했다. 시승 경로는 제주공항 인근 렉서스 제주전시장에서 출발해 운진항 인근까지로, 산악로가 포함된 약 80km 거리다. 구불구불한 길이 이어지는 좁은 산악로가 중심인 만큼 코너링에서의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UX300e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운 날렵한 느낌이다. 전면부...
시승은 서울역 인근에서 출발해 인천광역시 중구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뒤 다시 돌아오는 경로다. 서울 시내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이 포함돼 시내 주행과 고속 주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 거리만 왕복 120km에 달한다.
M340i 외관은 ‘전형적인 BMW’다. 전면부에는 BMW 로고와 함께 BMW의 가장 큰 디자인적 특징인 키드니 그릴이 매시 타입으로 심겨...
누구나 좋아할 만한 정통 세단 파사트 GT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골프를 12일 시승해봤다.
안정적인 주행, 세단의 정석 파사트 GT
이날 파사트 GT를 타고 서울 강남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인천 영종도의 한 호텔까지 약 70km를 주행했다.
파사트 GT의 외관은 무난함 그 자체였다. 일자형으로 단순하게 뻗은 전면 그릴과 직선 라인에 맞춘 헤드라이트...
한국지엠(GM)은 3년 전 대형 SUV ‘트래버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당시 길이가 5m를 훌쩍 넘는 차체를 처음 본 뒤 “저렇게 큰 차가 과연 많이 팔릴까”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기우였다. 트래버스는 SUV와 대형차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국내 출시 이후 1만 대 가까운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한국지엠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