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현재 많은 리모델링 조합에서 수직 증축을 추진했지만 대부분 안전성 검토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좌초됐다. 현재 서울에서는 송파구 ‘성지 아파트’ 리모델링이 유일한 수직 증축 사례다.
건산연은 또 오래된 단독주택·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 밀집된 도시 저개발 지역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하므로 주거복지 차원에서도 집단적인 주택 리모델링이...
전용 83㎡형 시세 역시 지난해 10월 실거래가 14억8000만 원보다 2000만 원 오른 15억 원에 형성됐다.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건물 골격을 남긴 채 증축하는 방식으로 재건축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고 부동산 규제도 덜하다. 리모델링은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단지 중 안전진단 등급이 B등급(수직 증축) 또는 C등급(수평·별동 증축) 이상이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C등급은 수평증축, B등급 이상은 가구 수를 보다 많이 늘릴 수 있는 수직증축이 가능하다.
우륵7단지는 산본신도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한 데 이어 안전진단도 가장 먼저 통과한 단지가 됐다. 이번 안전진단 통과는 2020년 11월 조합설립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 단지는 1994년 건립돼 올해 29년 차를 맞은 노후 아파트로 총 1312가구 규모 대단지다. 조합...
재건축 안전진단과 달리 리모델링 안전진단은 등급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B등급은 수직 증축이 가능한 등급이다. 안전진단 단계를 통과하면서 금호벽산 리모델링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2001년 12월 지어져 올해로 21년 차를 맞은 노후 아파트다. 총 8만4501㎡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 동, 1707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민들은 주택...
배재현대는 수직 증축 방식 리모델링을 통해 가구 수를 기존 448가구에서 477가구로 29가구 늘릴 계획이다. 각 동에 2~3개 층을 추가로 올리는 수직 증축 방식은 옆으로 면적을 늘리는 수평 증축 방식보다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1·2차 안전성 검토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 등 규제가 까다롭다. 이에 현재 국내에서 수직 증축 1·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한...
리모델링은 세대수 증가도 허용하고 수직증축도 허용해 사업성을 높이겠습니다 중대형 아파트의 세대 구분 리모델링을 확대하겠습니다.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종 상향과 같은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형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요 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산업이 어우러진 성장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도시형 첨단산업 기반을...
문의는 뜸하지만, 리모델링 이후 집값 전망을 물어보는 투자 문의는 간간이 들어오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건물 골격을 남긴 채 증축하는 방식이다. 재건축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고 규제도 덜하다. 리모델링은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단지 중 안전진단 등급이 수직 증축 B등급, 수평·별동 증축 C등급 이상이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수직 증축에 관한 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지적하고 해법을 찾겠다.”
변항용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 초대 회장은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안정성을 강조했다. 변 회장은 리모델링 전문가 중에서도 현장 경험과 탄탄한 이론을 함께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규제밭’ 재건축 피해 리모델링으로 선회
최근 재건축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이와 함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공공재개발 활성화로 공공주택 비율을 늘리고, 기존 1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지원을 한다고 약속했다. 또 재건축·재개발로 밀려난 원주민에 재정착 비용 지원과 기본주택 공급 등 특별대책, 특별법 제정을 통한 세대수 증가와 수직 증축을 지원하는 재건축 수준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도 공약했다.
그는 “이를 계기로 기존 용적률이 300%가 넘는 이촌 한가람아파트 등의 인허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끝으로 안 팀장은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선 수직증축 허용이 가장 절실하고, 세대간 내력벽 철거도 하루빨리 허용돼야 한다”며 “규제 개혁을 통한 리모델링의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 인허가 과정과 안전성 검토 과정이 너무 많아 사업을 불가능하게 하는 수준”이라며 “2014년 수직증축 허용 이후 8년이 지났지만 리모델링 준공단지는 거의 없다”고 꼬집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한국의 주택 수가 선진국보다 여전히 부족하다며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촉구했다. 김 실장은 “각종 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이사...
변항용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협회장은 “서울 등 수도권 경우 경제성, 환경성, 효율성 삼박자를 갖춘 리모델링으로 전환해야 입주민들에게 큰 이익을 안길 수 있다”며 “수직증축에 관한 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지적하고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조합 설립·시공사 선정 등 지방서도 ‘최초’ 경쟁
지방에선 창원·대전·대구 등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추진...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1만1939.60㎡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의 공동주택 5개 동, 총 256가구 규모 단지를 2~3층의 수직증축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은 312.33%에서 413.15%로 높아지고,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공동주택 5개 동, 284가구로 늘어난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2002년...
전용 74㎡형 시세도 최고 7억 원으로 8월 실거래가 6억4100만 원보다 5900만 원 상승했다.
한편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건물 골격을 남긴 채 증축하는 방식으로 재건축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고 부동산 규제도 덜하다. 리모델링은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단지 중 안전진단 등급이 수직 증축 B등급, 수평·별동 증축 C등급 이상이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허가받은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도 29가구가 나온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애초 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고자 29가구만 내놓기로 수정했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선 일반분양가로 3.3㎡당 4800만~5000만 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 방식은 아직...
대치선경3차는 2014년 수직증축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인근 상가를 포함한 3568.80㎡ 부지를 통합 개발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전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7층~지상 18층, 총 6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비는 753억 원 규모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 바로 옆에 위치한 대치선경3차는 교통 및 생활환경이...
현재 서울 내 공동주택은 총 4217곳으로 수평·수직증축을 통한 ‘가구 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는 898곳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리모델링을 원하는 아파트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면서도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리모델링의 경우 주택법에 따라 주거전용면적의 30~40%까지 증축할 수 있다. 건축법에 따른 용적률...
우선 서울 시내 공동주택 총 4217개 단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는 3096곳으로, 이 중 수평ㆍ수직 증축으로 세대 수를 늘리는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는 898곳으로 추정했다. 나머지 2198곳은 설비ㆍ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리모델링 가능 단지다.
리모델링이 가능한 단지 3096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재건축이...
국내 수직 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구 성지아파트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 5단지와 무지개 4단지, 매화마을 1단지, 느티마을 3·4단지도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경기 군포시 산본 개나리 13단지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며, 서울에선 명일 중앙하이츠와 잠실 현대아파트 등 서울·수도권과 부산...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는 기존 수직증축에서 수평 및 별동 증축으로 설계를 변경해 올해 4월 리모델링 사업인가를 받았다.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와 ‘느티마을 4단지’는 7월 건축통합위원회의 건축통합 심의를 통과했다. 정자동 ‘한솔마을 6단지’,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매화마을 2단지’ 등도 사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