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정비사업 수주고 5조5499억 달성…창사 이래 최대

입력 2022-0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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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서울 강남구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마지막 날까지 연이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인 5조5499억 원을 달성했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역세권의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과 서초구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동시 수주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사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 총 4497.90㎡ 부지에 용적률 299.96%를 적용해 지하 6층~지상 18층, 총 95가구 규모 공동주택(아파트)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08억 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대치 비취타운의 입지적인 장점과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랜드마크 입면 디자인과 예술 작품, 조경이 어우러진 명품 정원,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최고급 스카이 커뮤니티, 층간소음을 최소화한 H사일런트 홈 시스템 등을 고려한 '디에이치 삼성역'을 제안했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1만1939.60㎡ 규모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의 공동주택 5개 동, 총 256가구 규모 단지를 2~3층의 수직증축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용적률은 312.33%에서 413.15%로 높아지고,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공동주택 5개 동, 284가구로 늘어난다. 잠원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2002년 설악아파트를 재건축한지 19년 만에 리모델링까지 진행하는 첫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고 관사 LA와 독일어로 강을 뜻하는 'FLUSS'를 더해 '디에이치 라플루스'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단지는 세계적 건축명가 SMDP의 건축 디자인이 적용되고, 탁 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한 럭셔리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또 거실뿐만 아니라 주방, 침실, 욕실 등에도 조망형 창호를 적용해 더 많은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정비사업 수주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5조5499억 원으로 최종 마감했다. 이는 현대건설 창사 이래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19년(2조8322억 원)과 2020년(4조7383억 원) 도시정비사업 부문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사업 뿐만 아니라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사업에서 전방위적인 수주를 기록해 더욱 의미가 깊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 5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이 우리를 믿고 선택해준 덕분"이라며 "정직한 수주 홍보 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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