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가 여성 임원이 됐고 토종 은행원 출신의 오순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금융소비자보호처장)와 10년 만에 금감원 여성 국장 타이틀을 단 김유미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도 금감원 여성 임원 자리를 꿰찼다.
◇섬세하고 꼼꼼한 업무 능력 강점 = 보수적이던 금융권에 여성 임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한국은행 서영경 부총재보는 축사에서 “저성장, 저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목표제를 통화정책 운영체제로 유지하는 것이 과연 적합한가 하는 문제제기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 운영에서 경제구조 변화와 인플레이션 동학(물가상승을 일으키는 원인 등을 지칭하는 용어)의 구조 변화를 어떻게 감안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하지만 지난 2013년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가 여성 임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토종 은행원 출신의 오순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금융소비자보호처장)와 10년 만에 금감원 여성 국장 타이틀을 단 김유미 IT 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도 금감원의 여성 임원 자리를 꿰찼다. 한국 최초의 여성 외환딜러인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도 대표적 여성...
한국은행 63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된 서영경 부총재보는 여성 후배들을 위해 “길게 보라” 그리고 “자신감을 가져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영경 부총재보 역시 두 아들을 가진 엄마로 출산, 육아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가 동기에게 밀리기도 하고 전혀 엉뚱한 부서에 배치받는 일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잘 견뎠다고...
서영경 부총재보가 그 주인공. 지난 1988년 한은에 입행한 지 25년 만이었다. 또한 1급 부서장으로 승진한 지 6개월 만이기도 해서 김중수 당시 한은 총재의 총애(?)를 받았다는 뜻에서 ‘김중수 키즈’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서영경 부총재보에겐 ‘박승 키즈’라는 수식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2002년 한은에 온 박승 전 총재가 동남아시아 중앙은행들을 방문하고...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여성 금융인을 비롯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강석훈 국회의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 김상경 여성금융인네트워크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권선주 기업은행장, 서영경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뒷줄 맨 오른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고졸보다 심각한 대졸자 실업률
지난해 대졸 학력자의...
신임 부총재보 외에는 허재성, 서영경, 이흥모, 김민호 부총재보가 있다.
퇴임하는 강 부총재보는 원래 내달 7일 임기가 종료되나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직을 맡게 되면서 개장 날짜에 맞춰 한달여 일찍 물너나게 됐다.
한은 관계자는 “부총재별 업무 부장은 내일쯤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다음 금통위날인 12일까지 공석이된 통화정책국장 자리에 후임이...
국장급(국·부·실장) 중 역대 여성 출신으로는 과거 금융시장부장을 맡은 서영경 부총재보와 전태영 현 국고증권실장 단 두명만이 있 정식 국장 타이틀을 단 여성은 김 부원장이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초의 여성 한은 임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서 부총재보는 김 실장의 서울대 경제학과 1년 선배이며 조사국을 맡고 있어 이 둘의 특별한 인연도...
이번 회의는 기재부 최희남 국제경제관리관과 한국은행 서영경 부총재보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내년도 G20 논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앞서 터키 정부는 지난 1일 내년도 G20의 주안점을 포용(Inclusiveness), 이행(Implementation), 투자(Investment)의 뜻이 담긴 '3I'로 설명한 바 있다.
특히 내년에는 중소기업과 저소득 개발도상국 관련 이슈를 각...
대신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 주제가 노동 분야인데다 학술적인 성격이 강해 총재가 직접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유럽과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도 불참키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잭슨홀 회의가 오는 10월로 예상되는 양적완화 종료에 이어 내년 중·후반 정책금리 인상에...
한은 내 여성 중 최고위직에 오른 서영경 부총재는 금융시장부장을 하다가 부총재보에 올랐다. 1965년생인 신임 전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결제국, 발권국 등을 거쳤다.
고졸 출신의 등용도 눈에 띤다. 고졸 출신 입행자인 박이락 국고증권실장이 금융결제국장에, 이금배 재산총괄팀장이 재산관리실장에 각각 임명됐다. 해당 분야에서...
현재 지난해 부임한 서영경·허재성 부총재보를 제외하고 김준일·강태수·강준오 부총재보는 임기가 1년 정도 남아있다.
이 총재가 인사개편에 대한 뜻을 공식화한 만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를 단행할지 시장의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이 총재는 또 중앙은행의 신뢰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깜짝금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시장...
조동철·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와 같은 국책연구기관 소속뿐 아니라 서영경 한국은행 부총재보 등 비정부기관 인사와 송의영 서강대 교수, 김종석 홍익대 교수, 이상승 서울대 교수, 함준호 연세대 교수 등 민간기관 출신으로 다양성을 확보했다.
재계 관계자는 “박 회장은 일부 인사들에게는 직접 러브콜을 했을 정도로 전문성을 통한 공신력...
서영경 한은 부총재보는 62년 한은 역사상 첫 여성 임원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경제학계나 경제관료는 보통 남성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여성 인재들은 남자들에 뒤지지 않는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에 막혀 직장을 떠나야 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국제통화기금 총재, 독일 총리, 그리고 미국의...
금융권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한국은행에서도 지난해 7월 서영경 금융시장 부장이 부총재보로 선임됐다. 이는 62년 한국은행 역사상 첫 여성 임원이다.
또 같은 해 3월 승진한 우리은행 김옥정 WM사업단 상무, 4월 수협은행 최초 여성 임원으로 선임된 강신숙 부행장, 박정림 KB국민은행 WM사업본부 전무 등이 있다.
특히 박 본부장은 지난 1994년 금융권에 첫발을 들인...
62년 한국은행 역사상 첫 여성 임원으로 서영경 금융시장 부장이 발탁됐다.
앞서 지난해 4월 수협은행은 최초의 여성 임원인 강신숙 부행장을 선임했다. 또 박정림 KB국민은행 WM사업본부 전무와 우리은행 WM사업단의 김옥정 상무도 승진했으며, 우리금융 이남희 상무도 여성으로 임원 반열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12월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금융권에 여성 바람을...
‘보이스피싱 피해주게의 문제점 및 대책’으로 발표에 나선 서울 YMCA 서영경 신용사회팀장은 “범죄자 못따라가니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입장만 내놓는다”며 “문제는 두드려봐야할 다리도 너무 많고 두들길 도구도 너무 많다. 지나치게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구조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실제로 피해를 당했을 때 신고 절차가 복잡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