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 매각 대상은 대우증권 1억4048만1383주(보통주 43%), 산은 자산운용 777만8956주(100%)이다.
이번 본입찰은 사실상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국내 굴지의 금융기업 세 곳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역시 가격이다. 최근 대우증권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장 가격이 장부 가격보다 하락한 점은 변수로 꼽힌다....
NH농협금융지주(옛 농협중앙회)도 마찬가지다. 지난 4월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은 농협 청문회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에게 “작년에도 지적했는데 여전히 농협 내 여성 임원은 전무하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윤명희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농협 내 여성 임원은 고사하고 부장급 간부도 농협은행은 1.5%가 고작이었다. 정규직 여성 직원 비중은 9.3%에 불과하고...
유암코는 정부 주도의 기업구조조정 기관이기 때문에 금융위의 보증 없이 움직이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이번 기업구조조정 명단에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자회사가 다수 포진된 것도 논란의 대상이다.
유암코와 산은은 모두 정부 성격이 강한 기관이기 때문에 산은이 가진 부실 자회사를 유암코로 넘길 경우 관리 기구만 바뀌었을 뿐 기업 입장에서 보면...
산업은행은 30일 제3차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을 위한 최종입찰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매각주관사는 KB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4개 입찰적격자에 최종입찰안내서와 주식매매계약서 제시안을 배부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4개사는 내달...
이번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예비실사가 순조롭게 끝나면 내달 20일 본입찰을 마감하고 산은 내부 심사와 이사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대우증권은 이르면 다음 달 성탄절(25일) 전후, 늦어도 연내 새 주인을 맞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인수전에 뛰어든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 입찰적격자로 KB금융지주회사 등 4개사가 선정됐다.
KDB산업은행은 9일 제2차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에 대한 입찰적격자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찰적격자는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우증권우리사주조합 등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2일 예비입찰 결과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예상대로 참여했다. 대우증권 노조가 주축이 된 우리사주조합도 입찰에 응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정부가 나서 기업 구조조정 고삐를 죄는 만큼 M&A 시장이 상당히 탄력받고 있다”며 “본 게임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A가 활기를...
농협금융지주는 이달 중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은행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내년 4월 임기가 끝난다. 홍 회장은 2013년 4월부터 산은을 맡아왔다.
보험·카드사 중에는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만료되며, 김덕수 국민카드 사장,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김학현...
KB금융은 뛰어난 자본 조달력을 바탕으로 대우증권을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함으로써 금융지주회사로서의 탄탄한 면모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대우증권 및 산은자산운용 매각절차 참여를 위한 예비입찰제안서를 KDB산업은행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증권이 매물로 나오기 이전부터 KB금융은 강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돼왔다. 막강한 자금력과...
한국투자증권은 2일 오후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가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서와 부속서류를 제출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달 29일 대우증권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인수 주체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최근 인수 자문을 위해 법률 자문사로 법무법인 세종을, 회계 자문사로 삼정KPMG를 각각...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과 매각주간사에 예비입찰서를 제출한 곳은 KB금융·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노조 등 총 4곳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산은은 다음주 초 쯤 2차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예비입찰 후보 중 본입찰 적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산은 관계자는 “11월중 예비실사를 거쳐 12월 중 본입찰을 진행할...
대우증권의 주식 가치는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주당 1만1100원) 1조5593억4335만원으로,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이고 산은자산운용 가치를 따져보면 매각가는 2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대우증권 인수는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3곳의 ‘각축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KB금융은 최근 대우증권 인수 태스크포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산은의 결정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익스포저가 많았던 하나금융, KB금융, 우리은행, 신한지주의 순서로 향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들 은행업종은 지난 상반기 결산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부실 노출을 반영해 충당금을 일부 적립했고, 적립액을 위에서 제시한 순서대로 나열하면 각각 하나금융(285억원),KB금융(297억원)...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애초 3조원 안팎을 웃돌던 대우증권 매각 예상가는 산은캐피탈이 패키지에서 빠지면서 KDB운용과 증권, 두 기업만 인수할 경우 2조원 초중반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금융지주 입장에선 대우증권을 인수한다면 단번에 자기자본 8조원이 넘는 한국형 1등 투자은행(IB)로 도약 할 수 있는 만큼 오랜 기간 검토 했고 인수 의지도 상당한 것으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애초 3조원을 웃돌던 대우증권 매각 예상가는 산은캐피탈이 패키지에서 빠지면서 현재 KDB운용과 패키지로 나온 매물 규모는 2조원 중반으로 예상된다”며 “한국금융지주 입장에선 대우증권을 인수하면 단번에 8조원이 넘는 자기자본 넘버원 토종 IB가 되는 만큼 인수 의지가 상당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산은 고위 관계자는 “올림푸스캐피털이 만약 예비입찰에 참여하더라도 대우증권과 KDB운용을 패키지로 인수해야만 인수전에 포함시킬 것”이라면서 “대우증권과 KDB운용을 패키지로 한번에 매각한다는 것이 당행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 한 잠재인수후보군은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그리고...
(본지 2015년 7월15일자 [단독] 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인수 검토...초대형증권사 탄생하나)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주 대우증권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삼일회계법인에서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갔다.
이미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 한 KB금융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일 산업은행의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이날 인터뷰에는 신동주 전 부회장,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 민유성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 신동주 부인 조은주씨가 배석했다.
◇비밀의 문은 어떻게 열렸나?= 비밀의 문이 열리기까지 16일 하루동안 신동주·동빈 형제의 신경전은 막장드라마와 다름 없었다. 먼저 공격을 시작한 것은 신 전 부회장 측. 신 전 부회장이 한국에서...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떠오른 KDB대우증권의 내부에서 강력한 인수후보자인 KB금융지주에 우호적인 여론이 형성돼 주목된다. 특히 그동안 매각에 강하게 반대해 온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이 같은 의견이 퍼지고 있어 향후 매각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증권 노조 관계자는 16일 “최근 거론되는 인수 후보자들을...
만큼 노조 집행부는 지금까지의 대화를 통한 해결방식은 포기하고 전면 투쟁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8일 대우증권 보통주 43% 및 산은자산운용 보통주 100%에 대한 입찰 대상 매각 공고를 냈다. 예비입찰서 접수기한은 내달 2일까지다. 현재까지 미래에셋, KB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중국계 시틱그룹 등이 잠재 인수 후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