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금융당국은 실질적으로 한진해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조 회장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이다.
조 회장은 지주사인 한진칼-대한항공-한진해운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통해 그룹 전체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조 회장은 한진칼 지분 29.5%를 소유하고 있고, 한진칼은 대한항공 지분 33.2%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지분 33.2%를 가진...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2일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겸 산은금융지주 회장을 비위 의혹을 확인하고자 한성기업의 서울 사무소와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밖에 일진디스플(-15.66%), 한성기업(-11.65%), 다우기술(-10.92%), 아이카이스트랩(-10.53%), 신세계푸드(-9.87%), 성지건설(-9.70%)이 코스피 주가 하락률 상위...
산은이 신규자금 지원 불가 원칙을 고수하자 한진해운은 이르면 25일 추가 자구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에 소속된 최 의원은 금융당국 수장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다.
그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바로 금융개혁을 잘 진행하고 있다”며 “본인이 NH금융지주 회장을...
與 “금산분리·소유구조 투명성 제고”
중간금융지주사제도 도입 다시 꺼내
野 “징벌적 손배·계열사 의결권 제한”
대기업 규제강화 법 개정 추진 ‘맞불’
‘서별관회의 청문회’ 놓고 갈등 전망
여소야대 첫 정기국회가 9월부터 시작한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해 예산안을 비롯해 19대 국회에서 이뤄내지 못한 각 당의 숙원 법안들을 둘러싼 치열한...
한편 서강학파는 박근혜 정부 들어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김인기 중앙대 명예교수, 홍기택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의 발탁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해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등은 ‘2세대 서강학파’로 불린다.
강 전 회장이 파이오니아인베스터즈의 총괄 회장을 맡고, 자산운용과 투자자문 등은 산은지주 회장 시절 계열사 대표로 지낸 데이비드 전 대표가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강 전 회장이 장관에 이어 KDB산은 회장 등 MB최고 실세 금융권 인맥으로 꼽혔고, 그에 따른 이름값으로 굴지의 대기업과 금융권에서도 펀딩을 꽤 받아...
1%로 집계됐다.
◇ [데이터뉴스] 강남3구 재건축 3.3㎡당 3719만원
올해 상반기 강남 3구의 아파트 재건축단지 평균 가격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의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 재건축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 3구 재건축단지 평균 가격은 올해 6월 기준으로 3.3㎡당 3719만 원을 돌파했다.
금융당국 수장인 임종룡 금융위원장, 경제 관련 법안 발의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그리고 각 금융지주회사 사장과 부행장들은 연이어 1층에 위치한 VIP룸에 도착했다.
이들은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오는 25일까지 주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 참석하기 위해 코엑스를 찾았다. 내빈들은 오랫만에 한 자리에...
지방은행 중 부산은행은 330억원, 경남은행은 110억원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전망치는 대우조선해양 건전성 분류의 '요주의' 하향을 전제한 것으로 나머지 조선사들은 부실처리, 해운2사는 부실처리에 준하는 상황을 산정했다.
은행들은 대규모 충당금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조선·해운사에 대한 여신 등급을 조정하고 있다.
우선 현대중공업...
하지만 현실적으로 김 전 행장이 공직 진출을 노릴 상황은 아니다. 김 전 행장은 3년 임기를 마친 후 1년 2개월 만인 작년 4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산은 관계자는 “감사원의 해당 지적을 수용해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문제가 된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징계 등 관련 문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택 전 산은회장은 현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김용환 전 행장은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있다.
감사원은 15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상태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기업회생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감사원은 홍기택 전 산은 회장 등 3명의 전·현직 임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인사자료로...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팀장은 금융 브로커와 공모해 280억원을 디지텍시스템스에 대출해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KB국민은행은 269억여원, 산은은 218억여원의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게 됐다.
KB국민은행과 산은 외에 수출입은행, NH농협은행 등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은행 팀장이 수출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허위 대출을 승인한 사건도...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국내 17개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1%p 상승한 14.02%로 조사됐다.
은행별로는 씨티(17.0%)의 BIS 비율이 가장 높았고 국민(15.81%), 하나(15.22%), SC(15.17%)가 뒤를 이었다.
반면 수은의 BIS 비율은 9.89%로 국내 은행 중 가장 낮은 것으로...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에 대한 은행권 여신은 50조원 이상이다.
2조원 안팎의 여신 규모의 해운사 구조조정과는 달리, 조선업 구조조정 후폭풍은 시중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쓰나미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근 은행권은 구조조정 강화에 따라 상당한 규모의 2분기 충당금을 예상하는 상황이다....
수십조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엄낙용 전 산은 총재는 약 8개월의 짧은 임기를 끝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산은은 대우그룹 계열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게 됐고, 대우조선의 경우 아직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후 민유성 산은지주회장이 수장으로 자리했을 당시인 2010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
앞서 산은은 이명박 정부 시절, 민영화 정책에 따라 산은금융지주와 정책금융공사로 분리됐다. 이에 따라 개인 소매 금융 역할이 강화돼 수신 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지점이 우후죽순 생겼으며, 이 과정에서 2011년 60개에 불과했던 국내 점포 수가 지난해 말 82곳까지 늘어났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폐쇄하는 점포는 민영화 추진과정에서 수신 지점으로 설립한 것”...
KB금융지주를 새 주인으로 맞이한 현대증권이 전직 KB투자증권 사장 등 신임 사외이사 진용을 꾸렸다.
13일 현대증권은 공시를 통해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선임되는 사외이사 선임 세부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임되는 사외이사 감사 멤버는 노치용 전 KB투자증권 대표, 최관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자본시장연구원장을 지낸 김형태 조지워싱턴대...
여기에 금융감독원까지 부실 자산에 대한 충당금 비율을 높이라고 요구해 은행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 손실 떠안을까 노심초사 = A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13일 “최근 구조조정 협의체에서 논의 중인 자본확충펀드가 현실화 된다 해도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에 추가 출자안을 제시한...
수십조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이 때문인지 엄낙용 전 산은 총재는 약 8개월의 짧은 임기를 끝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산은은 대우그룹 계열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게 됐고, 대우조선의 경우 아직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후 민유성 산은지주회장이 수장으로 자리했을 당시인 2010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통위원 7명이 결정하는 것은 (발권력을 동원해 지원한다면) 우선순위와 필요성, 사회적 합의가 생략되는 것”이라며 “해당 산업과 산은, 수은 부실과정에서 그 부실이 불가피했느냐는 경영과 관리감독 등 평가문제 또한 생략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은 등에 출자해 살려야 되겠다 싶으면 정부에서도 지출 우선순위 등 판단과정이 필요하다. 또 국회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