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새누리당이 주장한 ‘한국판 양적완화’, 서비스업법 개정 등 정치색이 가미된 경제 이슈 뿐아니라, KB금융지주 사외이사 문제 등 금융업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다음은 최 당선자와의 일문일답이다.
△대주주 책임이 기업구조조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이 자율협약 신청전 주식을 처분한 것 어떻게 보는가.
“있을 수...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포석이죠. 하지만 삼성생명(금융계열사)이 지주사가 되기 위해선 삼성전자 지분(2.2%, 약 4조원)을 팔아야 합니다. 금융산업구조개선법상 금융지주사는 비금융계열사 지분을 5% 이상 가질 수 없거든요.
문제는 돈입니다. 4조원을 마련하려면 부담이 큽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중간지주사법’ 통과인데요. 일반지주사 아래 중간금융지주사를 둬...
KDB산업은행이 29일 오후 현대상선 채권단과 함께 자율협약 개시 안을 논의한다.
산은 관계자는 이날 “현대상선 자율협약 개시 건을 위해 채권단이 오후 3시에 회의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증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자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주간사인 EY한영 회계법인이 우협을 선정하고 내달 초 SPA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영은 지난 2013년부터 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히는 윤만호 전 산은지주 사장, 김수공 전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 등 업계 고위직 인사를 영입했다. 2012년 합류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EY한영의 상임 고문으로 있다.
산업은행이 삼일을 선호하는 주된 이유는 삼일은 M&A 자문업계 1위인데다, 많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국내에서 M...
실제로 두번째 매각 당시 DGB금융지주와 산은간 매각 가격이 차이가 커 무산다.
또한 산은은 대우증권 매각 당시 KDB생명을 패키지딜에서 제외했다. KDB생명을 포함 시킬 경우 대우증권의 매각도 실패로 돌아갈 우려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산은이 KDB생명의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너무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떨어진 상태...
우선 2013년 매각 당시 참여자는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고려해야 하는 사모펀드(PEF) 두 곳이었으나 현재는 금융지주 두 곳이라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 현대증권이 영업 적자를 기록한 것과 달리 2년 연속 영업이익을 내는 점도 2013년 매각 체결 금액인 6000억원대를 웃돌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우선매수청구권이 사실상...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실무자는 전화로 우선매수권 포기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한 매각’을 위한 요구였다. 우선매수청구권이 존재하는 한 진성매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등도 같은 입장이었다.
하지만 현대 측은 배임을 이유로 거절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증권 지분(22.4%)을 담보로 현대상선에 약...
이미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는 인수 자문단을 꾸리고 본격적 인수 준비에 돌입했다. 또 중국계 등 외국계 전략적투자자(SI)들도 인수전 참여를 두고 저울질에 분주하다.
◇ 최태원, 등기이사 복귀한다
SK(주) 등 주총안건 상정할듯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작년 말 ‘혼외자 스캔들’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최태원...
“저성장시대 직면한 국내 기업들에게 재무구조 최적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디지털 혁신은 필수다.”
EY한영의 상임고문인 윤만호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EY한영의 ‘2016년 경제전망 및 저성장 시대, 기업의 활로 모색’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사장은 “현재 성장은 없지만 기업마다 혁신을 전례 없이 활발히...
정 대표는 “매각에 반대 의사만을 표명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산은과 같은 금융지주사가 인수해 합병 이후에도 재무제표에 영향을 주지 않아 소액 주주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합리적인 방식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대우증권 소액 주주 모임은 지분을 보유한 소액 주주들을 우호군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우호 지분을 확보해 매각 주체인...
지난주 KDB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애초 유력하게 거론되던 KB금융지주를 제치고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최고가를 제시하며 대우증권의 새 주인이 됐다. 이로써 자기자본 8조원에 육박하는 한국판 골드만삭스의 탄생을 목전에 두게 됐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업계 1위의 자산운용사와...
=산은자산운용은 한국 대표적 헤지펀드회사로 회사의 틀을 바꿔보려고 한다. 채권을 잘하는 강점을 유지하면서 중위험 포트를 제공하는 회사로 만들 것이다.
△ 대우증권 합병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 계획이 있나.
=금융지주 회사를 가느냐 하는 문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지주사를 만들면 관리하기는 좋지만 야성을 잃을 수 있다. 미래에셋은 투자전문 그룹이...
지난 21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4곳이 참여했다.
산은은 대우증권 보통주 1억4048만1383주(지분비율 43.00%)와 산은자산운용 보통주 777만8956주(지분비율 100%)를 패키지로 묶어 매물로 내놨다. 장부가는 1조8335억원 규모다.
산업은행은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미래에셋이 제시한...
미래에셋은 지난 21일 KDB산업은행이 실시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서 인수 후보 중 최고가인 2조4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후보인 KB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의 입찰가는 2조원대 초반으로 미래에셋이 제시한 금액과 다소 격차가 있는 것이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했다.
다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일각에서는...
◇ 자기자본 7조9000억원…대우증권 IBㆍ리테일과 시너지 예상= 미래에셋은 지난 21일 KDB산업은행이 실시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서 인수 후보 중 최고가인 2조4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후보인 KB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의 입찰가는 2조원대 초반으로 미래에셋이 제시한 금액과 다소 격차가 있었다. 실제 대우증권의 새...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치뤄진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최고 입찰가를 제시하며 산은자산운용까지 합쳐 2조4000억원대를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두번째로 높은 가격을 제시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으로 미래에셋증권과의 가격 차이는 1000억원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KB금융(105560)지주는 2조원을 넘게 써내긴 했지만 두...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제출해 사실상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 총 네 곳의 인수 후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장부 가격 대비 30% 이상 높은...
산업은행은 21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경영권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네 곳의 인수 후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장부가격 대비 30% 이상 높은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인수 제안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우증권 주가(1만1000원)보다 약 60%, 장부가격...
대우증권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21일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주식 패키지매각 최종입찰마감 결과,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및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총 4개사가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오는 24일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