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지난 9일 열린 산업은행과 정채금융공사 단합대회에서 건낸 건배사다.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이날 자리는 사내 음악 동호회의 연주를 시작으로 구내식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뒷풀이까지 이어졌다.
홍 회장은 이날 “엄마가 길을 잃었을 때 뭐라고 하는 줄 아냐. 바로 맘마미아다”라는...
이는 신한금융지주 차원에서 공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인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자 하는 것이다.
할부금융업계에서는 이미 현대캐피탈(영국ㆍ독일ㆍ러시아ㆍ미국ㆍ인도ㆍ브라질ㆍ중국), 롯데캐피탈(중국·인도네시아), 두산캐피탈(중국), 효성캐피탈(중국), 산은캐피탈(베트남) 등이 해외 시장에...
현재 산은지주, 산은, 정책금융공사 등 3개 기관의 조직 총수 대비 4개 부문, 2개 지역본부, 18부·실 등이 축소된 규모다.
우선 정책금융을 총괄하는 상임이사직을 신설했다. 정책금융 상임이사는 정책기획부문, 창조기술금융부문, 간접금융부문, 미래통일사업본부를 총괄하게 된다. 또 정금공의 주요기능을 발전적으로 승계하고 통합산은의 정책금융기능을 강화한다는...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올해 바쁜 한해를 보냈다.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STX그룹 구조조정이 우여곡절 끝에 어느 정도 방향이 잡혔다. 또 정책금융공사와의 합병도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여기에 통일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확충 일환으로 해외 금융기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금융외교 활동에도 집중했다.
그러나 수익을 둘러싼...
은행연합회장에 특정 인사 내정, KB금융지주 사외이사들에 대한 사퇴 압력, 특정 학교 인맥을 바탕으로 한 지원설까지 관치금융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가 급부상하면서 ‘신관치금융’이라는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서금회 멤버들은 금융권 주요 요직을 두루 차지하며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우리 금융권을 지배했던 관피아의 퇴조 현상은 지난해 초 행정고시 8회로 관피아의 대부 격인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산은금융지주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교수 출신인 홍기택 회장이 취임하면서 본격화했다. 올해 들어서는 연임이 예상됐던 윤용로(행시 21회) 외환은행장이 물러나고 은행 내부 출신인 김한조 행장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입은행도 김용환(23회)...
과거 이명박 정부는 2010년 부터 2012년까지 3차례 입찰을 시도했지만 친정부 인사가 수장이었던 산은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이 인수 후보로 등장했다가 '관치금융' 논란 끝에 매각이 무산됐다.
매각 실패에 대한 당국의 책임론도 확산되고 있다. 공적자금 회수에만 집중하느라 시장 상황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하고 섣불리 입찰을 강행했다는 비판이다.
일단...
현 정권 초기 서금회 회원인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서금회 멤버는 아니지만 서강대 출신인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내정되면서 금융권에서 서금회의 위세가 남달랐다. 이후 연세대와 성균관대 출신들이 금융권 요직을 차지하면서 서금회 위상이 다소 위축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서금회는 이미 금융권에서 각 금융회사 임원으로 진출해 만만치 않은 세력을...
다만 5대 계열은 내부거래를 제외하더라도 부채비율 80%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은 이날 “‘계열종합분석시스템’은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 계열여신 비중이 높은 산은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시스템을 통해 산은의 건전성이 높아지고 우리 경제가 더욱 튼튼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DB산은지주는 대우증권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회사의 구조조정과 조직재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주 측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김기범 전 사장이 중도 퇴임한 것도 결국 지주사와의 마찰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 구조와 구조조정 요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홍...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산은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홍성국 부사장(리서치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홍 신임 사장이 추천된 후 다음달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안 통과 절차만 남았다. KDB대우증권의 신임 사장이 확정된 것은 김기범 전 사장이 지난 7월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 [포토] 美인종차별 시위...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산은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홍성국 부사장(리서치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홍 신임 사장이 추천된 후 다음달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안 통과 절차만 남았다.
KDB대우증권의 신임 사장이 확정된 것은 김기범 전 사장이 지난 7월말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그 동안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우증권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인선이 확정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구동현 KDB산은금융지주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그동안 KDB대우증권 신임 사장은 잇따라 두 차례 연기되며 파행을 거듭해 왔다. 박동영 전 부사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사추위에서 이사회를 돌연 연기됐다. 급기야 지난달 30일 이영창 전 부사장 선임 직전에...
내년 1월 정책금융공사와 지주사를 흡수해 새로 출범하는 KDB산업은행이 기업금융의 키워드를 '산업구조조정'과 '글로벌'로 전환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워크아웃 기업을 담당하는 기업구조조정부를 기업금융부문으로 흡수하고 글로벌 전략을 컨트롤타워 격인 국제금융부문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그러나 명실상부한 4대 금융그룹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선 과제도 적지 않다. 은행과 보험, 증권은 물론 더 나아가 농협 경제사업과의 시너지가 관건이다. 여전히 공기업 성향이 짙은 조직 문화도 얼마나 빨리 바꾸느냐도 변수다.
홍기택 KDB산은지주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조조정 기업에 발목이 잡혔다. 상반기 2000여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지난해...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시장 메커니즘에 의한 구조조정이 정착되면 그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돼 경영권 집착 등 이해관계의 불균형을 시스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4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국가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선제적 기업구조조정 정책 2차 세미나'(자본시장을 통한 선제적...
2∼10위는 한국예탁결제원(1억100만원), 산은금융지주(1억원) 한국원자력연구원 (9천873만원), 한국기계연구원(9천867만원), 한국투자공사(9천812만원), 코스콤(9천670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9천637만원), 전자통신연구원(9천540만원)이었다.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3개 기관은 금융위원회 산하였다. 9천만원을 넘는 기관은 13개였으며 이 중...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은지주와 대우증권 사장추천위원회는 그동안 추천을 받은 대우증권 사장 후보들 가운데 이 전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하고 인선 작업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 朴대통령, 2년연속 국회 시정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정의화 국회의장의 영접을...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은지주와 대우증권 사장추천위원회는 그동안 추천을 받은 대우증권 사장 후보들 가운데 이 전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내정하고 인선 작업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DB대우증권은 지난 달 26일부터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사장 인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당초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유력 후보로 등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