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인수전 참여 검토…삼파전 양상

입력 2015-10-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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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3조원이 넘는 한국투자증권을 거느린 한국금융지주도 대우증권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금융지주는 앞서 지난 7월부터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관련 시너지 등 검토와 사전 조사에 나선 바 있다. (본지 2015년 7월15일자 [단독] 한국금융지주, 대우증권 인수 검토...초대형증권사 탄생하나)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지난주 대우증권 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삼일회계법인에서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갔다.

이미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 한 KB금융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8일 산업은행의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 공고 직후 투자설명서를 수령했다.

KB금융은 인수 자문사로 모건스탠리와 KB투자증권, 회계 자문사로 삼정KPMG회계법인, 법률 자문사로 법무법인 김앤장을 선정한 상태다. 미래에셋증권도 회계 자문사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 법률자문사로 법무법인 율촌을 선정했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다음주 실시되는 예비 입찰에 앞서 투자설명서를 수령한 것이 맞고, 예비입찰 참여를 위한 검토 단계 일부"라며 "다만 최종 인수 참여 여부는 금주안에 결정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기자본(3조1500억)과 자산규모(26조1500억원) 각각 4위인 한국투자증권 입장에서 자기자본(4조1500억원)과 자산규모 2위(33조9000억)인 대우증권을 인수할 경우 국내 굴지의 초대형 증권사로 탈바꿈 한다. (* 기준일: 2015년말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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