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투자애로 해소 TF 가동…수출ㆍ투자 확대 위한 기업 노력 뒷받침”

입력 2015-10-27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7일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6분기 만에 1%대 성장률을 회복하며 경기 턴어라운드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날 10대그룹 임원들과 투자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는 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렵게 살린 경제회복 불씨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더욱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3분기 성장세가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추가 내수 보완방안을 마려나고 4대 구조개혁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

주 차관은 수출,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을 뒷받침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기업 투자애로 해소 TF를 가동하겠다”며 “기업이 정부부처·지자체의 각종 규제나 절차로 투자 실행이 지연되는 프로젝트를 TF에 제시하면 사안별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시에는, 경제관계장관회의나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상정, 애로를 최종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제적 사업재편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경기부진의 장기화와 공급과잉 등으로 주력산업 구조재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위해 기업활력 제고 특별법의 연내 입법이 긴요하다”고 했다.

또 “취약업종과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옥석을 가려 개별기업 뿐 아니라 산업전반의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주 차관은 이날 경제계에 수출 확대 노력과 투자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 어려울 때일수록 적극적 투자로 위기를 극복했듯이 설비투자, R&D투자, 건설투자 관계없이 4분기에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드린다”며 “특히, 최근의 경기 회복 모멘텀에 따른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R&D 투자 확대와 내년 이후 계획된 설비투자의 조기 착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72,000
    • +0.76%
    • 이더리움
    • 4,565,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2.88%
    • 리플
    • 3,040
    • -1.04%
    • 솔라나
    • 199,400
    • -0.2%
    • 에이다
    • 623
    • -1.11%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
    • 체인링크
    • 20,810
    • +1.22%
    • 샌드박스
    • 21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