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 데다가 사료 값이 내린 영향이 맞물려 원유 생산이 증가했다. 낙농진흥회 분석에 따르면, 올해 원유 생산량은 작년보다 5.4% 늘어난 220만6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우유 소비 부진으로 원유 수요량은 0.7% 줄어든 191만5000톤에 그쳤다.
감산이 진행되는 대상 농가는 낙농진흥원에 원유를 공급하는 약 1400여 농가로, 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낙농진흥회 측은 “정상가를 크게 밑도는 값에 원유를 사들여 농가의 자율적인 생산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라며 “올해 원유 잉여 생산량이 11만여톤에 달해 증가한 물량의 일부를 농가가 감축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행 기간 중 공급...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분유재고는 1만4896톤으로 지난해 7월 7536톤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규모다. 분유는 우유를 오래 저장하기 위해 가루 형태로 만든 것이다. 재고 주원인은 공급과잉이다. 지난 7월 국내 우유 총생산량 35만518톤(수입 포함)으로 이 중 재고량은 절반 수준인 18만6993톤이다. 지난 6월에는...
21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제품으로 만들고 남은 원유를 말려 보관하는 분유재고는 1만4896톤으로 지난 2002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만5554톤을 기록했던 분유재고는 7월 생산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생산량이 증가했다.
이에 우유 제조업체들은 우유 재고 해소를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서고 우유, 발효유 등의...
반면 마사회와 낙농진흥회, 인근 상인들은 적법한 절차를 거친 시범운영인데 주민들이 무조건적으로 반대만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마사회는 “주민간담회 3회를 여는 등 절차를 밟아 지난 2010년 이미 건축허가를 받았다”며 “3개월 가량 시범운영을 한 후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주민들에게도 공지했다”고 밝혔다.
현명관 마사회장 역시 “마사회는...
27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낙농가 측이 유가공업계의 요청을 수용해 올해 원유가격을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낙농진흥회 원유가격 협상 소위원회와 낙농진흥회 전체 이사회를 거쳐 원유가격 동결안을 확정한다. 양측은 또 누적연동제와 협상계수 도입 등 원유가격연동제를 보완하기로 했다.
원유가격연동제는 과거 2∼3년에 한 번씩 낙농가와...
양측은 23일 서울 서초구 낙농진흥회에서 원유 가격 인상 여부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원유가격연동제는 원유 값을 높이려는 낙농가와 낮춰 받으려는 우유가공업계의 대립이 반복되자 정부가 통계청 자료(생산비·물가)를 근거로 매년 원유 가격을 조정하도록 한 제도다. 지난해 이 제도가 처음 도입돼 원유값이 1ℓ당 106원, 우유...
8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전국 총 원유생산량은 각각 19만4326t과 19만2261t이었다. 지난해 3월의 18만2950t과 4월의 18만2249t보다 각각 6.2%, 5.5% 증가했다.
3월 생산량은 2008년 5월(19만3186t)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유가공업체가 계약 농가에서 가져온 원유를 제품으로 만들고 남은 부분을 말려 보관하는 분유 재고량은 11년 만에 최다를...
8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전국 총 원유 생산량은 각각 19만4000여톤과 19만2000여톤으로, 지난해 3월과 4월보다 각각 6.2%, 5.5% 증가했다
남은 원유를 말려서 보관하는 분유의 재고량도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데다, 최근 사료 값이 내린 영향이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원유가격 연동제는 낙농진흥회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유 생산비와 소비자 물가상승률 변동분을 반영해 매년 8월1일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다.
유업계 관계자는 “원유 가격은 올리고 우윳값 인상은 자제하라는 정부의 방침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원유 가격은 올랐는데 우유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손실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낙농진흥회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우유 생산비와 소비자 물가상승률 변동분을 반영해 결정하기 때문에 별 수 없다는 것이다.
2008년 MB정부 때도 식음료 업체들은 제대로 가격인상을 하지 못했다. 국제 원맥 가격이 치솟을 때도 밀가루 가격은 제자리였다. 섣불리 올렸다가 도로 내리는 해프닝도 있었다. 기업의 수익성은 곤두박질쳤고,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 기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원유가격 연동제' 도입에 따라 지난달 27일 열린 낙농진흥회 임시이사회에서 1ℓ당 834원인 원유 기본가격을 94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우유생산비 증감액에 전년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적용해 매년 8월 원유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연동제는...
낙농진흥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ℓ당 834원인 원유 기본가격을 940원으로 12.7%(106원) 올리는 안건을 보고하고 오는 8월1일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1년 8월 이후 약 2년 만에 원유가격이 인상되는 셈이다.
이는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매년 8월마다 원유 기본가격을 ‘기준원가’와 ‘변동원가’로...
낙농진흥회는 2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리터당 834원인 원유 기본가격을 940원으로 106원(12.7%) 올리는 안건을 보고했고,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키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원유 가격 인상은 원유가격 연동제에 따른 것 이다. 낙진회측은 매년 8월마다 원유 기본가격을 기준원가와 변동원가로 구분해 산출한다. 공식에 따라 기준원가는 매년 통계청이...
낙농진흥회가 원유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이에 우유, 유제품은 물론 빵, 과자, 아이스크림의 도미노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낙농농가 모임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진흥회가 오는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ℓ당 834원이었던 원유 가격을 오는 8월 1일부터 940원으로 106원(12.7%) 올리는 안건을 낸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 8월 이후 약 2년만의 인상이다.
올해 원유가격...
낙농진흥회는 2012 학교우유급식 우수 평가에서 초등 부문 경북 포항의 신흥초등학교, 중등 부문 전남 장흥의 장흥여자중학교, 고등 부문 경남 거제의 경남산업고등학교가 각각 부문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낙농진흥회가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와 더불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 보급을 통해 우유급식 확대와...
낙농진흥회·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12월 15만9623t으로 전년 동월(16만4337t) 대비 97% 수준을 회복했다. 하루 평균 생산량은 지난해 12월 1289t에서 올 1월 1339t으로 50t 늘었고, 2월에는 1393t의 원유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1월 말부터 계약체결량을 초과해 원유가 생산되고 있어 수급 역전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 상은 IDF에서 매년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연구자중 오직 1명만을 엄정심사해 수여하고 있으며 ‘낙농업계의 노벨상’으로까지 불려질 만큼 영예로운 상이라고 낙농진흥회는 설명했다.
조석진 교수는 30여년간 한국형 쿼터제 도입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해 수입개방화에 대비한 낙농산업 비전제시 등 국내 낙농정책 및 제도개선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낙농진흥회는 오는 28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세계학교 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 행사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시·도교육청, 지역교육청, 낙농·유업 관계자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FAO는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국가별...
또 제도개선위원회도 원유조달체계 다중구조의 개선, 전국단위 쿼터관리방안, 원유가격 산정체계 및 낙농진흥회 기능과 조직 개선 등을 주제로 정해 논의한다.
농식품부 측은 “이번 TF에서 한-EU,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낙농 전문가들이 산업의 체질개선대책을 중심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현실성 있는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