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도는 우유, 분유 재고 11년만에 최대 "유가공업체 울상"

입력 2014-06-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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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로 우유 생산이 증가하면서 유가공 업체의 분유 재고가 넘쳐나고 있다.

8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전국 총 원유 생산량은 각각 19만4000여톤과 19만2000여톤으로, 지난해 3월과 4월보다 각각 6.2%, 5.5% 증가했다

남은 원유를 말려서 보관하는 분유의 재고량도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젖소 집유량이 많아진데다, 최근 사료 값이 내린 영향이 맞물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공업계는 지난해 도입된 원유가격 연동제로 원유가격이 오른 상태여서, 가격을 내려 재고를 소진할 수도 없는 입장으로 우유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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