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구원파
기업 자금 횡령 등으로 현상 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헌금 액수를 올리기 위해 구원파내 선동꾼을 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원파 전 신도 이모 씨는 26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공감'에 출연, "유병언은 헌금을 걷을 때 액수를 올리기 위해 신도들을 선동하는 열혈 선동꾼들을 심어둔다"라고 밝혔다. 때문에 '유병언...
이씨는 순천 송치재휴게소를 운영하는 구원파 신도 변모(61)씨 부부에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을 유씨 은신처로 제공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검찰이 포위망을 좁혀오자 자신 소유의 승합차에 태워 유씨를 전남 해남 지역 일대로 다시 도피시켰다.
검찰은 범인은닉도피 혐의 외에 이씨의 횡령 및 배임,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병호씨는 2008년께 구원파 소유 영농조합법인을 내세워 유씨 일가 계열사인 세모로부터 30억원을 빌린 뒤 부동산 투기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빌린 돈을 대부분 날린 병호씨는 구원파 신도들에게 절반가량인 15억원을 대신 갚게 했다. 나머지 15억원은 세모가 결손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호씨는 유씨의 장녀 섬나(48)씨가 지분을 갖고 있는 유씨 일가...
검찰에 따르면 병호씨는 지난 2008년께 구원파 소유 영농조합법인을 내세워 유씨 일가 계열사인 세모로부터 30억원을 빌린 뒤 부동산 투기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빌린 돈을 대부분 날린 병호씨는 구원파 신도들에게 절반가량인 15억원을 대신 갚게 했다. 나머지 15억원은 세모가 결손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호씨는 유씨의 장녀 섬나(48)씨가 지분을 갖고...
구원파 현수막
구원파 본부 금수원에 새로운 현수막이 걸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뼈 있는 현수막 글귀로 그동안 자신들의 주장을 전해왔던 구원파는 이번엔 근엄한 성경 글귀를 내걸었다.
23일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는 그동안 '십만 성도 다 잡아가도 유병언은 내가 지킨다'이라는 현수막대신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성경의 한 구절이 내걸렸다....
앞서 검찰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합동검거팀은 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권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또 권씨를 수행했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여신도 조모(71)씨와 김모(62)씨에 대해서도 범인도피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병호 씨가 체포되면서 지금까지 체포되거나 구속된 유씨의 친인척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유병호 씨는 가수 박진영 씨의 장인으로 알려졌다. 유 씨의 차녀와 박진영 씨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 때문에 박진영 씨는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와의 연루설에 휘말렸고 그가 최대 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며칠간 하락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한때 박진영이 구원파 연루설에 휘말리며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병호 씨가 체포되면서 지금까지 체포되거나 구속된 유씨의 친인척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병호 씨는 유씨의 장녀 섬나(48)씨가 지분을 갖고 있는 유씨 일가 계열사인 사이소에서 감사를 맡은 적이 있다. 또 병호 씨가 감사로 재직하면서 컨설팅 비용과 사진작품 구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23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유병호씨의 차녀(32)는 가수 박진영씨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 때문에 박씨는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와의 연루설에 휘말린 바 있다. 또 박씨가 최대 주주인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며칠간 하락하기도 했다.
권씨는 구원파 창시자인 고 권신찬 목사의 딸로 권윤자씨는 지난 2009년 자신이 운영중인 달구벌의 자금과 구원파 신도들의 헌금 등 거액을 횡령, 배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은며 횡령한 금액은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검찰은 권씨에 대해 배임혐의로 체포했으며, 유씨에 대한 행방을 추궁할 예정이다.
한편 권윤자씨 체포 소식에 네티즌들은...
단순한 인척관계를 넘어 그동안 구원파 전도 집회와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오갑렬 전 대사는 외교계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4년 주선양 총영사관 총영사 △2007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대사 △2008년 외교통상부 글로벌인턴지원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오갑렬 전 대사는 유 전 회장이 지난 2011~2013년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서 개인...
놀이시설인 늘징글벨랜드는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정부의 수사 결과에 반박하는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신도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에 앞서 이날 오전 유 씨의 핵심 측근인 추모(60·구속기소) 씨의 아들을 범인은닉·도피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아버지 추 씨는 유 전 회장의...
전 구원파 신도는 "유병언 전 회장이 '어릴 때부터 열차를 너무 좋아했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열차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금수원에 있는 유병언 전 회장 집무실에는 열차와 선로 모형이 발견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유병언의 열차 중독은 잘못된 종교관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기독교에서 천국행 구원...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일명 '제2의 김엄마'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8일 청구했다.
김씨는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총괄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김엄마'(김명숙)의 윗선이다. 지난 16일 경기 용인시 소재 자택에서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당초 검찰은 '김엄마'가 유 전 회장의...
17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0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모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엄마’가 경기 안성시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을 총괄지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으나 ‘김엄마’ 위에 ‘제2의 김엄마’가 존재한다는...
구원파 그리고 금수원이었다.
수사본부는 관련 혐의자 검거를 위해 금수원 진입을 머뭇거렸다. 종교단체라는 게 이유였다.
그렇게 시간을 끌다가 대통령까지 뿔을 냈다. “못잡는 건 말이 안된다”는 한 마디에 부랴부랴 진입 계획을 세웠다. 대통령 발언은 사실상 금수원 진입명령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마당에 수사본부는 구원파를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17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소유한 전국 폐교, 연수원 등 4곳에 있는 각종 폐열차는 120여 량이다.
유 전 회장과 구원파 일부 신도들이 코레일과 서울메트로에서 사용기간 20~25년이 지나 폐기된 차량들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폐열차들 중 가장 비싼 것은 새마을호 객실로 무게 25t, 길이 20~25m, 폭 3m로 대(량)당 4500만원이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소유한 213억원 상당의 재산이 추가로 동결된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6일 유 씨 일가의 실소유가 확인된 총 213억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추징보전이란 피의자가 범죄로 얻은 재산을 형이 확정되기 전 빼돌려 추징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검찰은 이날 병일씨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총괄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신씨에 대해서도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회장의 오랜 측근 중 한 명인 신씨는 구속기소된 김한식(72)씨를 청해진해운 대표 자리에 앉힐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었다. 신씨는 지난 13일 수원지검에 자수한 직후 인천지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