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대균씨와 박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도주우려'가 높아 이들을 구속수사키로 결정했다.
유대균 씨 등 3명은 인천지검에서 조사를 받다가 지하통로를 통해 인천지법 실질심사 법정으로 이동했다. 이 때문에 이들의 이동 모습은...
28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날 검찰에 자수한 김씨(일명 김엄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여신자 대모격으로 핵심 실세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구원파의 종교시설 경기 안성 금수원에서 그간 유병언 도주 작전을 총괄 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경의 동향파악까지 나서 도피 과정 전반을 관리했다. 지난 6월 11일 검찰의 금수원 제2차 압수수색 직전...
검찰은 김엄마가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 유씨 도피공작과 관련한 모든 일을 구원파 신도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는 남편인 양씨를 도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20여 일 동안 유 전 회장의 은신처를 마련해주고 수사 동향에 대해...
미국 선교사의 전도에 영감을 얻은 유병언은 카리스마를 갖춘 연설가로 구원파를 10만명에 이르는 거대 교회로 키웠다.
유병언은 교회 지도자에서 기업계 거물로 두 번째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1970년대 교회에서 들어오는 막대한 현금을 이용해 회사를 잇따라 세웠다.
그의 일부 사업은 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최근 수년간 유씨 일가는 자신들의 교리와...
김엄마·양회정 부인 자수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양회정씨의 부인 유희자(52)씨가 검찰에 전격 자수했다.
김엄마 김씨는 28일 오전 6시께 인천지검에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힌데 이어 1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쯤 유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현재 검찰은...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씨 부인 유희자(52)씨가 28일 검찰에 자수했다.
김엄마는 이날 오전 6시께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직접 자수 의사를 밝히고 2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께 유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이들은 범인은닉 및 도피 혐의로 체포영장이...
지명수배 중이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와 양회정씨의 부인 유희자(52)씨가 28일 검찰에 자수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자수 의사를 밝히고 1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께 유씨와 함께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다.
검찰은 이들이 자수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혼소송 중인 박 씨의 남편은 구원파 관련 계열사 직원으로 알려졌고, 정확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박 씨의 남편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아내와 대균씨를 지켜봤는데 절대 연인관계이거나 그렇게 발전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잘라 말하며 이들의 '연인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 전 회장을 악마로 만들고 정부는 책임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구원파 신도들의 주장을 소개하면서도 규제당국과 해경, 검사, 승무원, 유가족 등과 다양한 인터뷰를 한 결과 유병언 일가가 안전을 무시하고 세월호를 개조한 것이 비극을 만들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세월호의 비극은 객실 및 갤러리를 추가로 설치한 데...
구원파 소유 제약회사에서 만든 스쿠알렌도 발견됐다.
스쿠알렌은 유병언 전 회장이 은신했던 순천 별장과 유 씨의 사체가 발견된 장소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또 장기간 은신에 대비한 듯 생수와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이 쌓여 있었고 냉장고엔 음료와 음식이 가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신처에는 노트북과 폴더형 휴대전화가 있었으며 TV는 없었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과 장남 대균(44)씨 체포소식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예정대로 하계수양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구원파는 이날 오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에서 신도들은 각종 소식에 아랑곳하지 않고 하계수양회에 들어갔다.
젊은 신도 10여 명은 금수원 입구에서...
그동안 경찰TF팀은 유씨가 구원파 신도가 아닌 수행원이나 가족, 친인척 등의 도움을 받아 도피 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었다.
유씨의 수행원인 하모씨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하씨의 여동생 주소지와 휴대전화 요금청구지가 다르다는 점이 경찰에 발견됐다. 휴대전화 요금청구지로 등록된 용인 오피스텔 7층의 엘레베이터 CCTV에 내린 사람들이 없던 점도 의심을...
한 때 구원파에 몸 담았던 일부 신도들은 유 전 회장이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린 망한다"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경씨가 관리하던 자금은 '유병언 구원파' 모두가 합심해서 모은 헌금으로, 유 전회장이 항상 의심의 눈으로 지켜봤다는 것이 전 구원파 신도들의 증언이다.
한 구원파 전 신도들에 따르면 20여 년 전, 김혜경씨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국과수 부검결과 구원파 반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유병언씨 부검결과에 구원파는 "국과수 부검 결과를 못 믿겠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순천 송치재 별장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맞다는 의견에는 동조하지만, 자연사 설에 무게를 두는 국과수의 발표를 두고 나온 반응이다.
서중석 국과수...
시신은 경찰의 관리 하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관될 예정이다.
권씨는 2010년 2월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재산을 담보로 297억원 상당을 대출받은 뒤 이를 동생 권 대표의 사업자금으로 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2009년 8월 구원파 자금 29억5000만원을 유씨 일가 회사의 계열사인 흰달에 유상증자 대금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전날 저녁 순천 서면 '숲속의 추억' 별장과 송치재 휴게소, 야망연수원, 구원파 신도 소유 업체 등 4곳을 전격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유 씨의 도주 경로 등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지만 안경은 발견하지 못했었다.
시민들은 "유병언 안경 발견? 국민은 아니라고 하는데 검경은 귀닫고 꾸준히 한 시나리오로 간다 그것도...
유병언 사진 유출 구원파 언급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시신 사진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진 가운데 기복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의 일부 신자가 유병언 전 회장을 '예수님'에 비유해 논란이 일어날 조짐이다.
24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구원파 인터넷 카페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에 비통한 심경을 담은 글이 올라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신도는 유병언...
이 시체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와 지문검사를 통해 유 전 회장으로 확인된 후에도 구원파 반응은 믿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일부 신도들은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구원파 인터넷 카페를 통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믿기 어렵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구원파 지도부는 지난 23일 오후 안성 금수원과 서울 구원파 교단 본부에서 각각 긴급회의를...
전날 수사본부는 순천시 서면 송치재휴게소 식당, '숲속의 추억' 별장, 구원파 순천수련원인 야망수련원, 구원파 신도 소유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2시간여에 걸친 수색을 통해 유 전 회장 시신 옆에 있었던 것과 같은 천가방을 비롯해 육포, 물, 음료수, 과자, 지적도 등 모두 28종, 46점의 유류품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유류품을 자세히 분석하고 시신이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일반에 유출된 것은 물론, 과거 금수원 압수수색땐 수색 문건이 기독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에 흘러들어간 적이 있기 때문.
24일 오전부터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유병언 사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새벽 경찰 수사기록 가운데 하나인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돼서다.
서울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