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조력자 추씨 긴급체포 '유병언 추적 탄력 받을까'

입력 2014-06-19 17:45 수정 2015-01-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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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

(사진=늘징글벨랜드 홈페이지)

검찰이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73)의 장남 대균씨(44) 소유의 ‘늘징글벨랜드’를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9일 오전 유씨 부자 도피와 관련한 단서가 이곳에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경기도 안성 금수원 근처에 위치한 ‘늘징글벨랜드’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놀이시설인 늘징글벨랜드는 구원파 신도들이 최근 정부의 수사 결과에 반박하는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신도들의 모임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에 앞서 이날 오전 유 씨의 핵심 측근인 추모(60·구속기소) 씨의 아들을 범인은닉·도피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아버지 추 씨는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돕다가 지난 5월 24일 전남 순천 별장에서 검찰에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추 씨의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현재 추씨의 아내 박모씨도 수배 중이다.

늘징글벨랜드 압수수색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천해지‧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기에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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