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통화위원 역시 “원칙도 중요하고 그때그때 판단도 중요하다. 고민을 하고 있다”며 같은 입장을 비췄다.
이와 함께 시장과의 소통의지를 강조했다. 이 총재는 “올해 한국은행의 주요 계획 중 하나는 시장과의 소통이다”며 “올해부터 금융통화위원회의가 8번으로 축소되는 만큼 시장과의 소통 소홀로 비춰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지난 4월 고승범, 신인석, 이일형, 조동철 위원이 합류해 이주열 총재, 장병화 부총재, 함준호 위원과 새로운 위원회가 구성된 후 이들은 줄곧 같은 목소리를 냈다. 6월 ‘깜짝 인하’ 때 역시 만장일치였다.
2기 금통위원들이 처음 구성됐을 때만 하더라도, 비둘기파와 매파가 적절히 섞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계에 주로 몸담았던 전임자들과 달리 이들은 정부기관...
회의실 문이 열리고 7분정도 지나자 다소 경직된 표정의 장병화 위원을 필두로 조동철 위원, 이일형, 고승범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장병화 위원은 취재진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며, 자리에 앉자마자 관련 서류를 뒤척였다. 조 위원과 이 위원, 고 위원은 아무말 없이 정면만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1분이 지나자 이주열 총재와 함께 함준호 위원과, 신인석 위원이...
고승범 추정 위원 또한 “당분간 기준금리는 목표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물가상승률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계부채 및 건설경기의 전개 방향을 균형있게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의 복심이라 할 수 있는 장병화 부총재 추정 위원 역시 “불확실성이 높기는 하지만 국내 경제는 기존 전망경로에 대체로 부합하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
회의실 문이 열리고 7분이 지지나 옅은 미소를 띤 조동철 금통위원과 신인석 위원, 고승범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신인석 위원은 취재진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며, 자리에 앉자마자 관련 서류를 뒤척였다. 조 위원과 고 위원은 아무말 없이 정면만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1분이 지나자 장병화 위원과 함준호 위원이 함께 회의실로 들어왔다. 장 위원은 회의 시작 전까지...
대표 비둘기(금리완화)파로 보이는 고승범 위원과 신인석 위원은 한발 더 나아갔다. 우선 고승범 추정 위원은 “향후 거시경제 추세의 방향성을 확인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계부채의 건전성 강화는 보다 탄력적인 통화정책 수행을 위한 중요한 필요조건”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우려마저 사실상 추가 인하를 위한 관리정도로 보고 있는 셈이다....
고승범 추정 위원도 “사전적으로 그 파급효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요인들이 국내외에 다수 존재한다”며 “실제 경제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 입장을 대변하는 부총재인 장병화 위원과 총재 추천 이일형 위원은 다소 중립적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금리인하 이후 때마다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던 한은 금통위의 전형적...
회의실 문이 열린지 7분 만에 장병화 한은 부총재와 조동철 금통위원, 함준호 위원, 이일형 위원, 고승범 위원이 동시에 입장했다. 이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취재진에게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은 위원들은 이후에도 책상 위 서류들을 열람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1분이 지나자 이주열 한은 총재와 신인석 위원이 함께...
장병화 한은 부총재(당연직 금통위원)와 조동철 위원, 고승범 위원, 신인석 위원이었다. 이들은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자리에 착석해 이주열 한은 총재를 기다렸다. 지난달의 경직된 모습과는 달리 서로 담소를 나누며 간간히 미소를 지어보였다.
9시 58분에는 이 총재와 함준호 위원이 회의장으로 들어왔다. 이 총재는 보랏빛이 감도는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고승범 전 상임위원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나간 뒤 1급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였다.
손 내정자는 행시 33기로, 보직 국장 가운데 기수가 가장 높다.
손 내정자는 인창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 대통령 경제정책수식실을 거쳐 2013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국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4월 새로 임명된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 이노코미스트 출신인 조동철 위원, 대외경제 정책연구위원장 출신 이일형 위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출신 고승범 위원도 같은 시각 입장했다.
이들이 착석한 뒤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상기된 표정으로 자리에 앉은 뒤 미동도 없이 정면만을 응시했다.
1분뒤인 8시 59분 자본시장연구원장 출신의 신인석 위원이 홀로...
다만 고승범 위원이나 조동철 위원 중 한명이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본다.
구조조정 방안과 자본확충펀드가 확정되고, 정부쪽에서도 하반기 경기부양책이 제시된 후인 7월에 인하할 것으로 본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있지만 국내 정책방향에 제약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하반기엔 물가가 오를 것인데다 한은도 결코 혼자 움직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오고...
다만 5월 의사록 판단결과 고승범 위원이 인하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구조조정은 아직 막연한 반면 경기를 기대할 수 있는 내용은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1분기 GDP가 상향조정됐고, 수출 감소세도 줄고 있다. 경기를 더 지켜볼 유인이 높아졌다.
이후에도 연내 동결을 예상한다. 우선 최근 경기에 대해 기대할 요인이 늘었다. 또 구조조정과 관련해 금리인하...
◇ 한은 총재 추천답게 이일형은 매파 = 한은 총재 추천 몫인 이일형 위원과 이코노미스트 출신 조동철 위원, 금융위원회 출신 고승범 위원은 각각 자신의 배경에 따른 색채를 고스란히 의사록에 담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일형 추정 위원은 한은보다도 더 매파(통화긴축)적 색깔을 냈다. 그는 “거시정책을 통해 경기침체를 예방하고 원활한 구조조정을 지원할 수는...
◆ 한은총재 추천 이일형 매파, 조동철 이코노미스트 색채 물씬, 고승범 가계부채 당국협조
이밖에 한은 총재 추천몫인 이일형 위원과 이코노미스트 출신 조동철 위원, 가계부채 담당 기관인 금융위원회 출신 고승범 위원은 각각 자신의 배경과 색채를 고스란히 의사록에 담으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일형 추정 위원은 한은 총재 추천몫 답게 한은보다도 더(?) 매파...
‘완화적’이라는 표현이 사실상 금리동결 신호로 읽힐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 발언이다.
이날 기준금리는 현 수준인 1.50%에서 11개월 연속 동결됐다. 조동철,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등 신임 금통위원 4인이 금통위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금통위원 7명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동결에 표를 던졌다.
오전 8시7분 가장 먼저 출근한 고승범 위원은 “취임식때 말한 바와 같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답했다. 미소를 지으며 만났지만 답변할때는 말을 약간 더듬기도 하는 등 약간 긴장한 느낌이다.
8시15분 부총재가 출근했다. 얼굴을 밝았지만 최근 피곤했는지 얼굴에 뭐가 많이 난 듯한 모습이었다. 전일 한국판 양적완화와 관련해 합의를 봤다는 기사가...
지난달 21일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신인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신임 금통위원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4명의 금통위원들이 교체됐고 취임한지 얼마되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면서도 “금통위원들 간에도 스타일이...
앞서 지난달 21일 조동철, 이일형, 고승범, 신인석 금통위원이 새로 취임한 바 있다.
이들은 취임 불과 3주만에 첫 금리결정 금통위를 맞이하는 셈이다. 그간 한은과 관련한 각종 보고를 받는 등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본인의 색채를 내기엔 짧은 기간이라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이 나올지도 예측하기 어렵다.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