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이 감소하는 가운데 청약시장 분위기도 계속 호전되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월 0.28대 1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36.62대 1까지 치솟았다.
분양가가 비싸다는 평가를 받은 '호반써밋 개봉'(25대 1),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14대 1)가 1순위에서 마감되고 '광명 센트럴...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전세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의 위험은 낮아졌지만, 연립·다세대는 그렇지 않다"며 "미분양 물량이 많이 쌓인 지방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전세 시장의 변수로는 금리와 정부 정책이 꼽힌다. 함 랩장은 "전세대출 금리나 월세 선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와 임대차 2법 개선, 역전세...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택지 대금 연체율 증가와 민간의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택지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용지의 전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의 주택 공급 촉진 방안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건설 금융과 보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5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택지개발촉진법(이하 택촉법)...
수도권 못잖은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에도 아파트 경매 시장에 응찰자가 대거 몰렸다. 지난달 28일 대전지방법원 경매1계에서 진행된 세종 보람동 호려울마을 9단지 전용 84㎡형은 감정가 6억1400만 원의 91% 수준인 5억5710만 원에 낙찰됐다. 응찰자가 24명이나 몰리면서 최초 시작가 4억2980만 원보다 1억2700만 원가량 치솟았다.
미분양이 속출했던...
미달 수준을 보였던 수도권 청약 경쟁률이 8월 기준 평균 39대 1의 치열한 경쟁 구도로 반전했다. 다만 지방은 연초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 경우 수도권 시장 분위기 개선에 따른 영향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쌓인 미분양이 일정 수준 줄어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당장 업계에선 GS건설 영업정지 처분과 민간 아파트 안전 전수조사 등 국토부가 ‘회초리’만 휘두르고, 정작 공급 확대에 필요한 규제 완화는 빠져 ‘등 떠밀기’식 공급만 강요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는 국토부의 민간 공급 확대를 위한 세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0일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 주택공급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아파트 외 비아파트에 대한 대책 마련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비주거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형태를 아울러 실질적으로 각계각층의 수요를 포함하는 주택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빈집에 대한 활용도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인가에 대한 질문에 원 장관은 “원칙적으로는...
주택경기의 지표인 아파트미분양 물량은 2월 고점을 찍고 다소 안정되는 모양새다.
아파트 실거래가정보제공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미분양 수는 1월 996채에서 2월 2099채로 급등한 뒤 3월 1084건, 4월 1058건, 5월 1144건, 6월 1181건으로 넉 달간 줄곧 1000건대를 유지 중이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열풍이 일면서 부동산 시장의 반등 조짐도 나온다....
지방 아파트값이 최근 68주 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주요 지방 광역시에서 3040세대의 생애 첫 집 매수세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린 대구와 대전, 울산 등 집값 반등세를 이어가는 곳에선 공통으로 주택 실수요층인 3040세대의 첫 집 매수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는 ‘집값 바닥론’이 지방까지...
함 랩장은 “미분양 문제가 남아있는 지방보다는 당분간 수도권 위주의 수요집중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은 “단기간 내에는 상경 투자가 늘겠지만, 지방 집값이 회복되고 시장이 좋아지면 상경 투자가 줄고, 오히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 아파트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청약시장만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지방 미분양 먹구름이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방 미분양을 해소할만한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미분양이 쌓일수록 회복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15일 국토교통부 주택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더센트럴’과 계양구 ‘작전한라비발디’ 등이 최근 미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전망도 좋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이달 인천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106.9로 집계됐다. 해당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00을 중심으로 그 이상이면 시장이 긍정적이라는...
대구는 최근 미분양 물량 감소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 9.6p(90.4→100) 상승했고 광주는 1.3p(105.8→104.5) 하락했지만, 여전히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어 주택사업 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세한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 지역은 대체로 전망지수가 낮아졌다. 전남 17.7p(100.0→82.3), 충남 15.6p (93.3→77.7), 충북 13.4p(100.0→86.6)...
전국 아파트 분양 시장에 개선 기대감이 확대하고 있다. 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훈풍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전국 기준 전월 대비 3.3포인트(p) 상승한 100.8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11.3으로 전망됐고, 지방 광역시는 101....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지역별 주택 매수심리 회복 속도가 차등적이고 미분양 누적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청약 수요가 소극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상반기에 이어 지역과 단지별 경쟁력에 따른 청약 양극화 추이가 계속될...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2년만에 4000건대를 회복했다. 31일 국토교통부의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3.6%(2477가구) 감소한 6만6388가구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은 올해 초 7만5000가구까지 불어 1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서울 대부분 지역이 규제에서 풀린 영향과 지역별 부동산 시장 회복세 차별화, 미분양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지방 청약시장이 살아나려면 2~3년은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 21개 아파트 단지 중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밑돈 곳은 총 8개인데 이 중 7개가 수도권 밖에 있다.
경남은 4개...
두산건설이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도 분양한 아파트를 모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26일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완판되면서 전국 'We've' 단지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3월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서울 은평구 '새절역...
가격 상승 측면에서는 거래량 증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 주택 매매소비심리 상승, 청약경쟁률 상승, 입주 물량 감소를 꼽았고 하락 요인으로는 전세시장 불안, 경기 위축, 가계대출 부담, 지방 미분양 증가를 꼽았다.
가장 중요한 상승 요인으로는 매매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직전 거래 대비 상승한 거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1월 아파트...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 미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이 이어지고, 여기에 분양가마저 급등하자 기존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하반기까지는 미분양 단지를 찾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23일 경기도와 서울시 미분양 통계를 분석한 결과, 5월 말 기준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