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 개월 간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직원이던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30일에도 우리은행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당시 진행된 압수수색의 연장선이다.
또 이천시, 평택시 등 반도체 산업을 이미 확보한 지역은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3%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16일(0.01%) 이후 45주 만의 반등한 것이다. 반도체 호재 기대감이 반영되며 가격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동탄2신도시도 반도체 호재 효과를...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 심리가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6일 주택산업연구원은 4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85.2로 전월보다 11.6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37.1을 저점으로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아파트분양지수는 주택사업자를 설문 조사해 산출하는 데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긍정적, 낮으면...
악성 미분양 면적 약 400만 세대분 달해2017년 이후 최악의 공급과잉소도시가 특히 심각…전체 주택 재고 80% 차지재고 주택 소진에 6년 소요…상하이는 7개월
중국 부동산 시장이 2년간의 극심한 침체기를 벗어나려 하지만, 공급과잉으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대거 쌓이면서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반면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지방은 대구, 대전, 세종, 울산, 전북, 경북 등 6개 지역에서 분양계획이 전혀 없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자이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총 180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84㎡, 7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여의도 재건축 1호 타이틀을 지닌 아파트인 만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8개 대형사가 수주 참여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미분양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원자잿값도 올라 국내에서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입지와 전망 등을 고려한 철저한 사업성을 통한 선별적 수주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미분양 누적과 집값 하락이 겹치면서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대전도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 기준 9.43% 하락하는 등 침체가 겹치면서 공시가격이 많이 내렸다.
이렇듯 올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486만 가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인하되면서 다주택자의 부담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본 공제금액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올렸고, 조정대상지역 내...
올해 공시가격 산정은 아파트 1206만 호, 연립주택 53만 호, 다세대주택 227만 호 등 총 1486만 호를 대상으로 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2005년 제도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인 전년대비 18.6% 하락했다"며 "그간 정부의 시장안정 노력 및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작년 들어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공시가격 산정 시...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최종 계약률이 나와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미분양이 이어지던 광주에서 모처럼 청약 흥행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분양할 다른 단지도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분양이 쏟아지던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분양 시장에도 실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먼저 인천 서구 불로동에 금강주택이 짓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1.3부동산 대책서 내놓은 청약 규제 완화안이 이달 본격적으로 적용됐고,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쳤다는 신호가 포착되는 등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청약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본지가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부동산R114에 의뢰해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이달(9일 집계 기준) 서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1.6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서울 평균 청약...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향후 건설회사 또는 분양사 측이 정부 지원에 대한 낙관적 기대로 과도한 고분양가를 고수할 경우,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주택가격의 하방 압력과 경착륙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9일 '주택시장 연착륙의 전제조건과 금융회사 신용평가' 보고서를 통해 "주택시장을...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하락 폭이 둔화되고 송파, 노원, 도봉, 강북 등의 낙폭 과대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가격이 반등한 거래도 등장했다. 보고서에서는 현재 시장 상황을 저점 도달로 볼 수 있는 근거와 규제 완화로 인한 일시적 반등으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점 도달의...
이렇듯 분양시장 내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는 가운데 건설사의 고분양가 기조가 이어지고, 정부 역시 당장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미분양 주택이 더 쌓일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발표한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동향에 따르면 1월 기준 전국 3.3㎡당 분양가는 평균 1571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말...
또한, 올 한해 주택시장 7대 이슈로 제시된 △주택거래 절벽 해소 가능성 △금리안정화에 따른 매수심리 회복 △다주택자의 세부담 완화 △미분양 증가 우려 △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불안한 임대차 시장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망도 담았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주요 10개 국과의 비교를 통해 한국 가계부채의 구조적 특징과...
해당 사업은 4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시행사가 브릿지론으로 증권사와 캐피탈사에서 1000억 원을 조달했다.
당초 대우건설은 이 중 440억 원을 보증하고, 공사비 1600억 원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대우건설은 시공권을 반납하고 440억 원을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기로 했다. 대형 건설사가 미분양을 우려해 보증 금액만큼 물어주고 사업에서...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27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5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69.1) 대비 0.4포인트(p) 오른 것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둘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택지지구 내 대장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매매가 반등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실제 분양 물량이 계획량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달 역시 지난해 계획량의 3분의 1 정도만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금리에 부동산시장 침체로 청약 한파가 이어지자 건설사들이 대거 분양을 미룬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는데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를 내리기도 힘들어 지면서...
전국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7200가구 늘어 7만5000가구를 돌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소폭이지만 전월 대비 늘어나는 등 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한파 영향으로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은 지난해 1월 대비 90% 이상 줄어든 1852가구에 그쳤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특히 다주택자 임대·매매사업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기존에 쌓여있는 매물과 미분양 물량 해소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낙폭이 줄고, 시장에선 급매물이 소화되는 등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부동산시장에선 가격이 수요를 결정짓는 최우선 요소인 만큼 규제 완화 영향력의...
앞서 LH는 지난해에도 서울의 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시세와 비슷하게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혈세 낭비’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LH는 매입임대 사업에 관해 전반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LH는 지난달 서울 용산구 원효로 2가 일대 오피스텔 ‘씨모어’ 36가구를 매입했다. 매입한 36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2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