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미분양 증가와 건설업계 위기론 등으로 시장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주택 청약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높은 인지도와 기술력이 수요자 신뢰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1월~3월) 전국 분양단지의 전체 1순위 청약자 19만515명 중 약 74.01...
제주는 외국인 관광객 수 회복, 작년 연말부터 상승 전환한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주거 안정화를 위한 도 차원의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강원은 삼척 '골드시티' 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봤다. 대전은 지난달 큰 폭의 상승에 따른 조정으로 분석했다.
주산연은 "1·10 대책에 이어 CR리츠로 지방 악성 미분양 주택을...
이후 아파트값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완연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바닥을 다지고 조금씩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오름세는 서울과 수도권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와 전·월세 상승에 밀려 기존 주택시장도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올해 미분양이 적은 서울과...
주택 경기 악화에 따른 미분양 우려가 올해 건설사들의 실적 하방 압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마진 확보가 수월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신사업의 부진한 실적도 이익 창출의 발목을 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하는 폐기물·전기차 충전 서비스(EVC)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에 불과하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IPO...
대형건설사들이 지방 미분양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거점 도시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지방 중소도시보다 인구가 많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만큼 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 거점 도시(수도권, 광역시 제외) 분양 물량 1만2523가구 중 10대 건설사는 77.5%인 9702가구를 공급했다. 지난해 같은...
주택 인허가·착공 건수 감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상승 지속,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산연은 "신생아 특례대출과 보금자리론, 부부 중복 청약, 금리 인하, 아파트 잔금 대출 대환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주택사업자의 심리를...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결국 지방을 중심으로 한 미분양 주택 때문에 위기론이 이어지는 것”이라며 “특히, 아파트보다 비(非)아파트에 PF가 많이 몰려있어 시장 내 유동성 확보가 더 어려운 상황이고, 정부 역시 비아파트 중심의 PF 상황 때문에 단순히 금융기관의 PF 연장 등 금융 지원만으로 사태를 해결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 지역이 상승한 것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8월부터 7달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주산연은 "주택가격 전망과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앞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누적,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분양 시장에...
입주 물량이 지나치게 많은 지역을 제외하곤 계약 흐름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3월 미분양 물량은 2월보다 나아진 분위기다. 대단지, 브랜드 단지들은 팔리고 있다"며 "다만 지방 외곽 중소 아파트들은 회복되려면 금리 인하, 양도세 완화 등 정책 기조 변화 등이 필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만1867가구로 전월(1만1363가구) 대비 4.4%(504가구) 늘었다.
주택 매매량은 지난달 전국 기준 4만3491건으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총 26만2523건으로 전월 대비 6.0% 증가했다.
유형별 매매량은 아파트는 3만3333건으로 전월 대비 3.8%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4% 증가했다. 아파트...
AA급 건설사의 경우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수도권 소재 비주거용 건축물 중심으로 미분양 사업장이 발생한 반면, BBB급의 미분양 사업장은 주로 지방에 있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중심이었다.
김 책임연구원은 “미분양이나 PF 리스크의 절대적 규모로 보면 A급 이상에서 리스크가 더 크게 나타난 이유는 신용등급이 우량할수록 참여할 수...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가득한 와중에도 잇따라 완판 소식을 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선별 청약 경향이 강해진 상황에서 역세권, 직주 근접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조건이 두드러졌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상승으로 기존 미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의 시각이 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8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과 토지 매입 지원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일각에서 불거진 '4월 위기설'은 실체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문가는 이번 조치로 공사비 분쟁에 따른 공사 지연 문제가 일부 해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8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적정 공사비 반영을 위해서 공공공사에는 적정 단가와 물가 상승을 고려한...
주택시장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는 비아파트미분양 대출 보증을 확대하고, 공사 완료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폐지하자는 내용도 담겼다. 전세사기로 불안감이 고조된 서민 주거를 위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자 지원을 늘리는 등 기업형 임대주택을 활성화하도록 하고...
강원은 2022년 8월(35.7) 이후 최저치인데 아파트 전세가율 상승으로 인한 깡통 전세 불안감과 주거용 건축허가면적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 등 때문으로 파악된다. 제주는 미분양주택 물량 절반 이상이 준공 후 미분양이란 점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보다 1.3p 하락한 80.3으로 나타났다. 자재수급지수는 유가...
올해 공시가격을 보면 수도권과 세종은 소폭 오른 반면,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는 다소 하락했다. 광주와 부산 등 충청 이남 지역에서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현실화율을 동결 수준에서 적용한 영향이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신축 선호와 수도권 청약 열기가 맞물린 올해는 아파트 분양 시장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올해 1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총 청약자가 많이 늘어난 지역은 충남(3만6039명), 전북(3만4778명), 인천(2만7472명), 서울(2만1948명), 경북(8208명) 등이다. 반면 부산(8967명), 경남(2만6856명)은 총 청약자가 감소했다. 이들 지역은 전년보다 분양 공급이 감소했고 적체된 미분양...
오른 공사비가 분양가에 반영됐지만, 시장에서 그만큼 가격을 받아주지 못하고 있다"며 "작년은 본 PF로 이어지지 못한 브리지 PF를 우려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판매하지 못한 미분양 아파트를 우려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미분양으로 건설사들의 비용인식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지난해 4분기 대우건설이 미분양...
전년보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 금융상품 출시,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갈아타기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광주·전라권(69.4→75.1%) 입주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22년 7월(8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미분양...
GS건설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관련 재시공 비용 5500억 원을 일시 반영하며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건설은 미분양 사업들에 대한 대규모 대손 반영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특히 올해 미분양에 따른 사업위험이 본격화 할 것이란게 한기평의 전망이다. 미분양 증가로 인한 운전자본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차입부담은 확대할 것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