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집값 내림세 여전히 가파른 대구는 3월 87건에서 지난달 98건으로 되려 12.6% 증가했다.
올해 들어 전국 기준 증여에 따른 등기 건수는 줄곧 늘었다. 1월 1715건을 시작으로 2월 2590건, 3월 2722건 등 매월 늘었다. 이는 전국 주택가격 내림세가 이어진 시기와 일치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1월 1.49% 하락한...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가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분양 시장의 한파가 풀리는 분위기인 데다 고분양가 우려가 있던 단지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사업자들이 가격을 높게 책정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R114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 원(4월 기준)으로...
실수요자가 아닌 갭투자의 지방 아파트 구매동기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9.1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했다. 건자재가격 상승과 분양가 규제 완화로 인해 분양가격 전망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물량은 82.1로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0에서 106으로 높아졌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3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1034가구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12% 줄었다.
다만 여전히 청약자 수는 낮은 수준인 만큼 분양시장 반등이 시작됐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확실히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분양시장 분위기는 나아졌다”면서도 “호황기처럼 2~3만 명 이상씩...
3%로 높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특히 중소형사는 비 아파트 부동산 PF 비중이 높고, 부동산 경기가 저하된 가운데 경기민감도가 높은 자산 구성은 분양 성과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가격이 높았던 시기에 PF가 실행됐을 경우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을 가능성 있어 미분양 위험이 존재한 점도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경기 침체로 미분양 증가 위험이 커진 가운데 분양가 상승이 분양시장에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한다. 특히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젊은 층의 청약을 통한 내집마련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5월부터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 최근 주춤하던 미분양...
3월 미분양 주택은 7만2104가구로 집계됐다. 2월 7만5438가구보다 4.4%(3334가구) 줄었지만, 여전히 국토부가 위험수위로 판단한 6만2000가구를 넘어선 규모다.
또 집값 낙폭 완화가 이어지곤 있지만, 내림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은 1일 기준으로 누적 5.67%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집값은 누적 0.02% 상승했다.
여기에 정부 부동산 정책 중...
강화하고,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곳에 대해 자구노력을 전제한 조건부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미분양을 국가가 세금을 통해서 떠안는 것은 현재 무리가 있다"면서도 "더 악화하면 미분양 아파트에 취득세나 양도세 감면 조치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실제로 이자 부담이 커지고 미분양 등 부실 우려가 확산하자 아예 공사 포기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지난 2월 대우건설은 울산 동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을 포기했다.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앞두고 금융사는 기존 5% 수준에서 10%대 금리 조건을 요구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후순위 브리지론 440억 원을 상환하고 사업을 접었다.
금리가 오르면 실제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낙폭 축소가 3주 연속 이어지고 있고, 미분양 주택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집값 급등과 청약 시장 과열 등 급격한 반등세를 나타내긴 어렵지만, 올해 초 규제 완화 이후 집값 낙폭 완화와 매수심리 회복으로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국토교통부와...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11개월 만에 감소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번지는 모양새다.
27일 국토교통부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10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7만5438가구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1034가구로, 전월...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 개월간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직원이던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에 근무하며 2016년 특검보로서 박 전 특검을 보좌했다. 검찰은 양 변호사도 실무를...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할인하고 중도금을 유예하는 등 미분양 막기에 애를 쓰고 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분양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1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공급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최근 계약금 조건을 10%에서 5%로 낮추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중도금은 전액...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상반기 수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서울·수도권에서 1~3% 정도의 반등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지방은 일단 미분양이 해소돼야 한다는 점에서 연내 하락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하반기 청약시장은 '양극화'로 의견이 모였다. 윤수민 위원은 "청약 대기수요가 풍부한 서울 및...
또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취득세 등 세 부담 완화와 전세 사기 등 관련 위험을 줄일 정책도 하반기 집행돼야 한다고 했다.
18일 본지가 설문조사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회복 시점’으로 대부분 내년을 꼽았다. 지역 간 편차를 보이겠지만, 내년 하반기까지 전국 주택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이런 고분양가 책정은 지난달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훈풍 이어지는 데다 중도금 대출 제한과 민영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전매제한이 모두 풀린 영향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여기에 미분양으로 이어지더라도, 인건비와 건설 원자잿값이 치솟아 당장 분양가를 낮추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진단이다.
실제로 잇따른 규제 완화에 서울 청약시장은 연타석 흥행을...
전국 분양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한 가운데 서울은 100% 청약 마감에 성공했고 지방은 미달이 속출했다.
16일 연합뉴스와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1분기 분양단지 34곳 중 38.2%인 13곳만 1·2순위 내에 마감했다. 61.8%인 21개 단지는 2순위에서도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하지만 부동산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연체율도 덩달아 뛰었다. 금융당국이 직접 감독 권한이 없는 탓에 규제망에서도 벗어나 있다. 금융시장 시한폭탄으로 떠오른 부동산 PF시장에서 ‘새마을금고 위기론’이 나오는 배경이다.
12일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미분양이 계속 쌓이자 서울 아파트도 콧대를 꺾은 것이다. 서울 강북구 한 단지는 분양가를 35% 낮춰 최대 4억 원 저렴한 가격표를 내걸었다.
미분양 그늘이 짙어지자 다른 지역에서도 건설사들이 잇따라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인 경기 안양시와 대구에서도 10~25% 몸값을 낮춰 분양한다. 2월 기준 미분양 가구는 총 7만5438가구로 2012년 11월 기록한 7만6319가구...
분양시장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 및 시행사들은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할인분양을 진행하는 등 분양가 조정에 나서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분양침체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할인분양에 나서는 단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