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소위는 30일 종교인 과세 방안과 관련, 정부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원안 의결하는 대신 과세 시기는 2년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종교인의 소득을 ‘기타소득의 사례금’에서 ‘기타소득 중 종교소득’으로 명시하고, 학자금·식비·교통비 등 실비변상액은 비과세 소득으로 인정토록...
조세소위는 이와 함께 △국세기본법 개정안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 △관세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들 법안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 잇달아 상정된다.
이날 의결된 국세기본법은 고액상습체납자 및 조세포탈범의 명단 공개 기준 금액을 현행 5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기준 명단공개 대상자는 1만9856명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과 야당 측 대표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이날 합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번 ‘법인세법’ 개정안과 관련, 업무용 차량 과세방식을 경비처리 인정 한도 연 1000만원으로 규정한 수정안을 고쳐 연간 800만원씩의 경비로 부담하도록 했다.
당초 기재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27일 이같은 ‘소득세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다. 지난 2013년 세법 개정에 따라 기부금 소득 공제 제도가 세액 공제로 전환됨에 따라 기부금 규모가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2013년까지는 기부금을 내면 종합소득 과세표준 구간에 따라 6∼38%를 세금에서 공제해 줬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기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7일 조세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부모와 동거하는 무주택 자녀의 주택 상속세를 깎아주는 등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현행법은 자녀가 부모와 10년 함께 산 '동거 주택'에 40%의 상속공제율을 5억원까지 인정한다. 여야 합의는 공제율을 100%로 올려 집값이 5억원 이하면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이다.
다만 동거...
외부세무조정제도의 입법 근거를 마련하는 법인세ㆍ소득세법 개정안은 오는 10일부터 국회 조세소위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4일 국회 및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대법원은 법인과 개인사업자들이 매년 과세표준과 세금을 신고할 때 제출하는 세무조정 계산서를 반드시 세무사에게만 맡기도록 규정한 법인세ㆍ소득세법 시행령에 대해 전원합의체로 위법 판결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종교인 과세 방식을 담아 제출한 소득세법 개정안의 조세소위 상정을 의결했습니다. 기재위 전문위원의 법안 검토보고서는 정부 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첫 발걸음은 가뿐한 모습입니다.
◆ "국민연금, 지나친 고이율 계약 안돼"…법개정 추진
국민연금공단이 지나치게 높은 이자로 기금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종교인 과세 방식을 담아 제출한 소득세법 개정안의 조세소위 상정을 의결했다.
기재위 전문위원의 법안 검토보고서는 정부 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첫 발걸음은 가뿐한 모습이다.
권영진 전문위원은 새 개정안에 대해 과세 및 비과세 대상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필요경비율을...
국회가 고가의 법인차를 개인이 마음대로 쓰는 폐해를 막기위해 업무용 차량의 비용 처리를 제한하는 국회의원 법안들과 정부 법안 개정안을 조세소위원회에 상정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업무용 차량의 비용처리를 제한하는 국회의원 및 정부 법안 개정안의 조세소위원회 상정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조세소위 심의와 기재위...
금융개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배경으로 그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보면 소위 ‘오너십’이 없고 지배구조의 한 축을 이루는 노조의 힘이 너무 강하다”며 금융 시장에 대해 놀랄 정도로 높은 수위로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런 금융 환경이 역동성을 제약해 금융개혁이 성과가 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특히 최 부총리는 “오후 4시에 문닫는 금융회사가 지구상에...
김상헌 사외이사는 경북대 행정학과,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정책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서울대에서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이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정부개혁추진단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같은 기간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단...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조세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세금을 덜 낼지를 고민한다. 일부는 탈세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비단 개인적인 욕심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매번 지적되는 유사·중복 사업에 경제적 타당성을 속이면서 무리하게 진행하는 각종 공사. 다수가 반대하는 사업 밀어붙이기, 불합리한 복지체계까지....
이에 대해 경실련은 “개별소비세는 사치세 성격으로 소득재분배 기능 뿐 아니라 외부불경제의 교정적 기능을 갖고 있는 조세제도”라며 “특히 세계적으로 외부불경제 교정적 조세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시점에서 승용차의 외부불경제를 교정하고 있는 개별소비세 완화는 시대를 역행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한 가방, 사진기 등 고가품에 대한 세금 인하는...
기획재정부는 2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면세자 비율 축소와 관련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함께 검토한 여러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연말정산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의되는 과정에서 근소세 면세자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근소세 면세자 비율은 2013년 32%에서 2014년 46%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2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면세자 비율 축소 방안’을 기획재정부로부터 보고 받았다.
정부는 2013년 말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세법 개정, 그리고 올해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 속 급조된 보완책이 이어지면서 면세자가 16%포인트 상승, 48%까지 급증하자 이렇듯 면세자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미국 클리블랜드주립대 초빙교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학자이자 유치송 전 민주한국당 총재의 아들로 정치인 2세라는 집안 배경을 지닌 유 장관은 당내 조세·재정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서울 송파을에 새누리당 전략 공천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19대...
‘연말정산 보완입법 환급액 계산기’ 바로가기
http://www.koreatax.org/tax/taxpayers/work/turn64_verify_plus_step1.php
연말정산 보완입법은 4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와 상임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까지 통과했지만,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 입장차이로 본회의가 유회되면서 끝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올해 연말정산의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소위는 기존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발의안 개정안에 연소득 5500만∼7000만원 근로자의 세 부담 완화책으로 근로소득 세액공제 한도를 현행 63만원에서 66만원으로 올리는 혜택을 추가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개정안이 오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