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돼지고기와 식용유(대두유·해바라기씨유), 밀 ·밀가루, 계란가공품 등 식품원료 7종에는 연말까지 할당관세(0%)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 현재 22.5~25% 관세율을 0%로 낮추면 판매자들은 최대 20%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또 커피·코코아 원두 수입 때 붙는 부가세는 2023년까지 한시 면제키로 했는데 이는 원가를 9.1% 인하하는 효과를 낸다. 병...
지난해 무역수지가 1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는 등 김치 그 자체로도 인기가 많지만, 뿌려 먹을 수 있는 김치 시즈닝부터 김치 케첩까지 현지 입맛에 맞는 다양한 가공식품도 함께 수출길에 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억5990만 달러(약 2028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줄곧 적자를 기록해온 김치 무역수지는...
그는 "미래성장산업화의 핵심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인구·사회 구조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들이 원하는 농산물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식품 산업을 혁신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종자부터 생산 기술, 가공, 유통 체계까지 농식품 산업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서는...
국제적 물류대란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 증가를 이끈 주역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 딸기와 포도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무엇보다 가공식품이다.
지난해 가공식품 수출액은 69억5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4%가 늘었다. 규모 면에서도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약 80%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가정간편식(HMR)이...
이와 관련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제분·사료·전분당·대두가공 등 업계는 7~9월 중 사용물량까지 재고와 계약물량 포함시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물량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 소요 물량도 입찰을 통해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국제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647억 원, 식품 1280억 원 등 원료구매자금...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 가격이 상당폭의 오름세를 지속한 가운데 전기·가스·수도 가격도 오름세가 확대됐다"며 "상승 폭이 전월보다 0.7%포인트(P) 확대됐는데, 이는 석유류, 전기·가스 요금의 오름세가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물가의 기조적인...
국내 곡물 수요의 상당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수입 가격이 오르면 이를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 가격도 오른다. 이는 음식점 등 서비스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활용 가능한 물가 관리 수단은 수입 확대뿐인데, 이마저 수입선이 협소해 효과가 제한적이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1% 급등했다. 물가 급등은 주로...
농식품 수출이 늘었다고 하지만 국내 농업의 활력으로 연계되지 않는다. 대부분 다른 산업처럼 원재료를 수입해 가공하여 수출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황은 곡물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곡물 수입국들의 소요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2008년과 2011년의 지중해 연안지역 재스민 혁명기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상황을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전체 물가가...
따른 가공·운송 지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육류와 곡물은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올랐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140.5포인트에서 0.1% 상승한 140.6포인트, 육류는 112.3포인트에서 0.3% 오른 112.6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의 경우 아르헨티나·브라질 등 남반구에서 계속된 가뭄으로 옥수수 가격이 올랐고, 쌀 가격은 주요 공급국의 저조한 수확량과 아시아 내...
6% 증가했다. 특히 도시락류 제조업에서 사용한 쌀은 4만6723톤으로 전년 대비 16.2%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등 최신 소비경향을 반영해 쌀 가공식품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유통·판매망 확대,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쌀 소비량이 많은 업종은 떡류 제조업(26.0%), 주정 제조업(22.6%),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 식품(16.7%),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9.0%) 등이었다.
사업체의 쌀 소비량이 증가한 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도시락 및 HMR의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도시락류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전년보다 16.2% 늘었고, 면류·마카로니 및 유사식품 제조업(13.0...
농식품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식품과 가정간편식(HMR)의 인기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품목별로 건강식품으로 인식이 높아진 인삼류와 김치는 각각 16.3%, 10.7%의 성장세를 보였고, 한류와 코로나19로 수요가 많아진 음료(18.2%), 쌀가공식품(18.1%), 소스류 14.7%), 라면(11.8%) 등 간편식도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스타품목...
옥션은 연말연시 각종 먹거리 수요 증가에 맞춰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건강·가공식품, 수산/반찬, 과일, 커피/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27%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 회원에게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ID 당 하루 1회 증정하며, 기획전 내에서 소개하는 모든...
중국, 전 세계 옥수수 재고 69%·쌀 60%·밀 51% 각각 차지최근 10년 새 식품 수입액은 4.6배 급증“식량 가격 상승·기아 부추겨”
중국의 식량 사재기가 곡물 가격 상승은 물론 빈곤국 기아 악화 등 글로벌 식량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농무부 자료를 인용해 옥수수와 밀 등 주요 곡물의 세계 재고량...
최근 늘어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고려해 신선, 가공식품을 할인하고, 지역 특산물 구매 시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
SSG닷컴은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장보기 특가 행사를 진행해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 SSG닷컴은 매일 다른 장보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대표 할인 코너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
가격이 4000원대 중후반인 상황에서 내년에는 5000원 짜리 아메리카노가 등장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재료와 부재료의 가격이 동반 상승한 품목이 상당한데다 쌀 가격은 하락세지만 비료 가격이 오르면서 내년 쌀 값 인상 우려마저 커졌다"며 "내년에는 커피와 쌀 가공식품이 가격 인상 1순위로 꼽힌다"고 전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 따르면 작년 쌀가공식품의 수출액은 1억3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그중 떡류는 대표 품목으로 5390만 달러를 차지해 56.7%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가래떡데이는 쌀로 만든 가래떡이 주인공이 되는 날로서 쌀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보는 날이다”며 “이날을 계기로 협회 차원에서 떡이 성장, 발전할 수...
이 차관은 최근 물가 상승과 관련해 "수확기 수급개선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세가 지속됐으나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류 가격, 재료비 상승영향으로 인한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1월에는 10월 물가오름폭 확대를 주도했던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가 대부분 사라지면서 하방 요인으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및 석유류에 대한 동향과 물가안정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 점검 및 대응 △주요분야 4분기 물가 점검 방향 △그린 중소·벤처기업 육성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추진·홍보 및 정보공유사항 등이 논의됐다.
우선 정부는 주식인 쌀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