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도 비싸졌다. 콜라와 사이다는 이전보다 100원 이상씩 가격이 올라 장바구니에 담기 망설여졌다.
지난해 긴 장마로 작황이 부진했던 농축산물 가격이 올들어서도 널뛰고 있다. 여기에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치솟은 계란 값도 떨어질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쌀과 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즉석밥, 빵 등 가공식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또 막걸리 등 가공용 쌀 2만 톤을 추가 공급하고, 돼지고기는 6~9월 가격 상승에 대비해 6월 중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 조달청이 보유한 비철금속 할인방출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이 차관은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이어나가는 데 있어서 물가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수출형 제품 개발도 준비 중이다.
오병석 농기평 원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쌀 관세화와 소비량 감소로 쌀 재고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 식품의 개발로 국내산 쌀 소비확대와 지속가능한 식량산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쌀과 김치,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식재료 꾸러미를 학생당 10만원 상당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희망급식 바우처는 당시 제도를 보완한 것이라고 한다. 굳이 기존 방식을 바꾼 것은 당시 만족도가 높지 않아서다. 식재료 꾸러미는 누군가 조리를 해야 한다. 식재료가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집밥이 늘어 가사노동 강도가 높아졌다는...
소고기와 양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급조절을 위해 사육을 늘리고 가공을 줄여 공급량이 줄었고, 돼지고기도 공급이 수요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제품은 전월보다 1.2% 상승한 118.9포인트였다. 치즈와 버터 등의 공급은 예상보다 저조하고 아시아 수요는 높아 가격이 올랐다.
2020∼2021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6700만 톤으로, 전년보다 2.1...
이 차관은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컨틴전시 플랜'을 통해 수급 대책 등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하겠다"며 "관계기관 및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가공식품 가격의 과도한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인상시기 분산 등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농산물은 5월 중 달걀 추가 수입을 추진하고, 대파와 양파 등은 조기...
쌀 부족은 쌀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햇반 가격을 6~7% 올렸고, 오뚜기와 동원 F&B 등도 즉석밥 가격을 올렸다. ▶관련기사 6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상품 쌀 20㎏ 도매가격은 5만8700원으로, 1년 전 4만6900원에서 약 25%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평년 가격 4만2520원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말 쌀값 안정화에 따라 정부 비축미를 올해 6월까지 37만 톤 범위 내에서 시중에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기간은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가 식량 비상사태인 만큼 정부 비축미를 시중에 푸는 건 충분히 이해한다”라면서도 “쌀 가공업체로서는 전혀 비축미를 공급받을 수 없는 상황인 게 문제”...
마켓컬리는 EDLP 정책을 적용한 ‘컬리 장바구니 필수템’ 전용관을 운영,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기본 채소, 과일, 수산, 정육, 유제품 등 신선식품과 쌀, 김, 라면 등 인기 식품을 아우르는 약 60여 가지 상품을 온라인몰 최저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마켓컬리는 주요 온라인 마트의 동일 제품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가격대를 파악하고, 상품 판매 가격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ㆍ가공업(주류) 영업등록을 하지 않고 주류를 제조ㆍ판매한 충북 괴산군에 있는 ‘청주대청주조’의 탁주 및 기타 주류 등 7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3월 25일부터 4월 21일인 ‘청주가덕쌀막걸리’, ‘무학산생탁주‘, ’참맛막걸리‘와 유통기한이 2021년 3월 25일부터 5월...
8가지 고래밥 캐릭터에 초콜릿과 코코아 분말을 더한 ‘초코고래밥’과 국산 쌀, 귀리, 호밀 등 다섯 가지 곡물을 가공해 만든 초코 그래놀라, 오곡볼을 함께 담았다.
경쟁관계일 법한 동종업계가 의기투합한 사례도 있다. 오뚜기는 빙그레와 손잡고 식품업계 최초로 동종업계간 콜라보를 시도했다. 오뚜기는 빙그레의 대표 스낵인 꽃게랑을 시원한 꽃게탕 국물의...
아울러 가공식품의 담합 의심 정황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대응키로 했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주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설 명절 이후 농축산물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계란, 양파, 대파 등 일부 품목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또 최근...
연초부터 가공식품, 외식 브랜드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가운데 고추장, 양념장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설 연휴 이후 '백설' 브랜드 양념장 4종에 대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인상 폭은 평균 6%이다. 인상 품목으로는 소불고기 양념장, 소갈비 양념장, 돼지 불고기 양념장, 돼지갈비 양념장이 있다. 이들 제품이...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aT KAMIS)에 따르면 9일 기준 쌀 20㎏ 도매가격은 5만7320원으로 1년 전(4만7100원)과 비교해 약 22%, 평년(4만1673원)에 비해서는 38%까지 급등했다.
가공 즉석밥의 가격은 이미 인상이 현실화됐다. 동원F&B가 지난달 ‘쎈쿡’ 7종 가격을 1350원에서 1500원으로 11% 올린 데 이어 CJ제일제당은 25일부로 ‘햇반’ 가격을 6~7...
쌀, 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즉석밥, 빵 등 가공식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인상되며 소비자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 태풍ㆍ장마에 AI까지...농산물 가격 급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5일 기준 특란 계란 1판(30개) 중품의 평균 소매가격은 745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순 6500원을 찍은 후 계속 오름세다. 1개월 전(5967원)보다 24.9%, 1년 전(5264원)보다는...
쌀 소비량이 많은 업종(구성비)은 떡류 제조업(24.5%), 주정 제조업(24.2%),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5.8%),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8.4%) 순이었다.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 제조업, 과자류·코코아 제품 제조업에선 소비량이 늘었으나, 주정 제조업, 전분제품·당류 제조업, 장류 제조업, 도시락류 제조업 등 다른 대부분 업종에서...
가정간편식 인기가 높아지면서 쌀 가공식품 규모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1일 발간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쌀가공식품' 보고서에서 따르면 소매점 판매정보시스템(POS) 매출액 기준 2019년 쌀 가공식품 소매시장 규모는 8840억 원으로 전년보다 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쌀 등 곡류와 라면이나 장류, 생수 등 가공식품을 제외한 신선식품의 가격 인상률만 반영한 결과다. 실제로 가공식품 구입 비용까지 더할 경우 일주일치 장보기 비용은 20만원대 중반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채소류의 가격 인상폭은 확연히 두드러졌다. 1월 들어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채소 출하량이 줄어든 탓이다.
쪽파는 500g 기준 1월 셋째주 가격이...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쌀 생산량이 감소에 따라 정부양곡 37만 톤 내외를 단계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 이후 남은 물량 19만 톤 3∼6월 중 매월 공매를 통해 나눠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연산 혼입,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