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작년 생보사들의 방카슈랑스 실적(초회보험료 기준)은 5조173억원으로 전년(2조8866억원)보다 73.8% 증가했다.
이 실적은 작년 전체 실적의 66.5%에 달하는 것으로, 설계사들의 보험판매 실적(1조8227억원)의 2.8배에 달했다.
특히 그간 설계사 위주로 영업해온 대형 생보사들의 방카슈랑스 실적 향상은 눈에 띈다.
작년 삼성생명의...
경기 회복으로 생보사 실적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분위기지만 삼성생명과 동양생명은 순익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4.8% 증가한 16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1000억원을 넘어서며 최대 이익을 냈던...
생명보험은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등 모집 관련 민원이 30.2% 감소한 반면, 보험금 산정 등 보상과 관련한 민원이 62.2% 증가하면서 전체 생보사에 대한 민원은 4.8%만 감소했다.
손해보험은 보험금산정 등 보상관련 민원을 중심으로 민원이 1.2%로 소폭 증가했지만, 원수보험료 등 영업규모 증가 및 신속한 민원처리 노력으로 4개 손보사의 평가등급이 상승했다....
실제로 생보사의 방카슈랑스 실적은 2010년 4월~2011년 1월 4조47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7.8% 증가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체계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설계사 판매 채널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때문에 그동안 방카슈랑스 채널은 중소형사의 비중이 컸지만 최근 실적 등이 증가하면서 점차 대형사로 확대되고 있는...
은행권(15개)과 비슷한 14개사가 퇴직연금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삼성생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이제 증권업계의 추격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10% 미만이던 증권권은 2008년 11.8%로 10%를 넘어서더니 2009년 11.9%, 2010년 16.2%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문제는 생보사들이 퇴직연금 시장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음에도...
하나HSBC생명 하상기 사장은 "지난 한 해 하나HSBC생명은 방카슈랑스를 기반으로 대면채널 등 영업력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2011년에도 영업목표와 비전달성을 통해 초우량 종합생보사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시중은행 대부분의 순이익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농협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저조한 경영 실적을 보였다.
현재 1000여명의 보험설계사들이 영업하고 있는 농협보험도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 2만~3만여명의 설계조직을 보유한 대형 생보사나 1만여명 수준인 중위생보사에 비해서 한참 떨어지는 수준. 설계사 중심으로...
대형 M&A나 생보사 상장과 같은 '대어'를 놓치긴 했지만 중소형사들의 ABS 및 IPO를 잇달아 실시하며 질적인 면에서는 선방했다.
지난해 4월에 구조화금융관련 조직을 정비해 ABS인수부문에서 업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으며 지난해 말에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IPO우수 증권사로도 지정됐다.
신 본부장은 "공모가격 대비 상장 이후 주가 변동률...
이처럼 교보생명이 빠르게 대한생명을 추격하게 된 것은 생보사의 신수익원으로 떠오른 퇴직연금시장에서 교보생명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퇴직연금이나 기존의 퇴직보험 납입금은 주로 12월에 유입된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교보생명이 1조3200억원, 대한생명이 7001억원으로 교보생명이 2배 가량 많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종신보험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생보사들은 대부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1~3분기 순익이 3조원을 넘어 2009년도 전체 순익(2조4000억원)을 뛰어넘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단체에서는 보험료를 낮추거나 유배당 상품 판매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사업비 차익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겨왔다.
보험사들의 사업비 차익은...
윤태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자동차 개선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손해보험사들이 주가가 많이 올라, 투자자들이 현재 저평가수준에 머물고 있는 생보사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생보사들은 상반기 이미 사상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4분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이 나온다면 주가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특히 은행계 생보사들의 실적 향상이 두드러지면서 비은행계 생보사들도 판매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이 연초 부터 방카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우선 대한생명과 ING생명은 최근 새로운 방카 전용상품을 출시했으며, 알리안츠생명도 일시납 상품 우위를 중심으로 향후 연납...
동양생명의 깜짝 실적과 함께 저평가 매력에 생보사들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1000원(8.47%)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생명(0.93%)과 대한생명(0.62%)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7일 지난해 3분기(2010년 10월~12월) 영업이익이 614억4900만원으로 전년...
현재 퇴직연금사업에 은행 15개사, 증권 17개사, 보험 22개사(생보사 14개사, 손보사 8개사), 근로복지공단 등 총 55개 사업자가 등록돼 있어 유치 실적에 따라 금융권 판도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한 달에만 현대차그룹(1조2000억원), LG화학(1500억원), GS칼텍스(1500억원) 등 대기업이 퇴직연금을 대거 도입함에 따라 적립금이 6조8000억원이나...
특히 대형 생보사 보다는 신한, 동양 등 중견 생보사들이 어린이보험시자을 선점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의 어린이보험 실적은 2008년 3분기동안(2008년 4월~12월) 20억원에서 2009년 같은 기간 55억원으로 2배 이상 껑충 뛰어 올랐다. 또 신한생명은 2010년 4월~11월까지 88억원의 실적(월납초회료 기준)을 거두며 전체 실적의 15% 이상을...
따라서 13일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생보사 자산운용의 장기채 금리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자산운용의 이익이 상승하는 효과로 이어진다”면서 “보험사 수익구조상 자산운용 이익 상승은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금리 인상은 보험사의 공시이율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만...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3개 생보사의 총자산 실적을 집계한 결과 2010년 11월말 현재 생보업계의 총자산이 403조 511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의 총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한 것은 2008년 2월 총자산 300조원을 달성한 이후 2년 9개월 만이며, 1999년 11월 총자산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1년 만의 성과이다.
이러한 추세는 장기적으로...
이 경우 자동차보험 진출 등이 쉽지 않아 손보사는 당장 타격이 없겠지만, 생보사는 `공룡 금융기관'인 농협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농협보험은 자산 규모가 30조원으로 생보업계 4위인 신한생명의 3배에 달한다. 지금껏 삼성, 대한, 교보생명을 ‘빅3’라고 불렀으나 앞으로는 ‘빅4’가 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농협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때문에 보험업계는 생보사들의 실적에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영업이 가능한 보험사는 바로 투자성향을 파악해 상품을 권유할 수 있지만 아닌 경우 실적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면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인 만큼 향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