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민원발생 전년比 6.1% 감소

입력 2011-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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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금융기관의 민원발생 건수가 2009년 대비 6.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0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를 실시하고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5개 권역 76개사에 대해 평가를 했다.

그 결과 민원은 2009년 7만6826건에서 2010년 7만2169건으로 6.1%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독당국과 금융회사가 적극적인 민원 감축 노력에 힘입은 것 값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민원 증가회사에 대한 민원처리실태 점검, 금융회사 경영진 면담 등 민원감축 독려,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106건이다.

금융권역별 평가결과 은행은 펀드 손실배상, 대출금리 적용부당 관련 민원 등 민원건이 대폭 감소해 2009년 1만4375건에서 2010년 1만695건으로 25.6%가 줄었다.

신용카드는 채권추심 부당, 부가서비스 변경, 콜센터 안내 불충분 등과 관련한 민원이 주로 발생했다.

생명보험은 변액보험 불완전판매 등 모집 관련 민원이 30.2% 감소한 반면, 보험금 산정 등 보상과 관련한 민원이 62.2% 증가하면서 전체 생보사에 대한 민원은 4.8%만 감소했다.

손해보험은 보험금산정 등 보상관련 민원을 중심으로 민원이 1.2%로 소폭 증가했지만, 원수보험료 등 영업규모 증가 및 신속한 민원처리 노력으로 4개 손보사의 평가등급이 상승했다.

증권도 펀드 및 ELS 불완전판매 등 관련 민원이 47.6%로 대폭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금번 민원발생평가 결과 4등급 이하 금융회사 28개사에 대해 민원예방 및 감축계획을 요청하고 정기적 이행실적 관리를 통해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 감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상위등급(1~2등급)으로 평가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에 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 선정시 평가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발생평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평가결과를 금융회사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검사업무와의 연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회사에 대해 사전 민원발생 예방노력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회사별 민원건수를 그대로 공개하는 Name&Shame 공시를 도입ㆍ운용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특정 지역기반으로 운영되는 점 등을 감안해 현재 등급평가를 실시하고 있지 않지만, 관련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향후 일정규모 이상 저축은행에 대한 민원평가결과를 공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융감독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금감원 홈페이지 및 금융소비자포털(consumer.fss.or.kr)에 상시 게시해 소비자가 금융상품 및 금융회사 선택시 판단자료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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