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리그의 경쟁력 약화는 곧 대표팀의 경쟁력 저하를 의미한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독일과 4강에 오른 네덜란드는 분데스리가와 에레디비지라는 튼실한 자국 리그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K리그도 마찬가지다. 연맹과 구단이 위기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팬들의 외면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나마 그중 한 번은 후반 추가 시간에 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지동원과 홍정호 역시 활약은 그리 크지 않다. 전반기 내내 선덜랜드에서 단 5경기 출장에 그친 지동원은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했지만 7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다. 선발 출장은 단 두 번이었고 지난 주말에도 교체로 출장했다. 홍정호 역시 기존 중앙 수비진에 밀려 올시즌 내내...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지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분데스리가 20라운드를 시작으로 23일 새벽에 열리는 22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전까지 15일간 총 5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이 기간 많은 경기가 몰려 있는 이유는 바로 챔피언스리그와 DFB 포칼(독일컵) 일정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여타 빅리그와 달리 1부리그가 20개팀이 아닌...
지난 주말 열린 18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의 지동원이 득점포를 가동하고 마인츠 05의 박주호가 도움을 올리는 등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코리언리거들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비록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은 득점포를 올리지 못했지만 겨울 이적기간을 통해 새로운 둥지를 찾은 구자철(마인츠)과 류승우(바이어 레버쿠젠) 등은 교체로 경기에...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후반기 개막전이었던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다음 시즌 자신이 몸담게 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 후 단 2분만에 헤딩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동원은 25일 오후(한국시간)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단 2분만에 동점 헤딩골을 터뜨렸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극적인 동점골로...
아울러 후반기 개막전을 맞아 지그날-이두나-파크에 운집한 만원 관중(8만645명)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팀 동료 홍정호는 후반 33분 공격수 아르카디우쉬 밀릭을 대신해 교체 출장해 수비를 강화했다. 잠시나마 두 명의 국내 선수들이 경기장을 누빈 셈이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단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단 8번의 볼 터치만 기록했지만 1개의 슛을...
후반기 라운드 재개를 앞두고 마인츠가 구자철에게 거는 기대감은 매우 크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은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역시 마인츠가 구자철의 영입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를 설명했다. 홈페이지는 24일 오전(한국시간) 구자철과 토마스 투헬 감독이 마주보는 사진을 게재하며...
2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손흥민과 류승우의 레버쿠젠과 SC 프라이부르크의18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013-14 분데스리가 후반기 경기가 재개된다.
채널 더엠은 분데스리가 전문성도 더욱 강화했다. 전반기에 이어 축구 전문 캐스터 임경진과 박찬, 분데스리가 전문 해설위원 송영주, 차상엽 등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알차고 흥미로운 중계를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교통정리는 끝났고 주말부터 재개되는 후반기 라운드에서 활약하게 된다.
바이어 레버쿠젠에서는 손흥민과 류승우, 마인츠에서는 박주호와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홍정호와 지동원이 각각 활약한다. 한 팀에 두 명씩 속해 있어 축구 외적인 생활에서도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중 지난 시즌...
후반 3분에는 데르디요크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해트트릭을 도왔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지난 7일 SC 헤렌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지난 10일 영 보이스전에는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 좋은 득점 감각을 이어가면서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류승우는 교체 출전 명단에 포함됐지만 뛰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오는...
지난 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지동원은 17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특히 그가 골을 기록한 4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때문에 SC 프라이부르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SV 등 많은 분데스리가 팀들이 지동원의 영입을 노리던 터였다. 하지만 지동원의 선택은 적응을 아우크스부르크였다.
키커는 다음...
지동원이 분데스리가 소속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홈페이지는 16일 오후(한국시간) 지동원을 선덜랜드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후반기 라운드에 임대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던 지동원이 다시 돌아온다”고 전했다.
지동원의 계약 기간은 올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즉 반 시즌인 셈이다. 자세한...
함부르크 SV를 통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샘은 이후 1.FC 카이저스라우턴을 거쳐 2010-11 시즌부터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샘이 다음 시즌 팀을 떠남에 따라 레버쿠젠은 다음 시즌 공격진에 대한 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때마침 류승우가 임대로 합류해 있는데다 레버쿠젠이 완전 영입 옵션까지 보유하고 있어 류승우가 올시즌 후반기에서 인상적인...
이어 14일에는 이달 말 후반기가 시작되는 ‘2013-14 분데스리가’에 대해 분석한다. 올 시즌 우승팀과 득점왕을 예상해보고 1월 분데스리가 이적현황도 들어본다. 21일에는 1970~1980년대 통산 98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차붐’ 차범근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한다. 차범근의 분데스리가 주요 경기 명장면을 하이라이트로 방송하고, 그의 활약을 되짚어보는...
전반기 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친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가 처음으로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함으로써 분데스리가가 후반기 라운드 체제에 돌입한다.
분데스리가는 지난해 12월 2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VfL 볼프스부르크간의 17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겨울철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약 5주간의 휴식 일정이다. 하지만 1월초를 전후해...
특히 도르트문트는 전반기 후반 무렵 성적이 크게 떨어져 후반기 초반부터 새로운 선수들 선발 명단에 넣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단순히 월드컵출전을 위해 플레잉 타임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도르트문트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팀을 찾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는 일은 없다. 지동원의 도르트문트행 보도는 연일 국내에서 보도될...
후반기 라운드 개막은 내년 1월 25일 새벽 묀헨글라드바흐와 바이에른 간의 경기로 재개된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에 활약한 코리언리거는 총 4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손흥민(바이어 레버쿠젠)이다. 그는 14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 SV에서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골(12골)을 넘어설 수 있는 행보다. 친정팀...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지난 시즌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에서 임대로 활약했던 박정빈(19)이 2부리그 칼스루에 SC로 이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박정빈은 2011-12 시즌 볼프스부르크 산하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4부리그 경기에 4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 후반기 라운드에는 퓌르트로 임대돼 9번의 1부리그 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지동원은 2012-2013시즌 후반기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로 보냈다. TSG 1899 호펜하임과의 23라운드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데 이어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경기에서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골을 성공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5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지동원은 독일에 남는 것을 선호했다. 하지만 250만 파운드(약 43억원)...
지동원은 “분데스리가와 플레이스타일이 맞는 것 같다”고 밝히며 독일에서 계속 뛸 수 있기를 희망한 바 있다. 특히 다음 시즌 종료 후에는 곧바로 브라질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 선택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지동원의 향후 행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도르트문트행이 성사된다면 주전 경쟁 역시 결코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