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구단 홈페이지 공식 발표

입력 2014-01-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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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분데스리가 소속 FC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홈페이지는 16일 오후(한국시간) 지동원을 선덜랜드로부터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후반기 라운드에 임대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던 지동원이 다시 돌아온다”고 전했다.

지동원의 계약 기간은 올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즉 반 시즌인 셈이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지동원은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이 절차가 끝나면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은 곧바로 효력을 발휘한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단주 슈테판 로이터는 지동원의 영입에 대해 “적응 기간이 따로 필요없는 선수”라고 전제하며 “특별한 적응 기간이 필요없는 만큼 길지 않은 계약 기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쿠스 바인지를 감독 역시 지동원의 합류에 반가움을 표했다. “지동원이 다시 팀에 돌아와 기쁘다”라고 밝힌 그는 “지난 시즌 그가 활약했던 만큼 올시즌 남은 기간에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우크스부르크로의 이적에 대해 지동원은 “월드컵 출전을 위해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의 이적을 고려했다”고 밝히며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좋은 시간을 보냈던 곳이기에 이적 일순위로 생각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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