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최근 상선 업황은 수주, 선가, 수주잔량의 3대 지표 중 오직 수주만 반등에 성공한 상태”라며 “신조선 지수와 글로벌 수주잔량은 내년은 돼야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다만“최근 조선주 상승 요인은 해양플랜트 발주모멘텀이었다”며“운임 변동에 의해 발주 환경이 바뀌는 상선과는 달리...
드릴십 발주 물량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9년 수익성에 주력해 수주량을 줄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공격적인 수주에 나서 1위 자리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조선사별 신규 수주량은 현대중공업은 294만3000CGT로 삼성중공업(269만7000CGT)을 제쳤다.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52만2000CGT까지 벌어졌던 수주 잔량 격차도 지난해 12월...
발주 감소 우려가 투심을 억누른 것이다.
25일 STX조선해양은 전일대비 1700원(-4.88%) 내린 3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해운의 법정관리 소식이 전해진 직후 9.76% 급락하며 3만1000원대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 밖에 대우조선해양(-0.62%),현대미포조선(-0.66%), 삼성중공업(-2.99%), 한진중공업(-3,33%) 등도 동반 하락했다. 장중 2% 이상 급락했던 현대중공업만...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조선 및 해양설비 부문에서 해외 수주액 122억 달러로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단일 조선소 기준으로는 삼성중공업에 이어 수주잔량 세계 2위에 올라있다.
특히 반잠수식 해양시추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내년 해양설비 발주 러시에서도 잇따른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벌커의 경우 막대한 수주잔량 등에도 불구하고 신조선 발주가 지속됨에 따라 공급과잉 장기화가 우려된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올해 3분기까지 벌커와 탱커 중심으로 발주가 증가했으나 향후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발주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지난 1980년부터 30년간 18척의 선박을 꾸준히 삼성에 발주한 고정고객인 비켄사가 해양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미국으로부터 수주한 해양설비인 TLP는 해상 원유생산설비를 인장력이 큰 특수파이프로 1000m 깊이 해저에 연결해 생산설비가 바다 위에서 좌우로...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사업부는 공공발주의 특성상 하반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수주의 증가도 기대되기 때문에 마진 또한 최소 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사업부 역시 구조조정 및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마진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현대경제연구원은 "올 1분기 수준 잔량과 신규 수주 급감으로 정점 대비 70% 수준으로 감소해 불황이 장기화 될 수 있다"며 "전방산업이 해운업이 회복되고 있지만 신규수주가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발주재개가 이뤄지고 있지만 발주처가 제한적인 점이 부담이다.
이상화 현대증권...
글로벌경제 위기 이후 한국이 중국에 선박 수주량, 수주잔량 등에 밀리며 1위 자리를 내주고 있어 국내 조선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 조선업체들이 단연 선두였던 고부가가치선 분야에서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발 빠르게 추격해오고 있어 위기 의식을 느끼는 건 마찬가지다.
7일 최근 발표된 클락슨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반기 선박 건조량은 인도일정 연기 등으로 동기 대비 13% 감소한 747만CGT, 수주잔량도 18% 줄어든 4942만CGT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건조량 감소에도 고부가가치선박 비중이 높아지며 2.9% 증가한 248억달러에 달했다. 상반기 전세계 해운시장의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한 1218만CGT로 집계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세계경기 회복에...
선사들의 선박 건조 계약 취소와 인도 연기 요청 가능성이 내재돼 있는 점도 부담이다.
이종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직 선박금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발주처는 제한적이고 조선소의 가격 협상력은 약하다"라며 "글로벌 수주잔량 감소세가 증가세로 전환이 가시화 될 수 있는 내년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따라서 삼성중공업은 전세계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420억 달러, 33개월치의 수주잔량을 확보했다.
한편 고유가에 따라 업계전문가들은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선박발주 시장이 올해 15만t급 유조선 18척이 발주되며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작년에 20척 발주에 그쳤던 11만5000t급 유조선이 이번에 9척 규모로 대량 발주됨에 따라 30만톤t 초대형유조선(VLCC)...
수주잔량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선박 발주량 급감 및 지속적인 기존 수주선박 인도로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5159만CGT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수주잔량이 줄었지만 약 3년치 일감이 남아있어 우리 조선산업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며 "정부는 국내 조선사들의 1분기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조선ㆍ해운 시황분석 전문지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Rickmers 그룹으로부터 총 17척을 수주잔량으로 두고 있으며 금번 취소를 감안하면 1만3100teu 컨선 8척만 남게됐다.
김홍균 한화증권 연구원은 "9척에 대한 총 발주규모가 1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취소에 따른 비용도...
실제로 그리스는 전세계 선박중 16.4%, 수주잔량중 16.3% 차지하는 '선박왕국'으로 최근 금융위기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그리스 선사들의 실적호조로 올해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그리스 선주들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대부분 흑자로 양호하고 선박매매시장이 회복되면서 그리스 선주들의 참여도 회복중"이라고...
그리스는 전세계 선박중 16.4%, 수주잔량 중 16.3% 차지하는 '선박왕국'이다.
하지만 이 같은 불안은 이번 계약해지 건이 그리스 금융위기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 '미풍'으로 그칠 것으로 보는 업계의 시각과 엇갈린다. 업계에서는 그리스 선사의 발주와 그리스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는 다른 차원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는...
5% 상향했고 해운사 계획대로 아시아·북미 운임 인상이 이뤄져 컨테이너선 운임이 5월에 또다시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특히 선박 공급을 축소하기 위해 지난해 2분기 이후 전체 선대의 10% 가량을 계선, 2008년 말 컨테이너선 발주잔량의 20% 가량이 지난해 취소, 컨테이너선 운항속도를 종전대비 20% 가량 낮췄다"고...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유가가 80달러를 상회함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의 증산 가능성을 염두에 둔 해운사들이 유조선 확보에 나선 것"이라며 "이번 계약 외에도 타 해운사들의 발주 상담이 늘어나는 등 상선시장이 다소 호전되고 있다"고 수주배경을 설명했다.
이 같은 빅3의 수주 활동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수주잔량에 여유로 지금껏...
명명식은 새로 건조한 선박의 이름을 짓는 행사로 이 날 용선사인 일본 K-라인사 관계자 부인인 요코 야수이(Yoko Yasui) 여사와 발주사인 E. R. 쉬파르트사 사장 부인인 수진 수툽케어(Sujin Stubkjaer) 여사에 의해 'E. R. 보르네오(Borneo)'호와 'E. R. 브란덴부르그(Brandenburg)'로 군산조선소 1, 2호선의 이름이 각각 붙여졌다.
이 선박들은 길이 291m 폭 45m...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신조선가는 2010년에 들어와서도 추가 하락했고 선박 발주도 일부 경쟁력 있는 조선사에 한정된다”면서 “향후 본격적인 수주 모멘텀은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해 결국 해양, 플랜트 등 비조선 부문에서의 대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조선사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