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경쟁력을 중국이 넘어서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례적인 수주격감 시기에 자국 발주를 대부분 수주한 중국이 수주량에서 앞선 것”이라며 “수주잔량 역시 우리 조선업체들의 건조 공정이 중국보다 빠르다보니 한국의 수주잔량 감소가 도드라져 보인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내년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 내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선은 금년도 수주량의 급감에 따른 수주잔량 저하와 신규 발주 부진으로 건조량과 수출이 모두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산업연구원도 10대 업종 중 조선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실적이 올해보다 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T산업군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로...
신규발주가 끊겨 기존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에서 인도연기와 수주취소 등도 발생하고 있다.
원자재를 운반하는 벌크선이나 유가상승에 힘입은 해양플랜트 등이 부진을 만회하고 있지만 수출 등 전세계적인 물량 감소로 특히 컨테이너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주잔량이 2년~2년6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생산은 올해대비 7.7% 감소한 1200만 CGT, 수출...
이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양프로젝트 및 고부가가치 선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수주 모멘텀과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내년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또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수주잔량 확보로 상대적으로 발주 조정의 리스크가 낮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안정된 수주 모멘텀의 기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확보로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컨테이너선의 수주잔량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발주 조정의 리스크가 낮다는 점, 높은 배당수익률과 보유 유가증권의 가치만 시가총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산가치와 대비해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사 수주잔량 리스크 부각으로 동사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수주취소의 영향이 조선사대비 작아 조선사보다 더 할인될 필요는 없음. 또한 글로벌 후발업체와 비교시에도 저평가가 심해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전망.
▲잉크테크-동사는 전자잉크부문의 매출가시화로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8%, 183% 증가해 큰 폭의...
조선사 수주잔량 리스크 부각으로 동사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수주취소의 영향이 조선사대비 작아 조선사보다 더 할인될 필요는 없음. 또한 글로벌 후발업체와 비교시에도 저평가가 심해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전망.
▲잉크테크-동사는 전자잉크부문의 매출가시화로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8%, 183% 증가해 큰 폭의...
전경련은 9일 ‘2010년 산업전망 세미나’를 통해 내년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 내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선은 금년도 수주량의 급감에 따른 수주잔량 저하와 신규 발주 부진으로 건조량과 수출이 모두 감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전자는 2010년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 우리 전자 메이커들의 브랜드...
최대 고객인 대형 해운사들이 신규 발주는 커녕 이미 발주한 물량마저 취소하거나 인도 연기를 속속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여파로 '조선 강국 코리아'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은 11월 초 현재 수주잔량에서 중국에 처음으로 추월당했다. 2000년 2월 일본에 앞선 이후 10년 가까이 지켜온 1위 자리를 빼앗긴 것이다....
한국 조선업체가 수주할 물량은 STX와 대우조선해양의 브라질 벌크선 등 얼마 되지 않는 만큼 결국 연말 수주잔량과 신규 수주량에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업계에 LNG선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의 발주가 쏟아지지 않는 한 연말 수주잔량과 신규 수주량에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은은 특히 발주 잔량이 기존 선대대비 과도하고 단기 인도물량이 많은 선사의 경우 업계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자금난이 가시화되고 있는 프랑스의 CMA-CGM, 대만의 TMT, 독일의 클라우스 페터 오펜, 하팍로이드 등도 산은이 분석한 상위 25개 선사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은경제연구소 임재묵 연구위원은 “국내...
오아시스호는 로열캐리비안사가 2006년 발주했다. 선박가격만 10억1300만유로(약 1조8200억원)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7~8척과 맞먹는다.
오아시스호는 사상 최대의 크기를 가졌다. 축구장 3개 반을 이어붙인 정도의 360m 길이에 폭 47m에 22만5000GT(총톤수), 16층 높이의 규모이다. 크기에 걸맞게 건조과정에서도 도장에 필요한 페인트만 60만 리터가...
현대중공업도 2년 반 정도의 수주잔량이 있다고 밝혔다. 상황이 최악으로 간다면 몰라도 대만에서의 발주 계획 등 시장 상황을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계 4위의 해운사인 대만 에버그린의 창융파 회장은 지난 18일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내년에 100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해 전체 보유 선박을 300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주잔량을 2년...
특히 CMA CGM는 모라토리엄 선언과 함께 현재 발주된 선박에 대해 발주 조선 변경과 취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MA CGM은 현재 국내 대형 조선사 3곳에 26척의 대형 선박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중공업이 1만1000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으로 가장 많다. 대우조선해양은 1만3000TEU급 선박을 CMA...
18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조선업계의 신조 발주 취소 물량이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말까지 172척ㆍ595만DW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발주 취소 소식은 최근 들어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 러시아 한 선사가 중국 조선사에 발주한 벌크선 10척에 대한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덴마크 국적의 선사도 올 6월 중국 조선사에 발주한...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중국의 하이난 항공사가 해운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벌크선 30척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하기도 했다. 반면 국내 조선소들의 수주척수는 19척에 불과했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간의 수주 잔량 차이도 좁혀지고 있다.
올 7월말 현재 중국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5700만CGT으로 국내 조선업체의 5740만CGT와 0.3%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국...
선수금은 물론 선박계약 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지난 2005년 이후 조선사들은 평균 수주 잔량의 20% 전후 수준의 선수금을 계상해왔다.
그러나 세계 1~3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조차도 올해 신규 수주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고 신조선 발주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 선수금은 빠르게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정...
송 연구원은 "6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총 449억달러로 3년치의 건조물량을 확보하고 있고 부문별 수주잔량은 선박이 164척, 218억달러, 해양플랜트가 41기, 231억달러 등이다"며 "하반기 이후 대규모 해양플랜트 발주가 계획되어 있는데 대외 경쟁력 우위로 삼성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컨테이너 선사의 수익성 악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내 대형조선소의 컨테이너 수주잔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삼성중공업의 경우 타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해양플랜트 수주잔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상선부문의 수주 및 건조실적 부진을 이겨내기 쉬울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Royal Dutch Shell이 발주하는 초대형 LNG...
88%) 뛴 2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상한가 매수 잔량으로 23만여주가 쌓여 있다.
한미파슨스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건설사업관리 서비스(CM; Construction Management)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803억원의 매출액과 7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최대주주는 김종훈 각자대표(29.6%) 외 12명이 50.1%를 보유하고 있다.
CM이란 발주자의 대리인 및...